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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갑수
성균관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수료했다. 출발점은 시인이었으나 어쩌다 보니 20여 년간 거의 모든 방송사에서 진행자와 패널로 주유하고 있다. 현재는 TBS(교통방송) 심야 팝 프로그램 「김갑수의 마이웨이」 DJ가 주업이고, 몇몇 종편TV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개인 음악감상실 ‘줄라이 홀’에 거주하며 일평생 전념해온 LP 음반과 진공관 오디오 수집, 커피 로스팅으로 일과를 보낸다. 시집 『세월의 거지』를 필두로 클래식 음악 칼럼집 『어떻게 미치지 않을 수 있겠니?』, 작업실 생활기 『지구 위의 작업실』, 시사 칼럼집 『나는 왜 나여야만 할까』, 서평집 『나의 레종 데트르』, 음악 에세이집 『텔레만을 듣는 새벽에』 『삶이 괴로워서 음악을 듣는다』 등 10여 권의 저서가 있다. 태생은 한량인데 어쩔 수 없이 진보 지식인인 척해야 하는 시대상이 갑갑해서 본령에 충실한 연애서 『작업 인문학』을 쓰게 됐다. 특히 실전 1할에 전전반측 마음속 생각이 9할인 이른바 ‘연애고자’들을 위한 충동질이 이 책의 핵심 집필 의도이다. 저자는 주장한다. 별로 가진 게 없는 이의 최종 병기는 ‘구라’라고. 상대의 지적 교양 욕망을 최대한 자극하라고. 그러니 이 책 읽고 닦고 조이고 기름 쳐보라고.
1. 성교
우리는 아직 카사노바에 도달하지 못했다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나도 톨스토이와 동격이다 / 다들 망거질 때 망거지지 않은 몇몇 놈 / 섹스를 공부하자! / 사랑은 진할수록 아름답다
2. 재미나는 인생
태초에 먼지가 있었다 / 흡연을 고민하는 햄릿 / 수의사 해리엇의 재미나는 인생 / 어느 무명 철학자의 유쾌한 행복론 / 추리문학의 교과서들
3. 내 안의 시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 맛없는 인생의 식탁에 아무도 초대하지 않았다 / 슬픔이 너를 깨문다 / 불은 언제나 되살아난다
4. 멜로디를 넘어서
한 놈만 죽인다! / 내 영혼의 음악 / 왜 클래식인가 / 멜로디를 넘어 의미의 세계로 / 록, 그 폭발하는 젊음의 미학 / 그 남자의 재즈일기 / 날아라 밴드 뛰어라 인디 / 후레자식 음악의 지형도 / 미쳐있는 행복은 미친 사람만이 안다
5. 소설, 하나
윤대녕의 두 여자 / 결혼은 미친 짓이다 / 첫사랑 / 떨림 / 풍경의 내부 / 황석영과 박현욱을 동시에 읽고 보니 / 아들을 위하여 / 이호철과 김영하의 사이 / 너를 만나고 싶다
6. 소설, 둘
내 안의 깊은 계단 / 식물들의 사생활 / 종희의 아름다운 시절 / 아주 오래된 농담 /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낯선 바다를 떠도네 /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 당당한 불륜 / 여류, 봄날의 신경숙에서 가을의 전경린까지 / 들어라, 58년 개띠들아 / 행복 없이 사는 연습
7. 유행의 속내
책하고 놀자 / TV, 책을 말하다 / 울적한 밤의 쇼펜하우어 / 휴가철에 어떤 책을 준비할까 / 엽기, 변태, 일탈에 끌리는 마음 / 밀리언셀러의 비밀
8. 고전의 미로
고전 명저를 찾아 읽으며 / 문인 183명의 고전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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