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봄이 오면 꽃이 피고 곤충이 모여드는 일은 당연한 일 같지만 그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날짜를 세고, 시기에 맞춰 눈을 뜬다. 봄철 두꺼비는 연못에서 왜 그토록 시끄럽게 우는지, 펭귄은 물속에서 무엇을 하다 나오는지, 자연은 신비로움으로 가득하다.
일본을 대표하는 동물행동학자의 새로운 발견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에세이집.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자연의 생리를 알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세밀화로 보여주는 동물들의 이야기!
우리는 동물들의 행동에 무심하게 대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인간만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동물 또한 노력하며 살고 있다. 나비는 짝을 찾아 날기 위해 햇볕을 받으려고 애쓴다. 우리 눈에는 예쁘기만한 광경이지만, 그것은 번식을 위한 몸짓이다. 달과 별이 빛나기 시작하는 시간 나방들이 나뭇잎 뒤에서 나온다. 나방에게는 짝짓기의 시간인 것이다. 그러나 요즘은 달 보다 별 보다 강한 빛이 있기 때문에 나방들의 짝짓기는 힘들어 지고 있다. 나방들은 밝은 빛에 끌리기 때문이다. 여름 날 바닥에 떨어진 나방의 시체를 보며, 이 책의 작가는 쓸쓸해진다고 한다. 동물들의 행동에는 다 이유가 있고 우리는 그것을 존중해 줘야한다. 그러나 어린이들은 동물들의 행동을 사소하게 때론 귀찮게 여긴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동물들을 대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 준다. 동물들의 살기위한 가련한 행동들을 보면서 모든 생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이 세상을 사는 것이 아니라, 자연이라는 커다란 울타리가 인간을 살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어떤 것이 자연 보호?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또 다른 바는 그대로의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자는 것이다. 요즘 생태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어떤 것이 진정한 자연보호인지 우리는 잘 모른다. 산을 깎아 도로를 내고 작은 나무를 심고 외국산 목초씨를 뿌리는 것은 우리에게만 보기 좋은 인공 정원이다. 그러나 자연은 그대로 놓여 져 있을 때 제 기능을 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인공 연못을 만든다고 해서 두꺼비가 알을 낳으러 오지는 않는다. 겨울이 겨울다워야지만 나비는 추위 속에서 몸을 만들어 봄에 번데기에서 나온다. 이런 자연 파괴는 동물들을 보기 힘들게 만들고 있다.
요즘은 눈이 와도 곧 녹아 버린다. 어린이들의 책에는 눈으로 만든 환상의 세계가 들어있다. 그러나 온난화 현상으로 눈사람은 정말 아이들의 책에게만 나오게 될지도 모른다. 인간이 살기에는 좋을지 몰라도 동물에게 인간의 행동은 치명적이라는 말이다. 이 책은 이런 일들을 수필처럼 풀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자연은 앞으로 어떻게 지켜져야 하며,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조근조근하게 말해준다. 어른들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에 대한 새로운 견해를 가지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히다카 토시타카
1930년, 동경에서 태어났다. 동경대학이학부 동물학과를 졸업하고 동경농업대학, 교토대학교수, 시가현립대학교 학장을 거쳐, 현재는 총합지구환경학연구소 소장이다. 주된 저서로는 <나비는 왜 나는 걸까?>, <나에게 있어서의 학교>, <고양이는 어째서 멋대로 일까?>, <동물과 인간의 세계 인식>등이 있다. 역서로는 <이기적인 유전자>, <솔로몬의 반지>등이 있다. 이 책으로 일본 에세이스트(수필가) 상을 수상하였다.
목차
인간의 말에 식물이 반응한다
식물도 성(性)에 몰두한다
동물의 패션! 사람의 패션!
보디가드를 부르는 식물
식물과 곤충에게는 자신만의 스케줄이 있다
우리 마을에 반딧불이가 돌아오게 하자
마츠모토의 세레나데
식물과 곤충의 싸움
8월의 몽골 여행
비처럼 내리는 샤워
슬리퍼 문화
야생 동물들이 자연을 버리고 도시를 택하고 있다
겨울꽃고사리
새들의 언어
인간과 곤충의 비슷한 점 찾기
나비의 수
이사하야에서 생각한 것
등불을 찾아오는 곤충
눈이 얼마나 올지 사마귀는 미리 안다
동굴 곤충은 땅속 깊은 곳에서 산다
벚나무모시나방의 아침
시코쿠의 겨울 애벌레
이기적인 유전자
인간은 어떤 모습의 자연을 원할까?
따뜻한 겨울은 곤충을 불행하게 만든다
알 수 없는 긴수염나방의 행동
자연을 끌어와서 만든 도시
체온을 조절하느라 애쓰는 나비들
재미있는 매미 이야기
야쿠섬
바누아트와 말라리아 모기
귀신연꽃의 생물시계
펭귄은 물속에서 날고 있다
2월의 추억
두꺼비들의 사랑싸움으로 연못이 시끄럽다!
생물들이 봄으로 정하는 날은 언제일까?
이 책을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