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디자인 성공, 실패 사례를 통해 본 디자인 방법론을 담은 책. 디자인과 관련된 몇 가지 크고 작은 문제들을 어떤 관점에서 해결할지 소개한다. 브루노 무나리는 요리를 비롯하여 가구, 장난감과 책, 자동차, 건축 등 다양한 사물에 대해 구체적인 성공 예와 실패 사례들을 들어 디자인 방법론을 명쾌하게 풀어나간다.
이 책의 첫 페이지는 노자로 시작한다. 디자인에 대한 디자이너의 자세를 브루노 무나리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단박에 알 수 있게 해준다. 바로 다음 페이지에는 데카르트 방법론 4원칙을 나열한다. 디자인 방법론이 데카르트의 방법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음을 또한 한눈에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디자이너를 알 수 없는 몇 가지 제품에 대해 저자는 황금 컴퍼스 상, 즉 ‘콤파소 도로’를 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며 소개한다. 오케스트라용 보면대, 묵직한 자물쇠, 접이식 휴대 의자, 다기능 공구, 작업용 램프, 우유 팩 등을 크기, 소재, 기술, 생산비, 포장, 기능성, 내구성 등의 체크 리스트로 꼼꼼히 분석하고 평가한다.
출판사 리뷰
디자인 성공-실패 사례를 통해 본 디자인 방법론
디자인은 몇몇 소수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일이 아니다.
그 방법을 알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디자인 방법을 이야기하는 이 책은 디자인과 관련된 몇 가지 크고 작은 문제들을 어떤 관점에서 해결할지 소개한다. 브루노 무나리는 이 책에서 요리를 비롯하여 가구, 장난감과 책, 자동차, 건축 등 다양한 사물에 대해 구체적인 성공 예와 실패 사례들을 들어 디자인 방법론을 명쾌하게 풀어나간다. 또한 기능적이고 미적이면서 오랫동안 애용되는 이름 없는 일용품에 대해 ‘본질적인 사물’이라고 표현하며 특별한 시선을 던진다.
생이불유 生而不有
위이불시 爲而不恃
장이부재 長而不宰 - 노자
이 책의 첫 페이지는 노자로 시작한다. 디자인에 대한 디자이너의 자세를 브루노 무나리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단박에 알 수 있게 해준다.
바로 다음 페이지에는 데카르트 방법론 4원칙을 나열한다. 디자인 방법론이 데카르트의 방법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음을 또한 한눈에 보여주는 것이다.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문제가 아니다
디자인은 문제 해결에 이르는 방법을 아면 모든 것이 쉽고 간단해진다.
문제 해결에 이르는 첫 단계는 ‘문제’ 자체를 정의하는 일이다. ‘P(문제)’에서 ‘S(해결)’까지 가는 데는 ‘DP(문제 정의)’ ‘I(아이디어)’ ‘CP(문제의 구성요소)’ ‘CD(데이터 수집)’ ‘AD(데이터 분석)’ ‘C(창의력)’ ‘MT(소재와 기술)’ ‘E(실험)’ ‘M(모형)’ ‘V(검증)’ ‘디자인 설계도’ 등의 프로세스가 있어서 순서에 따라 작업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물론 새로운 방법론은 객관적 사실을 근거로 언제나 변경 가능하다. 이러한 방법론을 통해 디자이너는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성과를 올릴 수 있다.
호화로움은 디자인의 문제가 아니다
브루노 무나리는 호화로움에 대해 본질과는 거리가 먼 겉치레의 문제라고 보았다. 호화로움은 값비싼 재료를 낭비할 뿐이며 기능을 개선하는 데는 아무런 가치가 없는 어리석음의 표현인 것이다. 호화로움은 타인에 대한 오만과 지배욕으로 연결되고 이는 곧 왜곡된 권력 의식으로 이어져, 고대에는 귀중품이나 장식품을 가진 주술사가 권력을 장악했고, 호화로운 물품은 그만이 가질 수 있었던 것이다. 아직도 많은 나라에서 이 같은 놀랄 만한 일이 벌어지고 있지만, 올바른 사고를 지닌 사람들은 사물의 외형보다는 본질을 잘 알고 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호화로움이나 풍요로움이 아니며, 에리히 프롬이 말한 것처럼 존재하는 만큼만 소유하는 것도 아니다.
이름 없는 그대에게 ‘콤파소 도로’를 수여하노라
이 책에는 거창하고, 눈을 현혹시키며, 자유롭지만 실현 불가능하고, 지극히 몽상적인 프로젝트는 찾아볼 수 없다. 현실의 문제, 일상에서 흔히 부딪히는 문제에 대처하는 사례들이 제시된다.
가정이나 일터에서 쓰이는 일상 용품은 유행을 타지 않고, 신분의 상징도 아니며, 쓸모가 있지만 비싸지 않고, 누구에게나 다가가는 물건들이다. 이런 제품들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디자인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디자이너를 알 수 없는 몇 가지 제품에 대해 브루노 무나리는 황금 컴퍼스 상, 즉 ‘콤파소 도로’를 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며 소개한다. 오케스트라용 보면대, 묵직한 자물쇠, 접이식 휴대 의자, 다기능 공구, 작업용 램프, 우유 팩 등을 크기, 소재, 기술, 생산비, 포장, 기능성, 내구성 등의 체크 리스트로 꼼꼼히 분석하고 평가한다.
디자인이란 필요한 기능에 어울리는 제품을 올바르게 생산하는 일
마지막으로 브루노 무나리는 심리학, 생물학, 인간공학 등 다른 학문과 성형 기술 등을 살펴본다. 디자이너가 다루어야 할 영역이 그만큼 넓어지리라는 것을 마치 예견이나 하듯이 말이다. 그리고 인간에게는 아직 모든 감각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고 당부하
작가 소개
저자 : 브루노 무나리
1907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태어났다. 화가 겸 조각가로 출발하여 산업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 그림책 작가, 조형작가, 영상작가, 조각가, 시인, 미술교육가로 활동했다. 후기 미래파에 참가하여 회화나 조각을 제작했으며 1956년 다네제와 협업을 시작하면서 디자이너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962년엔 황금 컴퍼스 심사위원단으로 활약했으며 1967년 하버드 대학 카펜터예술센터에서 시각 커뮤니케이션 강좌를 담당했다. 1977년 밀라노 브레라 미술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워크숍을 기획하고 개최했다. 그의 디자인과 저술 활동, 교육 업적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1989년 제노바 대학에서 건축학 명예학위를 수여했으며, 뉴욕의 과학아카데미로부터 명예상을, 일본 디자인진흥재단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1974년에는 아동도서 작가에게 주는 최고 권위의 상인 안데르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서로 『예술로서의 디자인』(1966), 『알기 쉬운 코드』(1971), 『삼각형의 발견』(1976), 『사각형의 발견』(1978) 등이 있다. 피카소가 ‘현대판 레오나르도 다 빈치’라고 칭했을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업적을 남긴 브루노 무나리는 1998년 91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목차
디자인을 생각한다
호화로움
시금치 리소토
디자인 방법론
디자인 문제가 있는 분야
무엇이 문제인가
스케치와 드로잉
모형
체크 리스트
디자이너 미상의 ‘콤파소 도로’
단순화하다
형태의 일관성
면도기의 진화
주거 공간
별자리
아비타콜로
패치워크
조명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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