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한국의 고대사를 해부하다>에 이은 장혜영 작가의 두 번째 신작. 한국인만의 독특한 신체적 특징이 나타나게 된 원인, 풍수지리학적 현상과 영향 및 변화된 생활습속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오전된 진실을 밝히고 있다. 이를 비교하는 대상으로 한국 고유의 문화적 특징을 부각하기 위해 특이하게 중국의 전통문화를 선택하였다.
한국 전통문화의 범주는 총 6장으로 나뉜다. 주거, 음식, 복식, 농기구와 문화, 교통과 수레 그리고 문화발전에 대한 담론, 마지막으로 기타 고유문화에 대한 담론이 있다. 저자 특유의 길고 장황한 장문체의 특징을 살려 한중문화의 수많은 산물들을 낱낱이 비교하여 독자들은 한 문장 한 문장의 의미를 깊이 음미하게 한다.
출판사 리뷰
우리가 알고 있는 한국 전통문화의 본질에 대해서 저자는 질문한다.
한(韓)의 뿌리에서 생성된 문화가 몇 가지가 있는가? 그리고 그 문화적 산물이 과연 한민족에게 유효한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가?
저자는 한민족의 고유한 문화 중 가장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온돌에서부터 그 실타래를 풀어가기 시작할 것을 머리말에서 암시한다.
온돌문화의 모체에서 부화한 한국 고유문화가 그 협소한 규모를 상회하여 문명 지향적 액션에 반동하는, 걸림돌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밝히는 것이 본서의 집필 취지이다.
- 저자의 머리말 중에서 -
독특하게도 저자는 한국 고유의 문화적 특징을 부각하기 위한 비교 대상으로 중국의 전통문화를 선택하였다. 한국 고유의 특징들만 선별하여 이를 중국 문화의 특징들과 심층 비교함으로써 한국의 의식주 문화가 한국인에게 미친 영향을 다각도로 집중 분석한다. 한국인만의 독특한 신체적 특징이 나타나게 된 원인, 풍수지리학적 현상과 영향 및 변화된 생활습속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오전(誤傳)된 진실을 적나라하게 밝힌다.
저자는 길고 장황한 장문체의 특징을 살려 한중문화의 수많은 산물들을 낱낱이 비교하며 독자로 하여금 한 문장 한 문장의 의미를 깊이 음미하게 한다.
저자와의 대담 중에서
저자는 이 책을 구상하게 된 시기가 ‘한국 고대사를 해부한다’를 집필하던 때라고 했다. 한국 고대사에 대한 실체를 밝히는 글을 쓰기 위해 자료 조사를 하던 중 한국의 의식주 및 기타 고유문화에 대해서도 재조명이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역사든 문화든 너무나도 과장되고 부풀려진 면이 있고, 이를 바로 잡는 것이 저자의 사명 내지는 의무라고 생각해 주저하지 않고 펜을 들게 되었다고 전했다. 너무 과장되고 포장된 느낌들은 오히려 진실을 왜곡하여 한문화를 향유하는 우리 민족으로 하여금 불쾌감을 초래할 수 있다. 저자는 단연코 이러한 사실들을 독자들도 알 필요성이 있다고 확언하였다.
또한 굳이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허울을 벗기는 작업에 중국의 문화를 기준으로 삼은 것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한국 전통문화에 대해 저술하고자 하는데 비교 대상이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해 설명하려면 구체적인 비교를 들어야 훨씬 이해가 빠르고 쉽잖습니까? 원래는 일본 문화와 비교한 내용도 추가하려고 했는데 싣는다면 매우 방대한 작업으로 확대될 것을 우려해서 싣지 않았지요.”
저자가 한중 문화 비교 카테고리로 삼은 주제만도 벌써 그 범위가 커서 미처 책에 싣지 못해 못내 아쉬운 부분도 남는다. 관혼상제와 전통예술 분야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논함에 있어 반드시 다루어야 할 난제이지만 이에 대해서는 다른 기회에 논할 것을 기약하며 빠르게 인터뷰를 마무리하였다.
이 책의 개요
본서에서 다루는 한국 전통문화의 범주는 총 6장으로 나뉜다.
제1장 주거문화 담론
제2장 음식문화 담론
제3장 복식문화 담론
제4장 농기구와 문화 담론
제5장 교통과 수레 그리고 문화 발전에 대한 담론
제6장 기타 고유문화에 대한 담론
각 담론마다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국 전통문화를 바라보는 색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책에서는 온돌에 의한 좌식생활로 인한 한국의 불합리한 생활풍습 및 건축 구조 등이 주된 내용을 이룬다. 특히 눈 여겨 보아야 할 것은 온돌이라는 문화 산물로 인해 한국인의 문화는 효용성 면에서나 심미적인 측면에서나 모두 퇴보하는 불이익을 받아왔다는 주장이다.
예를 들어 한옥에서는 담장이 낮아 외부의 침입이나 위험으로부터 내부를 보호한다는 기능은 상실한 채 오히려 항상 내부의 기가 흩어지게만 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또한 한옥에는 외부의 길들여지지 않은 기류를 정화하는 완충시설이 없다. 나쁜 기운―직풍(直風)은 낮은 담장을 넘어 건물
작가 소개
저자 : 장혜영
1955년 3월 2일 출생.문학가, 소설가, 학술서 저술가.단편소설: 『화엄사의 종소리』 외 70여 편중편소설: 『그림자들의 전쟁』 외 10여 편장편소설: 『붉은 아침』(전 2권) 외 6부학술저서: 『한국의 고대사를 해부한다』, 『한국 전통문화의 허울을 벗기다-한·중 문화 심층 해부』 외
목차
책머리에 3
제1장 주거문화 담론
1. 개폐기능과 기氣의 통로―대문 9
2. 담장의 높이와 생존 공간 구성 21
3. 마루의 문화적 고찰 32
4. 출입과 소통의 통로―창호 42
5. 온돌문화―한국인에게 미친 영향 52
6. 천장과 지붕―소통의 공간 65
7. 화로―서열의 소멸과 식탐의 근원 73
8. 굴뚝―자연환경의 파생물 79
9. 의자와 좌식생활 그리고 민족문화형성 85
10. 대칭과 비대칭―그 문화적 의미 95
제2장 음식문화 담론
1. 젓가락과 숟가락의 문화적 비교 110
2. 국물문화 119
3. 다도茶道와 숭늉문화 그리고 예술과 철학의 관계 129
4. 한국의 전통 쌀떡과 중국의 전통 면식面食에 대한 문화적 비교 140
5. 역사가 짧은 김치문화 148
6. 메주(두시豆?)와 장醬에 대한 새로운 해석 153
제3장 복식문화 담론
1. 우임과 좌임 162
2. 저고리와 바지 그리고 치마 172
3. 백의민족의 의미 183
제4장 농기구와 문화 담론
1. 멜대와 지게 그리고 문화 현상 191
2. 곡물 가공 농기구와 문화적 조명 200
3. 호미의 형태와 인간의 체형 발달 212
제5장 교통과 수레 그리고 문화 발전에 대한 담론
1. 고대 도로 교통과 문명의 발달 219
2. 교통과 상업 233
3. 신발과 문화 244
제6장 기타 고유 문화에 대한 담론
1. 한국인의 한恨문화 259
2. 존댓말과 서열, 위계 구분 267
3. 예의범절 272
4. 한국인의 전통생활습속 몇 가지 275
5. 고구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