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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가든 1  이미지

파라다이스 가든 1
2006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민음사 | 부모님 | 200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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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006년 제30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백수생활백서>와 공동 수상했다. 서로가 각기 다른 낙원을 소유한 인간 군상의 총화(叢話)라 할 수 있는 <파라다이스 가든>은, 분량만큼이나 방대한 규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등장인물은 저마다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며 자신들의 이상향을 추구한다. 그들의 이상향의 충돌이 빚어내는 관념의 힘과 묵직한 사회의식은 긴박감 넘치는 이야기의 빠른 전개에 힘입어 빛을 발한다.

'파라다이스 가든'이란, 주인공인 '김범오', 그리고 오랜 이별 끝에 그와 재회한 연인 '강세연'이 자그마한 일본식 모형 정원에 붙인 이름이다. 산과 물줄기, 골짜기와 절벽, 노루목과 바위, 매 둥지와 토끼 굴, 대숲과 솔숲 등을 갖춘 이 모형은 강원도의 도원수목원 내에 전시되어 있다.

60여년 전, '김산'이 이 상자 정원을 만들었다. 그는 일찍이 조선 내 흑적(黑赤) 이념 갈등이 불거졌던 1937년경 아나키스트가 되어,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대일 항쟁에 나선 인물이다. 김산은 상자 정원을 만듬으로써, 이 마을에 아나키즘에 뿌리를 둔 자주인 사상이 자리 잡아 새로운 대안 문명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

김산과 수목원의 다른 축에는 '원직수' 일가와 성림 그룹이 있다. 성림 그룹은 유토피아로 상징되는 수목원을 파괴하려는 자본주의의 축이다. 그리고 김범오를 비롯한 평범한 회사원들이 성림 그룹의 오너십 찬탈에 휘말리면서 숨 가쁜 유혈극이 펼쳐진다.

  작가 소개

저자 : 권기태
작가. 오랫동안 일간지 기자로 일했으며 자기 자신의 글을 쓰기 위해 독립했다. 이라크 전쟁 특파원으로 일하던 시절 유엔 무기사찰단 본부가 있던 바그다드의 카날호텔을 일과처럼 드나들었는데, 귀국하고 나서 그 호텔이 테러로 완파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당시 강하게 느낀 생의 감각은 《일 분 후의 삶》을 쓰게 한 오랜 이유가 됐다. 이 책을 쓰게 된 또 하나의 이유는 국악인 공옥진의 이야기에서 비롯된다. 무명의 공옥진은 전란 중 처형대에 올랐다가 마지막 소원으로 노래를 부르자 총부리들이 내려지는 것을 본다. 진정한 아름다움 앞에 이념도 무력도 무릎을 꿇는 진경은 내내 그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랐으며 부산진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나왔다. 2006년 장편《파라다이스 가든》으로 '오늘의 작가상'을 받았고, 임승준자유언론상 문학저널리즘 부문을 수상했다.

  목차

1권

프롤로그

제1부 옥상정원
제2부 길 위의 피
제3부 나무의 공화국
제4부 황금 저수지

2권

제5부 빗물의 왕관
제6부 밤의 살육

에필로그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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