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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공학의 숲에서 경영을 논하다
페이퍼로드 | 부모님 | 201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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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공학 비전공자인 CEO, 중간 관리자 내지 마케팅 담당자들이 알아야 할 공학 상식과 미래 기술의 방향을 짚어주고, 공학과 경영의 상호 이해를 모색하기 위해 쓰여진 책. 기술을 사업적 관점에서 살펴봄으로써 기술을 토대로 한 사업적 통찰력을 갖게 해줄 것이다.

1장에서는 기본적인 과학의 원리를 소개하면서, 과학 원리와 더불어 경제성을 고려하는 ‘공학적인 관점’으로 사물을 보는 법을 자연스럽게 일깨워준다. 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첨단 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해 다룬다.이 장을 통해 독자들은 첨단 기술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에 대해 구체적인 상을 세울 수 있을 뿐 아니라 각 기술들이 현재의 시점에서 가진 문제점들까지 파악할 수 있게 된다.3장은 이 첨단 기술들이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며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는지를 ‘기술 융합’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살펴본다. 4장에서는 사업화와 기술이 어떤 연관성을 가져야 하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 짚어본다. 마지막으로 이제까지의 논의를 정리하는 의미에서 CEO가 기술에 대해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이 책은 비공학도인 경영인, 그리고 경영을 생각해야만 하는 공학도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아울러 앞으로 경영 마인드와 공학 마인드의 통섭을 모색하는 발전적인 움직임을 우리 사회와 비즈니스 현장에서 더 많이 볼 수 있게 되길 기대해본다.

  출판사 리뷰

“아, 공학박사시군요?”

저자는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 사업상 명함을 교환할 때 저자의 명함을 받는 사람들이 보이는 반응에 대해 적고 있다. “아, 공학박사시군요?” 이어 보통은 얼굴을 한 번 더 쳐다보고는, 겉으로 말하는 경우와 속으로 삭혀 표정으로만 드러내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 “무슨 공학박사가 사업을 한다고…”라는 반응을 보이거나, 그나마 좀 점잖게 표현하는 사람들이 “아니 박사님이 대학 교수나 연구소 연구원으로 가지 않으시고, 이 험한 사업의 세계에서 고생하십니까?”라며 웃는다는 것이다. 공학자를 ‘현실을 모른 사람’ 또는 ‘현실과 동떨어진 세계에 있는 사람’ 정도로 여기고 사업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한다는 것이다.
한편 우리의 일상을 돌아보면, 핸드폰 없는 세상, 자동차 없는 세상, 컴퓨터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다. 요즘 아이들은 손에 게임기나 핸드폰 등 디지털 기기가 없으면 불안한 증세까지 보인다고 한다. 공학 없는 생활은 생각할 수 없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다. 저자가 책의 서두에 공학에 대한 두 가지 스테레오 타입―공학 없는 일상은 살 수 없으면서 공학자는 여전히 현실과 동떨어진 사람으로 보는―을 언급한 이유는, 이 두 가지 반응이 우리 사회의 공학에 대한 일반적인 반응이고, 이제는 이러한 스테레오 타입을 지양해야 마땅하기 때문이다. 특히 비즈니스와 경영의 영역에서는 더욱 그러하며, 이것이 공학자이자 현직 CEO인 저자로 하여금 이 책을 저술하게 한 문제의식이다.
공학은 생활에 필수적인 요소가 됐을 뿐 아니라, 그러한 만큼 사업을 하는 데도 필수적인 요건이 됐고, 이제는 기업의 CEO들도 공학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정확하고 빠른 판단을 내려야 하는 시대라는 것이다.

그 이유로는 첫째, 기술이 기술 그 자체로 중요한 게 아니라, 기업의 핵심 역량과 결합하여 어떤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느냐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과거 산업사회에서는 기술이 만들어내는 제품 자체가 기업의 경쟁력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어 산업사회에서는 자본이 있으면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기술을 사서 공장을 짓고 제품을 생산했고, 그 제품 자체가 경쟁력이 됐다. 하지만 지금은, 그리고 앞으로는 더더욱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생산해야만 팔리는 고객 위주의 시장이 대세다. 기술 자체보다는 그 기술을 이용해 고객에게 어떤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느냐를 CEO가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CEO도 공학을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p.8)

둘째는 기술의 변화 속도가 너무 빠르고 변화 방향은 예측하기는 어려운 데 비해 기술이 사업에 미치는 영향력은 커졌기 때문이다. 과거 산업사회에서는 자본으로 기술을 일단 사오면 그 후에는 그 기술을 개선하는 정도로 충분했지만, 지금은 새로운 기술의 출현 속도가 빨라 기존 사업 자체를 폐기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게 됐다. 그런데 문제는 이처럼 사업의 방향에 영향을 줄 정도로 중요해진 기술의 발전 방향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컴퓨터용 도트 프린터를 생산하는 기업의 경우, 도트 프린터의 기능을 어떻게 하면 향상시킬 수 있느냐 정도의 개선 노력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잉크젯 프린터, 레이저 프린터라는 새로운 제품의 출현으로 도트 프린터 자체가 시장에서 퇴출되는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관건인 것이다. 이런 시장에서의 기술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경영 방향을 결정해야 하는 CEO가 기술 변화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 (p.9)

세 번째로는 약간 부수적인 문제일 수 있지만, CEO가 새로운 사업 방향을 결정할 때 공학적인 상식에 근거해서 판단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공학을 전공하지 않은 CEO가 어느 정도까지 공학적인 상식을 가져야 하는가도 문제일 수는 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이 물로 가는 자동차라든가, 영구히 가동하는 영구 기관을 가져왔을 때 그게 공학적인 원리에 어긋난다는 정도는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p.10)

물로 달리는 자동차를 만들었다는 개발

  작가 소개

저자 : 김송호
서울대 학사, KAIST 석사를 마친 후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화학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전형적인 공학도다. 기술자로서 주로 기업에서 경력을 쌓는 중에도 공학 분야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 관한 10여 권의 책들을 출간하고 대학생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하고 있다. 현재 기업에 기술자로 근무하고 있으며, 한국공학한림원 회원,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의 감사 및 평가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학창 시절부터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교과서의 내용과 교회에서 배운 교리 사이에서 갈등을 하였다. 과학이 좋아 이공계를 택했고,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하면서 과학 지식을 쌓을수록 마음의 갈등은 점점 더 커졌다. 가톨릭 집안에서 태어나 유아 세례(영세)를 받고 체계적인 교리공부를 하였으며, 고등학교와 대학교 재학 시 가톨릭학생회장을 지낼 정도로 적극적인 신앙생활을 했지만 마음의 갈등은 해소되지 않았다. 하지만 꾸준히 기독교는 물론 불교, 유교 이슬람교 등 다양한 종교 관련 책들을 읽고 고민하면서 점차 과학과 종교가 서로 화합할 수 있고, 또 여러 종교들이 결국 같은 지향을 갖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저서]- 신재생 에너지 기술 및 시장 분석(비피기술거래, 2016년 9월)- 부의 진화론(태웅출판사, 2014년 3월)- 사오정 넘고 오륙도 돌아 행복공동체로(필맥, 2013년 4월)- 퇴직은 행복의 시작이다(필맥, 2011년 4월)- 녹색성장의 길 1, 2권(한국표준협회, 2011년 2월)- CEO 공학의 숲에서 경영을 논하다(페이퍼로드, 2010년 3월)- 당신의 미래에 취업하라(필맥, 2009년 9월)- 부동산 신투자전략(지상사, 2009년 3월)- 행복하게 나이 들기(휴먼앤북스, 2008년 5월)- 대한민국 이공계 공돌이를 버려라(청림출판, 2007년 6월)- 공저 2권(소심남녀의 재테크 도전기, 사람 예찬)- 번역서 2권(감정조절설명서, 어니스트 시그널)

  목차

프롤로그

제1장 공학의 원리를 알자

‘물로 가는 자동차’ 무엇이 문제인가?
세상의 에너지를 지배하는 열역학 법칙
열역학 법칙에 어긋나는 발명들
과학 법칙은 불변의 진리인가?
과학적 사고가 중요하다
사업을 하려면 공학적인 관점을 가져야 한다
공학적인 관점의 사례 1 - 수소 에너지
공학적인 관점의 사례 2 - 생분해성 비닐

제2장 미래의 기술 개발 방향

세계경제 순환 주기도 기술에 좌우된다?
기업의 운명을 좌우하는 미래 기술 예측
미래 기술 예측 1 - 민간 차원
미래 기술 예측 2 - 국가 차원
정보통신 기술(IT)의 미래
생명공학(BT)의 미래
친환경 기술(ET)의 미래
나노 기술(NT)의 미래

제3장 기술 융합이 대세다

왜 기술 융합인가?
기술과 감성의 융합
디지털 융합
방송ㆍ통신ㆍ인터넷의 융합
유비쿼터스 기술
IT와 의료의 융합 - u-healthcare
IT와 자동차의 융합 - 지능형 자동차
IT와 기계의 융합 - 로봇

제4장 사업을 위한 기술

기술보다 시장이 우선이다
첨단 기술 자체보다는 고객에게 주는 차별화된 가치가 중요하다
시장의 요구에 맞춘 기술이 성공한다
기존 제품의 가치도 시대에 따라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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