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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안수길
1911년 11월 3일 함남 함흥에서 태어났다. 6세 때 흥남시 서호리로 이주해 소학교를 다녔다. 아버지 안용호가 어머니와 동생만을 데리고 만주 간도로 이주해 안수길은 어린 시절을 할머니와 함께 보낸다. 그는 14세인 1924년 아버지가 사는 만주로 이주해 1926년 만주 간도 중앙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해 함흥 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한다. 고보 2학년 때인 1927년 맹휴사건에 연루되어 자퇴하고 이듬해 3월 상경하여 경신학교 3학년에 편입하나 1929년 11월 광주학생항일운동을 계기로 만세사건이 터지자 이에 가담, 체포되어 구류 15일을 겪고 학교에서 퇴학당한다. 1930년 19세 때 일본으로 건너가 교토에 있는 도요 중학에 입학, 이듬해 이 학교를 마치고 와세다 대학 고등 사범부 영어과에 입학했으나 아버지의 병환으로 상황이 여의치 않아 학업을 계속 잇지 못하고 간도로 돌아간다. 그리고 소학교에서 교편을 잡지만 학자금을 마련하지도 못하고 건강만 해치자 교사 자리를 그만두고 1934년 석왕사에서 요양하며 문학의 꿈을 키운다. 안수길은 1935년 단편 <적십자병원장>과 콩트 <붉은 목도리>가 ≪조선문단≫에 당선되어 등단한다. 이해에 소학교 동창인 김현숙과 결혼하고 박영준, 이주복, 김국진 등과 문예동인지 ≪북향≫을 간행한다. 1936년 ≪간도일보≫ 기자, 1937년 ≪만선일보≫ 기자로 일하며 1940년에는 중편 <벼>(≪만선일보≫), 단편 <사호실>(≪만선일보≫)을 발표하고 단편 <새벽>을 재만 조선인 작품집 ≪싹트는 대지≫에 수록한다. 1942년 단편 <원각촌>(≪국민문학≫)을 1943년에는 <목축기>(≪춘추≫)를 발표하고, 1944년 첫 장편소설 ≪북향보≫를 ≪만선일보≫에 5개월간 연재하여 완성하며, 창작집 ≪북원≫을 간행, 본격적인 작품 활동기에 접어들지만 1945년 건강이 악화되어 ≪만선일보≫를 사직하고 귀향 후 8·15 해방을 맞는다. 흥남에서 3년간 요양하다 1948년 가족과 함께 월남, 경향신문사에 입사하여 문화부 차장을 지내고 1949년부터 본격적인
안수길 론/이광훈
목축기
서장
제3인간형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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