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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시 친미냐 반미냐
전후 일본의 정치적 무의식
산처럼 | 부모님 | 200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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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일상적인 수준에서 미국의 수용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일본 대중문화 소비를 통해 분석한다. 친미와 반미라는 해석을 발생시키는 정치적, 사회적 실천과 일상 속 무의식적 실천들에서 근현대 일본인들이 어떻게 친미적 혹은 반미적이라는 불리는 표상과 결부됐는가를 밝힌다. 한국에서도 한국 안의 미국을 바라보는 유효한 시각을 제공한다.

제1장에서는 막말(幕末)에서부터 전쟁시기까지 근대 일본에서 이루어진 미국의 수용을 살핀다. 제2장은 점령기에, 아쓰기에 내린 맥아더와 인간으로서의 히로히토 천황, ‘팡팡’이라고 불린 기지의 창녀들이라는 세 가지 위상의 신체가 문화지정학 속에서 어떻게 연결되어왔는가를 살펴본다. 제3장에서는 긴자나 록본기, 하라주쿠, 쇼난 등 미군 기지가 있던 지역에서 점령군과 폐허 속의 젊은이들, 연예인들이 교섭하는 가운데 형성되는 전후 일본의 도시 대중문화 즉 대중가요나 레스토랑, 패션 등을 살펴본다.

제4장에서는 1940~60년까지 전후 일본인들이 동경한 미국식 생활양식의 이미지가 어떻게 침투하고 미국이라는 타자의 시선에 매개되면서 어떠한 주체가 성립되는가를 고찰한다. 미국이 주도하는 글로벌한 제국적 체제 속의 일본의 위치를 되물으며, 친미와 반미를 벗어나 아시아와 역사 그리고 다양한 여러 개의 자신과 진정으로 반성적인 재회를 이룰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

  출판사 리뷰

우리 안의 미국은 어떤 존재인가
저자 요시미

  작가 소개

저자 : 요시미 순야
도쿄대 교양학부에 입학해 신설된 상관사회과학분과를 1기로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 사회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도쿄대 사회정보연구소 교수, 정보학환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도쿄대 대학원 정보학환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도쿄대 부총장, 신문사 이사장, 대학종합교육연구센터장, 교육기획실장, 대학사료실장 등을 겸직하고 있다.『대학이란 무엇인가』에서 저자는 대학을 고정된 교육제도가 아니라 시대 상황과 긴밀하게 연동해 지식을 매개하는 집합적 실천의 구조화된 장, 즉 ‘미디어’로서 새롭게 정의하고, 그 역사를 살핌으로써 미래의 대학상을 그려보인다.주로 사회학, 도시론, 미디어론, 문화연구 분야에 천착해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저서로 『도시의 드라마투르기』 『박람회』 『소리의 자본주의』 『미디어문화론』 『만국 박람회 환상』 『문화연구』 등이 있다.

  목차

왜 다시 친미냐 반미냐
전후 일본의 정치적 무의식

한국어판 머리말

머리말

옮긴이의 말

서장 전후 일본은 친미사회인가

증식하는 '반미'속에서
'친미'일본의 역사적 형성
'미국'을 둘러싼 시선의 중층

제1장 미국이라는 모더니티
-'자유의 성지'와 '귀축미영'

미국은 흑선을 타고
'자유의 나라'에 대한 동경과 좌절
더이상 미국적이지 않은 일본이 어디에 있는가
귀축미영과 미국의 유혹

제2장 점령군으로서의 '미국'

맥아더가 왔다
'점령'의 소거와 인간 천황의 현전
원수,인간 천황,가짜 천황
누가 이런 여자로 만들었나

제3장 미군 기지와 쇼난 보이들

기지에서 흘러나오는 '미국'
기지의 거리에서 유행의 거리로
기지의 미국,비치의 미국
1950년대 일본의 '반기지'와 '기지의 존'

제4장 마이 홈으로서의 '미국'

동경하는 미국식 생활양식
텔레비전이 집에 들어왔다
가전화는 '사모님'이 주역
자랑스러운 메이드 인 저팬

종장 '친미'를 뛰어넘는방식
-전후 내셔널리즘의 무의식

냉전과 반미 내셔널리즘
·한국전쟁에서 반기지 투쟁으로

베트남 반전운동에서 제기된 물음
외부의 미국,내부의 미국

지은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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