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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피쉬
노마드북스 | 부모님 | 200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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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작가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현장감 넘치는 장편소설. 베트남 전쟁으로 빚어지는 한 청년의 삶과 사랑이 60년대 베트남과 한국에서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베트남 전쟁의 분위기와 그 당시 파월군인들의 마음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감정과 분위기가 주인공을 중심으로 잘 드러나 있다. 1부 출국과 2부 귀국으로 구성된다.

1부의 이야기는 비행기를 타고 베트남에까지 가는 주인공 유정우와 월남 파병군인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전장에서 직접 맞닥뜨린 전우의 죽음을 시작으로 주인공은 참혹한 살육의 현장 속에서 인간의 사랑, 전쟁, 이념, 갈등, 동지애, 연민 등 가장 기본적인 인간의 모습을 발견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2부에서는 군을 제대한 후 사회 부적응자가 된 유정우의 고통과 상처를 보여준다. 인간의 생과 사, 운명에 대한 주체할 수 없는 깊은 괴로움과 고민으로 방황하다 문득 김 수병의 하나밖에 없는 누나 송희를 찾아간다. 고단했던 두 남매의 지나온 삶, 그리고 동생의 죽음을 받아들여야 하는 누나의 운명이 그려진다. 베트남 전쟁에서 돌아와 운명의 갈피를 찾지 못해 암흑 속에 빠져 있던 유정우와 송희 사이의 애절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출판사 리뷰

푸른 정글 속에 펼쳐지는 한 청년의 휴먼드라마
그리고 붉은 단풍 같은 가슴 저미는 사랑


이 작품은 작가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현장감 넘치는 장편소설이다. 베트남 전쟁으로 빚어지는 한 청년의 삶과 사랑이 60년대 베트남과 한국에서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베트남 전쟁의 분위기와 그 당시 파월군인들의 마음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감정과 분위기가 주인공을 중심으로 잘 드러나 있다. 구성은 1부 출국과 2부 귀국으로 되어 있다.

1부 출국
이야기는 비행기를 타고 베트남에까지 가는 주인공 유정우와 월남 파병군인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전쟁이라는 극한상황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명확한 이미지 중심의 간결한 문체로 이어진다. 소설 속의 상황묘사는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넘나들며 직접 총을 들고 베트남의 정글을 통과하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한다. 전장에서 직접 맞닥뜨린 전우의 죽음을 시작으로 주인공은 참혹한 살육의 현장 속에서 인간의 사랑, 전쟁, 이념, 갈등, 동지애, 연민 등 가장 기본적인 인간의 모습을 발견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주인공의 처지는 흡사 ‘정글피쉬’처럼 본인이 있을 자리가 아닌 전혀 외딴 곳에 운명을 던져놓고 그 운명의 끝맺음이 어떻게 될지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김성렬 수병과의 만남은 그의 운명을 다시 한 번 바꿔놓게 된다. 두 사람은 생사가 눈앞에서 오가는 전쟁터에서 서로에게 동지애를 넘어선 깊은 인간애를 느끼게 된다. 그때부터 유정우는 어떻게든 김 수병을 살려 귀국시키려는 강한 의지로 군 생활을 이어간다. 하지만 김성렬 수병은 베트콩의 총에 죽고 만다.


2부 귀국
군을 제대한 후 사회 부적응자가 된 유정우의 고통과 상처를 보여준다. 전쟁에서 아끼는 부하인 김성렬을 잃은 뒤 인간의 생과 사, 운명에 대한 주체할 수 없는 깊은 괴로움과 고민으로 방황하다 문득 김 수병의 하나밖에 없는 누나 송희를 찾아간다. 몸을 팔수밖에 없는 송희의 인생, 그로 인해 고단했던 두 남매의 지나온 삶 그리고 동생의 죽음을 받아들여야 하는 누나의 운명에 유정우는 마치 김 수병에 대한 애틋한 감정이 고스란히 옮겨진 듯 깊은 애정을 부정할 수 없었다. 마침내 베트남 전쟁에서 돌아와 운명의 갈피를 찾지 못해 암흑 속에 빠져 있던 유정우와 송희 사이의 애절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베트남 전쟁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아 남은 삶을 이어갔던 그의 일생은 전쟁과 이별로 인해 지울 수 없는 상처를 가슴에 묻고 살아오다 마침내 세례를 받으며 아련하고 차분하게 그의 고통을 끝맺는다. 이 소설은 단지 전쟁이나 그로 인한 상처에서 오는 사랑 이야기를 실감나게 묘사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전쟁을 통한 인간의 괴로움, 인간애, 한 순간에 결정되는 운명적인 생과 사의 갈림 그리고 구원 등을 내포하며 아직도 그때의 전쟁에서 상처받아 황폐해진 영혼을 가진 채 살아가는 이들을 위로하고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한정광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난 해방동이이다. 그는 서울중.고 시절, 문학수업을 받으며 교내 음악밴드에서 트럼펫과 유포니움 주자로도 활동했다. 이후 해병대에 입대해(1787)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그는 최전선에 투입돼 싸우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나 귀국한다. 그러나 끊임없이 전쟁의 악몽과 불면에 시달리며 정신과 치료를 받지만 사회적응에 실패한다. 그래서 다시 베트남으로 가기 위해 제대 사실을 숨긴 채 장교시험을 쳐 합격하지만 결국 전력이 드러나 거부되고 만다. 그렇게 좌절과 절망에 빠져 있던 중 지금의 아내를 만나 교사로서의 길을 걷기 위해 동국대 국어교육과 및 동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이후 30여 년 동안 서울의 여러 중학교.고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하였다. 대학 시절에 '4.19 기념 등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을 정도로 등산에 미쳐 있었고, 그 때 만난 시인이자 산악인인 고 김장호 교수(우리나라 최초의 에베레스트 원정 훈련대장)와의 오랜 교분과 산행을 통해 비로소 베트남의 상처에서 조금씩 벗어났다. 현재 여러 단체에서 산악대장을 맡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국내의 산들은 대부분 수백 번 이상씩 종주했고, 히말라야와 알프스도 수차례 등정했다. 오늘도 베트남의 정글을 벗어나기 위해 정글 같은 산들을 오른다.

  목차

작가의 말
프롤로그

제1부 출국
샘하이 게이트
베트남 정글
매복전투
정글피쉬
짜빈동 전투
자살미수
용병
인간청소부
리와집 습격
목숨값
김성렬 수병
양공주 누나
수색작전
스나이핑
설악산 추락사건
소백산 연화봉
히포크라테스 선서
'찡꾸룩진 따이한'
탈영
지상에서 영원으로

제2부 귀국
한남동 막사
첫사랑
소요산 자재암
오대산 비구니
악몽
닥터 지바고
소요회
울릉도 성인봉 수녀
한라산의 수녀들
님의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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