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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
파리.밀라노.로잔.베를린에서 사진 찍고 글을 쓰다, Eden's Photo Essay Vol.02
서해문집 | 부모님 | 200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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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프랑스로 건너간 저자의 창작활동은 주로 숯을 매개로 하여 이루어졌다. 자신을 태우며 찬란하고 따뜻한 불로 변하는 시커먼 숯들을 쌓으며 마음속 정원을 만들기 시작했고, 그 정원으로 여기저기 프랑스에서 전시를 열기 시작했다.

빛을 잃어버린 숯에 따뜻한 빛을 입히고 색이 사라져버린 파리한 숯에 순결한 흰색을 입히면서, 검은 숯을 빛과 색으로 살려내는 작업이었다. 그리고 이렇게 해서 나타난 전위적인 숯 정원들과 숯 사람들을 사진에 담기 시작했다. 프랑스에서 사는 동안 항상 따뜻한 하루가 그리웠다는 저자는 파리와 밀라노, 로잔, 베를린 어느 곳에서든 숯의 잔상들을 보게 되었다.

거리를 혼자 걸어가는 사람, 멀리 보이는 산, 벽에 비친 나무 그림자, 구석에 남겨진 벽의 한 부분, 부엌 한쪽에 늘어놓은 아침 식사의 흔적들, 그런 모든 것들은 모양만 다를 뿐 찬란한 다른 존재로 변하기 위한 숯의 조각들과 다름이 없었다고.

  출판사 리뷰

VOL. 02 <따뜻한 하루> _파리.밀라노.로잔.베를린에서 사진 찍고 글을 쓰다
프랑스로 건너간 저자의 창작활동은 주로 숯을 매개로 하여 이루어졌다. 자신을 태우며 찬란하고 따뜻한 불로 변하는 시커먼 숯들을 쌓으며 마음속 정원을 만들기 시작했고, 그 정원으로 여기저기 프랑스에서 전시를 열기 시작했다. 빛을 잃어버린 숯에 따뜻한 빛을 입히고 색이 사라져버린 파리한 숯에 순결한 흰색을 입히면서, 검은 숯을 빛과 색으로 살려내는 작업이었다. 그리고 이렇게 해서 나타난 전위적인 숯 정원들과 숯 사람들을 사진에 담기 시작했다. 프랑스에서 사는 동안 항상 따뜻한 하루가 그리웠다는 저자는 파리와 밀라노, 로잔, 베를린 어느 곳에서든 숯의 잔상들을 보게 되었다. 거리를 혼자 걸어가는 사람, 멀리 보이는 산, 벽에 비친 나무 그림자, 구석에 남겨진 벽의 한 부분, 부엌 한쪽에 늘어놓은 아침 식사의 흔적들, 그런 모든 것들은 모양만 다를 뿐 찬란한 다른 존재로 변하기 위한 숯의 조각들과 다름이 없었다고.

  작가 소개

저자 : 박정욱
1987년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 소르본느 4대학에서 고고미술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응노미술관 디렉터, 프랑스 아세트재단 까막문화센터, 쿠베르탱재단 전시감독 등으로 일했고, 현재 파리 국립고등사회과학원 EHESS의 Ars & Locus 연구원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예술과 낭만의 도시 파리 미술>, <루브르 계단에서 관음 미소 짓다>, <풍경을 담은 그릇 정원>, <거꾸로 서 있는 미술관>, <명화 속의 연인들>, <무의식의 마음을 그린 서양미술>, 사진집 <따뜻한 하루>, <트윈픽스 가는 길>, <니르바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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