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많은 이야기들에서 교훈적인 예화나 삶의 지침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일종의 제왕학 자료로서 정치가나 일반기업 등의 지도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빛나는 내용이다. 치밀한 구성과 아름다운 문체, 소설처럼 부드러운 감성의 표현은 음미할수록 깊은 맛을 준다. 올바른 삶의 잣대를 마련해 주고 문제에 대한 실마리를 제시하며 정신적 위안이 되는 고전이다.
출판사 리뷰
치밀한 구성, 감성적인 문체!
2천 년 전 한나라 유향이 편술한 역사지혜집
천하 과업 이루게 하는 제왕학의 본보기!
고전 ≪신서≫가 현대에 주는 교훈
≪신서新序≫는 지금으로부터 약 2천 년 전, 한漢나라 때 유향劉向이 편집·저술한 역사고사집이다. 상고시대부터 한대漢代에 이르는 숱한 사람들의 일화와 고사를 중심으로 한 아름다운 언행을 기술한 것이다. ≪신서≫의 많은 부분은 ≪좌전≫≪국어≫≪전국책≫≪사기≫≪설원≫≪한시외전≫≪안자춘추≫는 물론 전국戰國 시대부터 한초漢初까지의 제자백가에 널리 기재되어 있는 것들이다. 그 주제는 유가사상에 바탕을 두고 있지만, 실제로는 도가?묵가의 장점도 실어 선진先秦과 한대의 사회사상과 인식의 조류를 거부감 없이 수용하고 있다.
치밀한 구성과 아름다운 문체로 엮어진 이 책은 소설처럼 부드러운 감성의 표현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교훈적인 예화例話나 삶의 지침을 많은 이야기에서 찾아낼 수 있다. 또한 일종의 제왕학帝王學 교재로 편찬된 것이어서 세상을 다스리는 정치가나 사회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라면 반드시 읽고 음미해야 할 내용이다.
이 속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순舜임금의 지극한 효성, 초楚 장왕莊王의 용인술用人術과 정치 방법, 제齊 환공桓公과 관중管仲이 패업?業을 이룰 수 있었던 통치술, 편작扁鵲의 신비한 의술, 맹상군孟嘗君의 큰 도량, 양梁나라 송취宋就의 고사, 화씨지벽和氏之璧, 걸주桀紂의 사치와 포악, 제齊경공景公과 안자晏子의 이야기 등 주옥같은 고사들로 가득하다.
재물을 지나치게 좋아하면 사람이 천해지기 쉽다. 그러나 사람을 좋아하면 그 사람은 선해진다. 고전을 좋아하면 이 장단점을 모두 바르게 구분하여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람들은 고전 속에서 옛사람의 윤리·도덕은 물론, 나아가 그 정서에서 도움이 될 척도를 찾고자 하였다. 고전이 고전일 수 있는 진가는 어디에 있을까? 바로 어느 시대에서나, 또 어떤 상황, 어떤 경우에서도 바른 잣대가 될 수 있고, 삶의 표준이 되며, 해결의 열쇠가 되고, 정신적인 위안이 될 수 있다는 데에 있다. 그러한 교훈이 문자로 훌륭히 기록된 책이 바로 이 ≪신서≫이다.
≪신서≫의 편찬자, 유향
유향劉向은 한대漢代의 시대 흐름에 맞게 고사의 수집과 분류?편집 등에 아주 뛰어난 선각적 시각을 가졌던 인물이다. 그는 대량의 고사?일화?기이한 이야기, 심지어는 신화?전설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수집하였으며, 채록 고사의 대상 또한 길고 짧거나 자세하고 간략한 것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형식의 엄청난 자료를 모았다. 더구나 잡사雜史?잡전雜傳까지도 넘나들며 정통 유학儒學의 속박에도 얽매이지 않았다. 그는 ≪열녀전列女傳≫?≪열선전列仙傳≫?≪열사전列士傳≫ 등 인물 위주의 수집·편찬은 물론, ≪신서新序≫≪설원說苑≫처럼 고사 중심의 자료도 한 곳에 모아 찬집하였으며, ≪전국책≫처럼 시대 중심의 인간 활동 기록에 대한 정리에도 관심을 버리지 않았다. 이는 한대 기록 문화의 꽃이었던 ≪사기≫의 영향도 컸을 것이다.
한편 유향은 이 ≪신서≫의 작업이 끝나자, 나머지 방대한 자료를 그냥 둘 수 없어 이번에는 더욱 세분화하고 편장의 주제까지 명확히 하여, 그 유명한 ≪설원≫을 완성하게 된다. 이 ≪설원≫은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신서≫의 나머지 부분이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신서≫가 이루어진(B.C. 24년) 7년 뒤(B.C.17)에 완성된 것으로 내용이나 분량 등이 훨씬 자유롭고 방대하다.
실제로 두 책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신서≫는 ≪설원≫보다 앞서 초보적이고 표준적인 편찬의도로 시작되었기 때문에, ≪신서≫의 내용과 체제가 규범적이라면 그에 비해 ≪설원≫은 다양하고 제한 없는 분량의 내용을 주제에 따라 분류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유향
한(漢)나라 때의 경학자이자 목록학자, 문학가이다. 한선제 때 간대부(諫大夫)를 지냈고, 한원제 때에는 종정(宗正)을 지냈다. 한성제가 즉위한 뒤에 광록대부(光祿大夫)가 되었고, 벼슬은 중루교위(中壘校尉)를 지냈다. 일찍이 경사(經史)에 박통하여 『별록(別錄)』을 편찬하고 『곡량전(穀梁傳)』을 연구하는 등 다방면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반고(班固)는 유향을 가리켜 “세속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고, 오로지 학문에 몰두하며 낮에는 독서하고 밤에는 도리를 탐구하여 날 새는 줄 몰랐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저서로 『홍범오행전(洪範五行傳)』 『신서(新序)』 『설원(說苑)』 등이 있다.
목차
○ 책머리에
○ 일러두기
○ 해제
1. ≪신서新序≫
2. 유향劉向
039신서1권 목차
卷一 雜事(一)
001(1-1) 昔者舜自耕稼陶漁 순임금의 교화
002(1-2) 孔子在州里 공자의 교화
003(1-3) 孫叔敖爲?兒之時 음덕양보
004(1-4) 禹之興也 여자 때문에 망한 나라
005(1-5) 樊姬楚國之夫人也 여자 때문에 흥한 나라
006(1-6) 衛靈公之時 시신으로 충간한 사추
007(1-7) 晉大夫祁奚老 원수와 아들을 추천한 기해
008(1-8) 楚共王有疾 새는 죽음에 그 울음이 슬프고
009(1-9) 昔者魏武侯謀事 자신이 훌륭하다고 여기는 임금
010(1-10) 衛國逐獻公 임금을 내쫓다니
011(1-11) 趙簡子上羊腸之坂 임금이 신하를 모멸하면
012(1-12) 昔者周舍事趙簡子 양털과 여우겨드랑이 털
013(1-13) 魏文侯與士大夫坐 임금이 어질면 그 신하가 곧다
014(1-14) 中行寅將亡 백성의 저주
015(1-15) 秦欲伐楚 나라의 진정한 보물
016(1-16) 晉平公欲伐齊 동등한 외교를 위하여
017(1-17) 晉平公浮西河 발도 날개도 없는 구슬
018(1-18) 楚威王問於宋玉曰 따라 부르기 어려운 노래
019(1-19) 晉平公閒居 다섯 가지 맹인
020(1-20) 趙文子問於叔向曰 가죽을 한없이 당기면
021(1-21) 楚莊王旣討陳靈公之賊 천한 여인
卷二 雜事(二)
022(2-1) 昔者唐虞崇擧九賢 어진 이를 임용하라
023(2-2) 齊桓公得管仲 인재를 등용하지 않아 망한 나라
024(2-3) 秦不用叔孫通 남이 버린 인재
025(2-4) 魏龐恭與太子質於邯鄲 삼인성호
026(2-5) 甘茂下蔡人也 증삼살인
027(2-6) 楚王問群臣曰 호가호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