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18~19세기 유럽 각국의 귀족사회에서는 여행을 통한 체험학습이 대유행이었다. 이름 하여 \'그랜드투어\' 자녀에게 학식이 뛰어난 가정교사와 함께 유럽대륙 곳곳을 여행하며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도록 한 체험학습으로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6~7년까지 소요됐다.
파리, 피렌체, 베네치아가 주요 경유지였고 최종 목적지는 로마였다. 특히 영국에서는 그 옛날에 한 해 4만여 명이 유럽에 체류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고 그 탓에 대학교육이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귀족들은 물론이고 세계적인 대문호 괴테, 불멸의 역사가 기번, 시인 바이런도 그랜드투어 대열에 동참했다.
책은 여행을 통해 자녀에게 지식과 지혜를 전해주고 싶어하는 부모, 아이들과 함께 의미있는 여행을 하고 싶은 부모들을 위한 \'21세기형 그랜드투어\' 가이드다. 여행지를 중,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반드시 언급되는 세계사의 현장을 선별함으로써 교육효과를 높이고자 했다. 관광명소를 포함하여 이름조차 생소한 곳까지 역사적으로 유의미한 장소만을 여행코스로 짜서 안내한다.
세계사적으로 가장 큰 위상을 차지하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를 한 권에 묶였다. 본문에 등장하는 인물과 사건에 대해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한 독자를 위하여 \'책 속의 미니 세계사사전\'을 붙여 역사 공부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작가 소개
저자 : 송동훈
서울에서 태어나 이수중학교와 경문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연세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동대학 국제학대학원(GSIS)에서 국제정치학을 공부했다. 1997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사회부, 비서실, 정치부, 경제부를 거쳐 현재 산업부 기자로 재직 중이다.
어려서부터 공직자인 아버지를 따라 전국 곳곳을 누비고 경험하며 여행에 맛을 들였다. 중학생 시절 아버지 서재에 몰래 들어가 탐독한 『인간세계사Great Ages of Man』(타임라이프)에서, 여행을 통해 자식을 교육시켰던 유럽 귀족들의 ‘그랜드투어’를 처음 접했다. 그후로 ‘여행의 기술’에 대해 고민, 무작정 떠났다가 빈손으로 돌아오는 여행이 아니라 ‘정말 봐야 할 것’을 제대로 보고 배우는 여행을 실천해왔다.
목차
영국 : 해가 지지 않는 의회민주주의의 모국
1. 웨스트민스터 사원과 스콘의 돌 - 자유,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숭고함이여!
2. 마그나카르타의 고향 러니미드 평원 - 비열한 리더가 남긴 멋진 선물
3. 런던타워와 앤 불린 - 어머니의 사랑, 세상에서 가장 강한 힘
4. 그리니치와 엘리자베스 1세 - 사랑과 용기, 위대한 리더의 절대조건
5. 국회의사당과 올리버 크롬웰 - 자유와 권리는 누릴 자격이 있는 자에게만 주어진다!
6. 트라팔가 광장과 넬슨 제독 - 애국심과 의무에 충실했던 시대의 영웅
7. 버킹엄 궁전과 영국 왕실 - 왕도 국민의 뜻에 따라 존재할 뿐이다
8. 대영박물관과 마르크스 - 세기의 우정이 만들어낸 위대한 사상서
9. 블레넘 궁전과 윈스턴 처칠 - 불굴의 의지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다
프랑스 : 끊임없는 도전으로 건설한 유럽 문명의 중심
1. 루브르 박물관과 필리프 오귀스트 - 위기를 기회를 바꾸려면 현실주의자가 되라
2. 랭스 대성당과 잔 다르크 - 한 소녀의 신념이 기적이 일으키다
3. 노트르담 대성당과 앙리 4세 - 평화와 번영을 불러온 위대한 용서
4. 팔레 루와얄과 리슐리외 - 목표를 명확히 하고 강하게 밀어붙여라
5. 베르사유 궁전과 루이 14세 - 3대에 걸친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룩한 절대왕정의 영광
6. 바스티유와 프랑스 대혁명 - 무능, 탐욕, 오만이 촉발한 인류 역사의 대발전
7. 개선문과 나폴레옹 - 시대의 흐름과 함께하는 원대한 야망의 힘
8. 사크레쾨르 성당과 프랑스, 프로이센 전쟁 - 한순간의 자만이 불러온 패배를 영원히 기억하라!
9. 에펠탑과 철의 마술사 에펠 - 도전하라, 도전하라, 또 도전하라!
이탈리아 : 세계를 선도한 고대문명과 르네상스의 고향
1. 팔라티노 언덕과 로물루스 - 세계제국을 잉태한 초라한 오두막
2. 카피톨리노 언덕과 그라쿠스 형제 - 진짜 리더에게서 풍기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향기
3. 포로 로마노와 카이사르 - 변화의 시대를 이끄는 진정한 힘, 통찰력
4. 콜로세움과 베스파시아누스 황제 - 도시국가 로마를 세계제국으로 끌어올린 비밀
5. 판테온과 오현제 - 역사상 가장 평화로운 시대를 만든 관용의 위력
6. 산 마르코 광장과 단돌로 - 무에서 유를 창조한 단호하고 냉정한 리더십
7. 메디치 예배당과 메디치 가문 - 르네상스를 불러온 위대한 부자의 소박한 무덤
8. 성 베드로 대성당과 레오 10세 - 절제되지 않은 권력은 반드시 부패한다
9. 자니콜로 언덕과 가리발디 장군 - 통일 이탈리아를 향한 한 영웅의 꿈을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