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기존의 위인전이 가지고 있는 연대기 형식을 과감하게 버리고, 대신 동화 형식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듯, 가난한 환자들을 위해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살아가는 장기려의 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자세히, 그리고 실감나게 보여준다.
전영창, 한상동, 백인제 등은 장기려와 같은 마음으로 가난한 환자들을 위해 희생한 인물들이다. 어떻게 하면 가난한 사람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을까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갔던 이들은 훗날 훌륭한 인물이 되어 여러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살려 활약하게 된다.
하나의 장이 끝날 때마다 앞에서 등장한 인물과 사건을 소개함으로써, 그 인물은 어떤 사람이며, 어떤 업적을 남겼는지, 그 당시에는 어떤 사건이 벌어졌는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준다. 또 장기려가 활동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통해 더욱 실감나게 장기려의 일생을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출판사 리뷰
<위대한 도전 한국인편>의 세 번째 책의 주인공은 끝없는 자기 희생으로 이 땅에 참사랑을 남기고 간 아름다운 의사 장기려이다. 1950년 한국전쟁과 분단으로 이산의 슬픔을 겪어야 했던 장기려. 평양 종로 거리에서 마지막으로 본 아내와 남은 가족을 남겨둔 채 둘째 아들인 가용이만 데리고 남하한 장기려는 이산의 고통을 가슴에 품고 아파하며 평생을 살아간다.
장기려는 부산으로 내려와 제3육군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어떤 어려움과 위험이 있다 해도 의사의 본분을 다할 것이라는 의사로서의 첫 맹세를 잊지 않으며 온힘을 다해 환자들을 돌본다. 그러던 중, 전영창과 한상동 목사의 권유로 무료의원을 운영하게 되는데, 이 병윈이 바로 복음병원의 시작이었다. 이때부터 장기려는 복음병원의 원장으로, 의사로, 가난한 환자들을 위해 한평생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살아간다. 자신은 병원 옥탑방에서 살면서도 수술을 받고 치료비가 없는 환자들을 몰래 뒷문으로 내보내 주는가 하면, 자신의 월급 수표를 선뜻 불우한 이웃에게 전해 주기도 했다. 또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난한 이들을 위해 우리나라 최초의 의료 보험 조합인 청십자(靑十字) 의료 보험 조합을 설립해 운영하기도 했다.
의사에서 의과대학 교수로 또 학장으로 그의 역할은 점점 커져만 갔지만, 그의 겸손한 마음과 환자를 향한 따뜻한 마음은 언제나 한결같았다. 미국에 사는 친지로부터 북한에 가족들이 살아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장기려는 가족들과의 재회를 기다렸으나 지병인 당뇨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어 주위 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작가 소개
저자 : 고정욱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다.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아 1급 지체 장애인으로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지만,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 분야 진흥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2012년 제7회 대한민국 장애인문화예술상 대상’을 수상했다.[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등단한 이후 저서 가운데 30권이나 인세 나눔을 실천해 ‘이달의 나눔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240여 권의 저서를 400만 부 가까이 발매한 기록을 세우면서 우리나라 대표 작가로 우뚝섰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가 그의 대표작이며 특히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MBC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에 선정되기도 했다.청소년을 위한 표현과 전달 시리즈 <고정욱의 글쓰기 수업>, <고정욱의 인문학 필사 수업>, <고정욱의 말하기 수업>을 출간했고 청소년 소설로는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 <까칠한 재석이가 달라졌다>, <까칠한 재석이가 폭발했다>, <퍽>, <빅 보이> 등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어린이, 청소년들의 자기계발과 리더십 향상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그는 독자들의 메일에 답장을 꼭 하는 거로 특히 유명하다.kjo123@chol.net
목차
우리 시대의 스승, 장기려 박사를 만나요!
1. 가슴 벅찬 해방
2. 동족상잔의 비극
3. 눈물겨운 피난
4. 복음병원
5. 감사함을 설치하자
6. 최초의 의료보험
7. 내 동상 만드는 놈은 벼락을 맞아라!
- 사진으로 보는 장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