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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사 산책 8권
만주사변에서 신사참배까지
인물과사상사 | 부모님 | 2008.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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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개화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정치, 경제뿐 아니라 삶의 전 영역을 아우르며 종합한다. 전문 학자들의 논문, 당대 신문기사 등 많은 자료를 망라하여 지나간 역사를 종합한다. 근데 한국의 풍경에 대한 다양한 주장을 편견 없이 보이고 교과서가 지니는 경직성에서 벗어나 한국 근대사를 생동감있게 그린다.

6권은 사진신부에서 민족개조론까지, 나라 잃은 민족의 비애, 3.1운동 등을 다룬다. 7권은 간토대학살에서 광주학생운동까지 자치운동, 출세주의, 6.10만세운동, 원산총파업 등을 다룬다. 8권은 만주사변에서 신사참배까지 폭탄 의거, 투기 광풍, 신문의 경쟁과 문학지배, 모더니즘 문학, 식민지 사학 등을 다룬다.

9권은 연애열풍에서 입시지옥까지, 1930년대의 여성문화, 대중문화, 소비문화, 생활문화, 중독문화 등의 문화적인 현상을 세부적으로 바라본다. 10권은 창씨개명에서 8.15해방까지 신문폐간, 태평양전쟁, 징병, 징용, 성노예, 윤동주와 이약수, 얄타회담, 8.15 회담 등을 다룬다.

  출판사 리뷰

<한국 근대사 산책> 일제강점기편 5권 동시 출간!
‘자위’와 ‘자학’을 넘어선 한국 근대사를 완성하다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독서광이자 자료수집광인 강준만 교수가 <한국 근대사 산책> 일제강점기편을 내놓았다. ‘자위와 자학을 넘어선 역사 읽기’를 표방하며 개화기편 5권을 탈고한 지 꼭 1년만의 일이다.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전혀 새로운 사실도 아니지만, 아웃사이더를 자처하는 별난 지식인 ‘강준만’을 잘 모르는 독자들은 혹시 의아해할지도 모르겠다. ‘대중에게 환영받는 역사 이야기도 아니고 전공학자들도 선뜻 말하기를 꺼리는 논란과 논쟁의 시대(1876년 강화도조약부터 1945년 8.15해방까지)를 사학자도 아닌 언론학자가 그악스레 장장 10권이나 쏟아 내놓는 이유는 뭔가!?’ 하고 말이다.
이에 대해 저자는 한국 근현대사를 기술한 종합적인 역사책의 필요를 이야기한다. ‘한국언론사’를 강의하는 데 있어 학생들에게 언론의 배경지식으로 읽힐 만한 역사책이 없음을 개탄해 직접 쓰게 되었다고 고백한다.(이보다 앞서 저자는 전체 18권에 이르는 <한국 현대사 산책>을 출간한바 있다.) 갑신정변, 갑오개혁, 독립협회, 러일전쟁 등과 같은 세부 주제의 전문적인 연구만 있지, 학생들과 일반 대중들이 근대사를 쉽고 편안하게 총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만한 책이 없다는 것이다. 너무도 당연하겠지만 ‘역사’와 ‘역사적 사건’은 셀 수 없이 많은 시공간의 씨실과 날실이 엮어지며 이뤄지기 때문에, 단편적으로는 그 참다운 모습을 이해할 수가 없다.
그렇다면 왜 역사를 종합적으로 파악해야 되는가? 교과서 속의 박제된 역사가 아니라 생각하는 역사, 살아있는 역사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현재를 알고 미래를 살아갈 지혜를 터득하기 위해서다. 본래 역사는 한 국가나 사회의 자기성찰과 같아서, 자신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있는 민족은 똑같은 실수를 두 번 반복하지 않아 반드시 공동체의 행복과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누구든 감탄할 수밖에 없는 수많은 자료와 견해의 종합장!
치우치지 않는 우리 역사의 명암(明暗)을 바로 본다


한 개인이든 국가든 자신의 역사를 돌아보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자세는 ‘치우치지 않는 것’이다. 나와 우리 사회의 과거 모습에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냉철하고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어야 한다. 솔직히 우리의 개화기와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보면 그 처참함과 모순의 극치 때문에, 피가 거꾸로 솟는 듯한 울분과 뱃속부터 올라오는 뜨거운 감정에 가슴을 진정하기가 어렵다.
이에 대해 강준만 교수는 세상의 모든 일에는 명암(明暗)이 있으며, 100퍼센트 좋기만 한 일이나 100퍼센트 나쁘기만 한 일은 없다고 말한다. 망국의 세월은 한국민에게 곧 저주이자 지옥과도 같았지만, 그런 혹독한 경험이 서구 사회가 300년에 걸쳐 이룬 업적을 30년 만에 이루어내는 심적 터전을 닦는 씨앗이 되기도 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복잡한 한국 근대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역사는 수학문제처럼 단순명쾌한 정답이 없으며 매우 복잡하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아울러 과거의 복잡성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의 복잡성과 전혀 다를 바 없으며 현재의 변수가 더해져 현재보다 오히려 복잡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한국 근대사 산책> 시리즈에선 강준만식 글쓰기의 제일 큰 특징인 ‘메타 서술(서술에 의한 서술)’로 이 같은 태도가 두드러진다. 특정한 주장을 내세우기보다는 ‘종합’에 의미를 두고 진보와 보수를 막론한 여러 학자들의 다양한 주장을 빠짐없이 두루두루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저자는 정통 역사학자들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당대의 신문기사, 칼럼 등을 광범위하게 이용하고 있으며, 이 책에서 다뤄지는 모든 역사 이야기는 2008년 대한민국의 현실로 오버랩된다. 현재 우리 사회가 처한 모든 이야기를 역사적 사건과 연계시켜 본문에 풀어쓰고

  작가 소개

저자 : 강준만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강준만은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전공인 커뮤니케이션학을 토대로 정치, 사회, 언론,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방위적인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과 통찰을 바탕으로 숱한 의제를 공론화해왔다.2005년에 제4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국의 저자 300인’, 2014년에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에 선정되었다. 저널룩 『인물과사상』(전33권)이 2007년 『한국일보』 ‘우리 시대의 명저 50권’에 선정되었고, 『미국사 산책』(전17권)이 2012년 한국출판인회의 ‘백책백강(百冊百講)’ 도서에 선정되었다. 2013년에 ‘증오 상업주의’와 ‘갑과 을의 나라’를 화두로 던졌고, 2014년에 ‘싸가지 없는 진보’ 논쟁을 촉발시켰으며, 2015년에 청년들에게 정당으로 쳐들어가라는 ‘청년 정치론’을 역설하며 한국 사회의 이슈를 예리한 시각으로 분석했다.그동안 쓴 책으로는 『생각과 착각』, 『도널드 트럼프』, 『빠순이는 무엇을 갈망하는가?』(공저), 『미디어 숲에서 나를 돌아보다』(공저), 『전쟁이 만든 나라, 미국』, 『정치를 종교로 만든 사람들』, 『미디어 법과 윤리』, 『흥행의 천재 바넘』, 『지방 식민지 독립선언』, 『청년이여, 정당으로 쳐들어가라!』, 『독선 사회』, 『개천에서 용 나면 안 된다』, 『생각의 문법』, 『인문학은 언어에서 태어났다』, 『싸가지 없는 진보』, 『우리는 왜 이렇게 사는 걸까?』, 『한국인과 영어』, 『감정 독재』, 『미국은 세계를 어떻게 훔쳤는가』, 『갑과 을의 나라』, 『증오 상업주의』, 『교양영어사전』(전2권), 『강남 좌파』, 『룸살롱 공화국』, 『특별한 나라 대한민국』, 『한국 현대사 산책』(전23권), 『한국 근대사 산책』(전10권), 『미국사 산책』(전17권) 외 다수가 있다.

  목차

6권

머리말 ‘통합의 역사’를 위하여

제1장 나라 잃은 민족의 비애
사진만 보고 하와이로 떠난 ‘사진신부’ | ‘기독교 죽이기’를 위해 조작된 ‘105인 사건’ | “조선 사람과 명태는 두들겨 패야 한다?” | 일본에 축복이 된 제1차 세계대전

제2장 일제의 조선 민중 ‘기죽이기’
경복궁에서 열린 조선물산공진회 | 나철의 자결, 순종의 일본 방문 | 러시아 2월혁명과 10월혁명 | 한강 인도교, 쌀 파동, 스페인 독감

제3장 침묵을 강요한 무단정치
‘무단정치시대’의 신문과 문학 | 항일언론인 장지연의 친일논란 | 변사의 등장, 연쇄극의 탄생 | 호남선 개통, 관광택시 등장

제4장 3·1운동의 폭발
민족자결주의와 ‘고종 독살설’ | 도쿄 유학생들의 2·8독립선언 | 2개월간 200회 200만 명 참여한 3·1운동 | 타오르는 별’ 유관순 | 제암리 학살 사건 | 3·1운동과 지하신문의 활약

제5장 일제의 ‘문화통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 일제의 ‘문화통치’와 ‘친일화 공작’ | 『조선일보』 『동아일보』의 창간 | 한국 최초의 여기자 이각경·최은희

제6장 독립투쟁과 배관주의
‘황량한 폐허의 조선’과 문학 | 의열투쟁과 청산리 전투 | 사기적 지방자치 선거 | 백두산 민족주의

제7장 임시정부와 민족개조론
왜 독립운동가들은 동족상잔을 벌였는가? | 왜 김구는 ‘김립 암살’을 통쾌하게 생각했는가? | 이광수의 ‘민족개조론’ 논쟁

제8장 물산장려운동·형평운동·어린이운동
“쳐다보니 안창남, 굽어보니 엄복동” | 물산장려운동, 금주·금연운동 | 한 맺힌 백정의 형평운동 | 방정환의 ‘어린이날’ 제정

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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