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1980~1980년대의 변혁운동과 운동권을 소재로 쓴 장편소설이다. 기존의 운동권 이념을 교조적으로 대변하는 강민, 사회주의의 사상의 탁월한 선전가였으나 90년대 사회주의 국가들의 붕괴를 계기로 운동이념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를 가지게 되는 성진, 그리고 강한 예술적 갈망에 억제하고 투사가 되려는 난주라는 3명의 남녀가 이끌어가는 삼각관계의 러브 스토리가 소설의 커다란 축을 이룬다.
당시 학생 출신 운동가들이 노동현장에 들어가기 위해 신분위장을 하는 모습, 사회주의 이론을 깨우치는데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 현장 활동가와 노동자 사이의 갈등과 협력, 형사의 미행을 따돌리기 위한 갖가지 묘안들, 활동가들 사이의 미묘한 신경전과 갈등을 보여준다.
1980년대 후반기의 활발한 노동운동에 힘입어 비합법 전위정당을 키워가던 운동권이, 1990년대 초 사회주의 국가들의 잇단 체제 전환에 영향을 받아 사회주의를 포기하고 합법적 대중정당으로 방향을 바꾸는 과정도 사실적으로 그리고자 했다.
작가 소개
저자 : 장필선
1964년 부산에서 태어나 1982년 서울대 불문과에 입학했다. 미술가에 대한 꿈을 안고 대학생활을 시작했으나 경찰의 폭력이 난무하는 캠퍼스를 보고는 꿈을 접고 노동현장으로 들어갔다. 월간 「길」과 「말」의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1996년부터 일본 도쿄에서 유학하면서 유리조각을 전공했고, 일본 사회와 문화에 대한 글을 썼다. 2003년 귀국하여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목차
1권
1부 초상화
2부 레퀴엠
2권
3부 사랑, 영원한 사랑
4부 엇나가는 관계
3권
바다로, 바다로
- 작가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