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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태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 부모님 | 2009.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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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국내에 처음으로 번역된 <눈사태>는 현대러시아 베스트셀러작가 빅토리야 토카레바의 대표작이다. 주인공의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이 책은 러시아인들뿐만 아니라 우리의 현실에서도 발생하는 삶의 불행한 문제들인 불륜, 욕망, 이혼, 가족의 해체, 마약, 알코올중독 등과 인간존재의 근원적 질문인 인간의 운명, 삶, 사랑, 행복 등을 함축하고 있다. 느닷없이, 그리고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이러한 문제들이 어떠한 결말에 이르는지 주인공인 이고리를 통해 엿볼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일상적 휴머니즘
빅토리야 토카레바는 현대 러시아인들의 일상생활을 담은 이른바 ‘세태 묘사’의 대표적인 작가다. 토카레바 산문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인간의 삶에 대한 ‘세태 묘사’는 궁극적으로는 ‘휴머니즘’과도 연결된다. 이는 거대 담론으로서의 휴머니즘이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불행한 운명에 대한 실현 가능한 처방으로서의 휴머니즘이다. 즉 고단한 일상에 지친 영혼들을 ‘살아 있는 사랑의 작용 영역’으로 끌어들인다는 의미의 ‘일상적 휴머니즘’이며, 이것은 토카레바의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주제가 된다.

삶과 사랑
토카레바의 산문에서 주목되는 점은 부조리한 현실의 거짓과 진실, 고립된 환경에 처한 존재의 고독감, 실현 불가능한 욕망과 비극적인 인간의 운명 등 인간의 삶과 존재에 대한 나름의 진실을 다룬 ‘삶과 사랑’이다. 작품에서 주로 다뤄지는 주제는 보통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에서 발생하는 문제이며, 가족, 사랑, 죽음, 배신, 만남과 이별 등과 관련된 인간의 내면세계와 다양한 운명이 빚어내는 갈등의 문제다. 특히 ‘사랑’은 토카레바의 소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제 중 하나다. 때로는 사랑의 욕망으로 인해 고통을 받기도 하지만 대체로 그들을 살아가게 하는 힘은 사랑이다. 즉 “심장에 사랑이 없다면 죽은 사람이다. 그는 다만 살아 있는 척할 뿐”이기 때문이다.

  작가 소개

저자 : 빅토리야 토카레바
산문 작가이며 시나리오 작가인 빅토리야 토카레바는 1937년 레닌그라드(지금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났다. 1958년 레닌그라드 음악대학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어린이 음악학교에서 피아노를 가르쳤다(이때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토카레바는 작가가 되겠다는 어릴 때부터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1962년 모스크바 국립영화학교 시나리오학부에 입학했고 1968년 졸업했다. 1964년 단편소설 <거짓 없는 하루>를 <젊은 근위대>에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그녀의 첫 번째 소설인 <거짓 없는 하루>가 세상에 나왔던 1964년은 ‘해빙기’가 막을 내리던 시기였다. 그러나 빅토리야 토카레바는 성공적으로 ‘마지막 열차’에 뛰어올랐고, 이로써 대단한 관심과 주목을 받으며 작가의 삶을 시작했다. 이후로 꾸준히 고급 문학예술 잡지인 <신세계>와 <젊음> 등에 작품을 발표하면서 자신의 문학적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데, 이는 1969년 첫 단편집 ≪없었던 것에 대하여≫가 출간되었을 때 평자들의 반응으로 나타났다. 비평가 피로고프는 “토카레바는 윤기 있는 글쓰기와 전문적 열정을 보존한 작가 정신으로 ‘문학의 상업화’라는 위기 상황을 극복한 작가”라고 극찬했으며, 유리 나기빈은 “토카레바에게는 나쁜 소설이 하나도 없다. 매우 빛나고 좋은 것만 있다”고 했다.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작가의 소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온다. 해마다 두세 권의 중·단편집이 출간되며 이른바 ‘토카레바 붐’을 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빅토리야 토카레바의 현상은 절대적으로 존재한다. 이는 다른 누구도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라는 세간의 호평을 받으며, 출간되는 즉시 거의 모두 베스트셀러가 된다. 토카레바의 소설은 현재 영어, 독일어, 이탈리아어와 프랑스어로 번역, 출간되고 있음은 물론, 거의 모든 중·단편집이 계속해서 재출간되고 있다. 작가는 현재 모스크바에 살고 있다.

  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눈사태

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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