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14세기 도미니코 수도회 소속의 수사인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그는 라틴어 설교의 시대에 모국어인 독일어로 설교를 시작하였고 교회의 권력이 난무하는 시기에 인간과 신의 합일이 가능하다고 설교하였다. 당시로는 엄청나게 대담하고 파격적인 설교였다.
많은 중세 독일인들로부터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고 수도회에서도 신임을 얻었다.그러나 교황청은 그를 종교재판에 회부하였고 이단으로 단죄하였다. 당시 교회는 부패와 권력싸움이 한창이었고 홍수와 가뭄 등 자연재해, 그리고 전염병으로 유럽인의 절반이 죽어나가고 십자군전쟁으로 수많은 과부들이 생겨나는 아수라장이었다.
그때 고통받는 민중들에게 위로를 주었던 위대한 설교사의 말은 "버리고 떠나 있음"이다. 마음을 비우고 모든 것을 신께 맡기면 인간은 누구나 신과의 합일을 이룰 수 있고 자신의 내면에서 신성과 만날 수 있다는 것. 그의 사상은 현대 서양 철학에서 헤겔과 에리히 프롬으로 연결되고 동양사상으로는 선불교 사상과 통한다. 그의 설교는 이 시대의 고통스러운 삶에도 참다운 위로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출판사 리뷰
모든 고통을 위한 참다운 위로는 무엇인가?
중세의 설교자는 말한다, "버리고 떠나있음"으로 신과의 합일을 이룰 수 있다고..
14세기 도미니코 수도회 소속의 수사인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그는 라틴어 설교의 시대에 모국어인 독일어로 설교를 시작하였고
교회의 권력이 난무하는 시기에 인간과 신의 합일이 가능하다고 설교하였다.
당시로는 엄청나게 대담하고 파격적인 설교였다.
많은 중세 독일인들로부터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고 수도회에서도 신임을 얻었다.
그러나 교황청은 그를 종교재판에 회부하였고 이단으로 단죄하였다. 당시 교회는 부패와 권력싸움이 한창이었고 홍수와 가뭄 등 자연재해, 그리고 전염병으로 유럽인의 절반이 죽어나가고 십자군전쟁으로 수많은 과부들이 생겨나는 아수라장이었다. 그때 고통받는 민중들에게 위로를 주었던 위대한 설교사의 말은 "버리고 떠나 있음"이다. 마음을 비우고 모든 것을 신께 맡기면 인간은 누구나 신과의 합일을 이룰 수 있고 자신의 내면에서 신성과 만날 수 있다는 것.
그의 사상은 현대 서양 철학에서 헤겔과 에리히 프롬으로 연결되고 동양사상으로는 선불교 사상과 통한다.
그의 설교는 이 시대의 고통스러운 삶에도 참다운 위로가 될 수 있을 것인가?
독일 신비주의 최고의 정신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1329년 3월27일 84세의 교황 요하네스 22세는 이단심문재판에서 단죄칙서인 "주님의 밭에서'에 서명한다
"이 시대 독일 출신의 성서 박사이며 교수인 에크하르트라는 이름을 가진 어떤 한 사람이
필요이상으로 많이 알고자 했기에
신앙이 신중함과 기준을 벗어났음을 우리는 고통스럽게 공지한다."
'
그 후로 600년 이상 묻혀있다가 독일관념론의 시대이며 낭만주의 시대인 19c 초반에 프란츠 본 바아더와 피이테, 헤겔, 로렌크란츠, 괴뢰스, 그리고 쇼펜하우어와 니체에 의해서 부활되고 재발견되었다. 20세기에 와서는 동양의 선불교사상과의 만남으로 재조명 받게 되었고 현대를 사는 사람들의 삶에도 그는 여전히 학문의 스승, 삶의 스승이다.
시대적 배경
독일 중세의 신비주의는 전성기 중세에서 후기 중세로의 이행의 전통 가운데 후기의 열매이다. 그 시대는 균열과 위기의 시대이기도 했다. 교황권과 황제권 사이의 막강한 권력을 둘러싼 전투는 상대를 분쇄하기 위한 마지막 결전을 벌이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소위 바빌로니아 유배로 비유되는 교황의 아비뇽 감금(1309-1377)에 이어 교황권의 약화되자 막강했던 위계적 교회 구조는 치욕과 균열 그리고 당파적이고 이단적인 운동의 위협 아래 노출되게 된다. 이런 운동은 점점 강화되어 종교 개혁 이후로 머리와 지체를 형성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 시대는 셀 수 없이 많은 자연 재해로 뒤흔들리고 붕괴되기도 하던 시대였다. 토지의 황폐화, 지진, 홍수의 범람, 유령처럼 떠돈 흑사병 등이 그러했다. 특히 흑사병은 유럽 전 지역에 만연하여 그 당시 최초로 예술로 형상화된 사자(死者)의 춤이라는 모티브로 모든 지상적인 것의 몰락과 붕괴를 끔찍하게 경고하기도 했다. 실로 그 시대는 '중세의 가을'이었다. 그 시대에 몸과 영혼이 고문당한 인간성이 죽음과 전율의 고통을 겪어내고 치러야 했다.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에서 그 정점에 올랐던 전성기 스콜라 학문 체계의 휘황찬란한 전개나 외경을 자아내는 스콜라 학문 체계의 구축 등은 어려워지고 있었다. 이런 부조화는 시대를 갈라놓았고, 아마도 다시 한 번 눈앞에 닥쳐올 시대의 종말 앞에서 고통 속에 사는 인간을 불안으로 뒤흔들어 놓았다.
이 시대의 신비주의는 초월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오히려 신적인 것의 내재에 대해 말했다. 신비적 일치 경험 가운데서 각자의 고유한 가슴에 신이 내재한다고 말했다.
특히 수차례에 걸친 십자군 전쟁을 통해 많은 기사들이 죽게 되자 13세기 중엽 후반에 고위 귀족이나 하급 귀족 가문에서 과부가 되거나 고아
작가 소개
저자 : 게르하르트 베어
1931년에 태어난 게르하르트 베어는 명예 신학박사이며 자유 기고가다. 현재 뉘른베르크 근처 슈바르젠브룩에 살고 있다. 로볼트 출판사에서 『마르틴 부버Martin Buber』, 『칼 융C.G. Jung』, 『야콥 뵈메Jakob B
목차
들어가면서
다양한 차원의 신비주의적 경험
에크하르트 이전의 독일 신비주의
에크하르트의 생애
라틴어 작품들
독일어 작품들
논고
『영적 강화』
『신적 위로의 책』
『고귀한 사람』
『버리고 떠나 있음』
설교
에크하르트 신비주의의 주제와 내용들
영혼 가운데 신의 탄생
마리아와 마르타
내적인 삶
당신 자신을 경계하라
우리는 신 가운데 죽는 것을 찬미한다
신에게서 세계를 이해하기
정신의 가난에 대하여
수용사 그리고 영향사
서양과 동양의 대화
오늘날의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주석 연보 증언들
역자 후기
참고문헌
찾아보기
지은이
옮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