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소설
조 캡틴 정전 이미지

조 캡틴 정전
화남출판사 | 부모님 | 2011.01.27
  • 정가
  • 13,000원
  • 판매가
  • 11,700원 (10% 할인)
  • S포인트
  • 585P (5% 적립)
  • 상세정보
  • 0.000Kg | 397p
  • ISBN
  • 9788962030624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흰옷 이야기>, <동트는 산맥>의 작가 채길순의 장편소설. 소설은 거짓된 역사를 폭로하려는 사람들의 겉 이야기와, 근현대사의 시류에 영합하여 카멜레온처럼 변신의 삶을 산 조선중, 조달주, 조언택 3대 행적인 '實記(실기)', '歷史(력사)', '日記(일기)' 세 편의 속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출판사 리뷰

한국일보 광복 50주년 1억 원 고료 당선작가 채길순!
그가 10여 년간 아로새긴 야비한野卑漢 삼대의 궤적들…

우리는 이제 그들이 관리해온 근현대사의 행간에서 ‘잔혹사’를 읽어내야 한다


이 소설은 거짓된 역사를 폭로하려는 사람들의 겉 이야기와, 근현대사의 시류에 영합하여 카멜레온처럼 변신의 삶을 산 조선중, 조달주, 조언택 3대 행적인 「實記(실기)」「歷史(력사)」「日記(일기)」 세 편의 속이야기로 구성되었다.

작가의 말
내 유년은 자줏빛 공포에 질린 골짜기였다. 싸라기 같은 별 아래로 어둠이 내려오고 산들이 다가섰다. 동그란 초롱불 경계 밖에서는 구천을 헤매는 원혼들이 어룽거리는 그림자나 푸른 도깨비불로 현상(現像)하곤 했다. 궂은 날이면 풍경소리 섞인 상여소리가 가파른 바위 벼랑을 타고 오르며 구슬픈 곡을 켰다. 그런 중에 사내들이 하나 둘 골짜기를 빠져나갔고, 돌아오지 못했다.
서릿발이 소름 돋은 강변에 달빛을 쓴 여인이 촛불을 밝혀 뭘 기원하는가 싶더니 허연 칼을 뽑아 짚허수아비를 난자(亂刺) 했다. 이 액땜으로 떠도는 원혼을 달래거나 돌아오지 않는 임이 부디 비명횡사하는 일이 없기를 빌었을 것이다. 나는 모든 사물들이 제 자리로 돌아간 아침에 칼에 베어진 짚허수아비에서 노잣돈을 취했다.
아, 저 숨지고도 넋진, 아리고 쓰린 영들의 사연을 어떻게 적을 것인가. 그리고 여인의 가슴에 숯으로 남은 절망은. 기록에 대한 빚이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 옛적에 빼먹은 노잣돈에 대한 빚처럼 나를 무겁게 짓눌렀다.

이 글은 우리 근현대사의 도정에서 만난 ‘야비한들’에 대한 궤적이다. 그들은 갑오년 동학혁명으로부터 일제치하, 좌우 이념의 대립 시기, 살벌했던 독재 파쇼 통치 아래…… 그때마다 교묘한 색깔로 변신하여 지금까지 승자로 군림하고 있다. 그들이 휘두른 칼에 의해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진 패배자들의 원혼이 구천을 떠돌고 있지만, 어느 누구도 그를 심판하려 하지 않으니 승자들은 염치를 잃었다.
중국의 문학 사상가 루신이, ‘역사책만 열면 하품이 나오더니 행간에서 죽고 죽이는 잔혹사를 읽게 되면서 비로소 긴장되었다’고 했다. 우리도 승자들이 관리해온 근현대사의 행간에서 ‘잔혹사’를 읽어낼 수 있어야 한다.
혹자가 말할 것이다. 이는 덮어두어야 할 우리 근현대사의 음습하고 수치스러운 기록이라고. 하지만 이는 옛 이야기가 아닌 지금 우리의 발에 밟히는 그늘이다. 단언컨대, 이는 승리자와 패배자 모두를 위한 기록이 될 것이다.

장편소설 『조 캡틴 정전』의 기획 의도
우리는 서구화 1백 년 남짓 세월에 강제된 서구화로 인해 비록 가혹한 상처를 입기도 했지만, 다행히 오늘 날 세련된 생활을 누리게 되었다. 우리는 세계 근현대사의 격랑에 휩쓸려 많은 변화를 거쳐 왔지만, 정작 역사 속의 우리 모습을 돌아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중국의 지식인 루신(魯迅)이 소설 『阿Q正傳(아큐정전)』을 통해 격동의 역사 속에서 흔들리는 자신들의 치부를 진단했다. ‘아큐’가 당대 죽음으로 비극의 막을 내린데 비해 우리 역사의 ‘야비한(野卑漢)’은 심판 한번 제대로 받지 않은 채 대를 이어 오늘까지 당당한 승자로 군림하고 있다.

『조 캡틴 정전』의 제목에 대해서
‘조 캡틴’이라는 한 인물에 대한 풍자처럼 보이지만, 조씨 3대(조선중, 조달주, 조언택)의 야비사(野卑史)다. 이들을 ‘맨드리한 역사’의 주인공처럼 알려졌지만 실은 격동기 때마다 교묘한 처신으로 카멜레온처럼 변신하여 승자가 되었으며, 스스로 캡틴으로 착각하고 으스대며 살아간다. 이 인물들은 부끄러운 아버지의 삶을 모르거나 혹은 착각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꾸미기 위해 스스로 아버지를 포장을 했다. 따라서 이들은 절대 아버지를 진정으로 기릴 수 없다.

역사 시대와 소설의 인물들에 대해서
우리의 근현대사는 격변의 연속이었고, 처절하리만치 불행한

  작가 소개

저자 : 채길순
1983년 충청일보 신춘문예 소설 당선으로 글쓰기를 시작하여, 1995년 한국일보 광복 50주년기념 1억원 고료 장편소설에 <흰옷이야기>가 당선되었다. 모든 글에는 동학의 울림이 있다. 신문과 잡지에 수차례에 걸쳐 연재한 소설과 동학 기행문은 발로 쓴 기록들로, 온갖 사연의 동학 정령들이 웅성댄다. 대하소설『동트는 산맥』(2001)은 충청도 동학 이야기가 산으로 솟아 그 산줄기가 강원 경기 전라 경상, 심지어 황해 평안 함경도 지경까지 뻗어간다. 『흰옷 이야기』①-③(1997),『어둠의 세월』상,하 (1993),『조캡틴 정전』(2011)은 모두 동학의 북소리로 시작된다. 기행의 책 『새로 쓰는 동학기행1』(2013)이 있고, 소설 창작 이론서 『소설 창작의 길라잡이』(2010), 『소설 창작 여행 떠나기』(2012)가 있다. 2014년 현재 명지전문대학 문예창작과에서 소설을 가르치고, 또 소설을 쓰고 있다.

  목차

『야비사』 해제 · 7
겉 이야기.1 낯선 땅, 이른 봄 · 11
「實記(실기)」. 1∼9 · 22
겉 이야기.2 낯선 땅, 늦봄 · 112
「歷史(력사)」. 1∼20 · 123
겉 이야기.3 낯선 땅, 여름 · 296
「日記(일기)」. 1∼6 · 304
겉 이야기.4 낯선 땅, 가을 · 375
겉 이야기.5 낯선 땅, 빙등제(氷燈祭) · 390
작가의 말 · 396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