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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 부모님 | 201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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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미국의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교양 도서 &l;월든>. 지금까지도 대표적인 생태주의 수필로 꼽히는 <월든>은 저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1845년부터 1847년까지 2년 남짓한 시간 동안 월든 호숫가에 오두막을 짓고 홀로 산 체험을 기록한 책이다. 자급자족하는 생태주의적 삶의 지침서로 꾸준히 읽혀온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너무 많은 것을 가지고자 하는 것은 아닌지, 간소하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가질 수 있다.

** 커뮤니케이션북스 큰글씨책은 다양한 독자층의 편안한 독서를 위해 기존 책을 135~170퍼센트 확대한 책입니다. 기존 책과 내용과 쪽수가 같습니다. 주문받고 제작하기에 책을 받아 보는 데 3~4일 소요됩니다.

  출판사 리뷰

나는 어디서, 무엇을 위해 살았는가
소로는 ‘오직 삶의 필수적인 사실들만을 직면하고, 인생의 모든 골수를 빼먹기 위해’ 숲으로 들어갔다고 밝히며, 기본적인 욕구만을 충족시키는 간소한 삶의 방식을 제안한다. 그가 제안하는 간소한 삶이란 곧 불필요한 욕망의 억제, 즉 인간의 자기 절제를 요구한다. 자연의 착취와 파괴가 인간의 거짓 욕망을 부추기는 상업주의에서 기인한다면, 소박한 삶의 강조는 결국 자기 절제를 통해 환경에 대한 윤리 의식을 확장하는 일로서 자연에 대한 겸허함을 실천하는 행위인 것이다.

자연의 언어에 귀 기울이자
소로의 성찰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여과를 거치지 않은 자연의 생생한 소리를 들으려는 노력으로 이어진다. 그는 ‘은유 없이 말하는’ 자연의 언어에 귀 기울일 것을 주문한다. 은유를 사용 않고 말하는 언어란 자연의 풍경, 소리, 냄새 따위의, 매개되지 않은 실재의 언어를 가리킨다. 우리가 자연을 생생하게 직접적으로 경험하는 것은 바로 이처럼 은유, 즉 임의적이고 추상적인 인간의 언어를 거치지 않을 때에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자연을 있는 그대로 드러낼 수 있는 언어적 가능성에 대한 소로의 성찰은, 자연이 다른 것이 아닌 그것 자체로 발현되도록 한다는 점에서, 즉 대상에 의미를 부과하지 않고 스스로 드러나게 해 그것의 자율성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생태 중심적인 언어 행위를 비유한다고 볼 수 있다.

왜 지금 ≪월든≫인가
≪월든≫이 성숙한 생태주의자로서의 시각을 고스란히 담고 있지는 않다는 지적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 작품이 최소한 그가 생태주의자로 거듭나기 위한 모색 과정을 보여주고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자연의 파괴가 가속화되기 이전, 자연이 무한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던 19세기 중반에 문명사회가 자연에 미칠 폐해를 예견하며, 인간의 건강한 삶을 위해 ‘야성의 강장제’의 필요성을 역설했던 소로의 실천적 노력이 급속한 생태계의 파괴로 인류의 생존까지 위협받고 있는 지금의 현실에서 더욱 절실하게 우리에게 호소력을 가진다는 사실이다.

  작가 소개

저자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1817년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에서 태어났다. 자신을 ‘신비주의자, 초절주의자, 자연철학자’로 묘사한 소로는 극단적인 개인주의와 단순하고 금욕적인 삶에 대한 선호, 사회와 정부에 대한 개인의 저항 정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소로는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형과 함께 사립학교를 열어 잠시 교사 생활을 한 뒤 목수, 석공, 조경, 토지측량, 강연에 이르기까지 시간제로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산책하고 독서하고 글 쓰는 데 할애하며 보냈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인『월든』(1854)은 친구이자 멘토인 랠프 월도 에머슨이 소유한 월든 호숫가 땅에 직접 지은 오두막집에서 1845년 7월부터 1847년 9월까지 홀로 생활하며 보낸 경험을 토대로 자연 속에서의 단순하고 자급자족적인 삶에 대한 내면 성찰을 담은 에세이이다. ‘자발적 고립’이라는 형식을 통해 근본적으로 모든 인간의 그릇된 사고방식과의 투쟁을 담은 『월든』은 출간 당시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으나, 20여 권이 넘는 다른 저서, 논문, 에세이 등과 함께 생태학과 환경사의 방법론을 제시한 저작으로서, 20세기 환경운동의 원천으로 재발견되었다. 부당한 시민 정부에 대한 합법적인 개인의 저항을 주장한 에세이 『시민 불복종』(1849)은 1846년 7월 멕시코 전쟁에 반대하여 인두세 납부를 거부하여 투옥을 당한 경험을 생생히 그리면서 노예 해방과 전쟁 반대의 신념을 밝힌 역작이다. 20세기 마하트마 간디의 인도 독립운동 및 마틴 루터 킹의 흑인 민권운동에 영감을 준 것으로 유명하다. 1859년에는 노예제도 폐지 운동가 존 브라운을 위해 의회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노예제 폐지 운동에 헌신하며 활발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펼치다 1862년 콩코드에서 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 저서에 『콩코드 강과 메리맥 강에서 보낸 일주일』(1849), 『소풍』(1863), 『메인 숲』(1864)이 있다.

  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숲의 경제
나는 어디서, 무엇을 위해 살았는가
숲의 소리들
외로움
콩밭
호수
베이커 농장
보다 높은 법칙들
집 안의 난방
전에 살던 주민들, 그리고 겨울의 방문객들
겨울의 호수

맺는말

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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