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나오키상 수상 작가 다카하시 가쓰히코의 기억 연작 소설집. 다카하시 가쓰히코는 일본에서의 명성에 비해 국내에는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이다. 나오키상, 에도가와 란포상 외에도 수많은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는 매 작품마다 탄탄한 구성, 치밀한 전개, 섬세한 심리묘사, 날카로운 추리, 놀라운 반전을 제공함으로써 독자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해왔다.
가쓰히코는 '기억'이라는 현상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기억을 소재로 여러 작품을 써왔다. 일본에서는 세 권의 기억 연작 소설집이 출간되었고 국내에서는 나오키상 수상작인 <붉은 기억>이 2000년에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집은 어느 순간 떠오른 낯선 기억으로 인해 자신의 과거와 경험에 의심을 품고 진실을 추적해가게 되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다카하시 가쓰히코는 이와테 현 출신으로 그곳에서 유년을 보냈다. 이와테 현에 대한 그의 큰 애정 때문인지 작품집에 수록된 그의 작품들은 대부분 이와테 현의 구석구석을 배경으로 삼고 있다. 이와테 현의 명물, 명소, 작은 골목 하나까지 섬세하게 묘사하고, 그 장소에 한번도 가보지 못한 사람이라도 마치 좁은 골목길이나 작은 우물이 눈앞에 있는 것처럼 작품 안에 펼쳐져 있다.
표제작인 '전생의 기억'은 나름대로 정렬되어 있지만 세월에 희석되면서 우리 몸 속 어디엔가 지울 수 없이 각인된 채 잊고 있던 기억들이 우연한 기회에 마치 눈앞에 펼쳐진 것처럼 느껴지며 깨닫게 되는 끔찍한 사실에 관한 이야기이다. 표제작 외에도 어릴 적 못에 찔려 생긴 것으로 알았던 어깨의 상처에 얽힌 진실을 밝혀내는 이야기 '상처의 기억', 아름다운 소풍에 대한 추억과 어린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향기의 정체를 확인하는 이야기 '냄새의 기억' 등이 수록되어 있다.
출판사 리뷰
나오키상 수상 작가 다카하시 가쓰히코의 기억 연작 소설집
다카하시 가쓰히코는 일본에서의 명성에 비해 국내에는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이다. 나오키상, 에도가와 란포상 외에도 수많은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는 매 작품마다 탄탄한 구성, 치밀한 전개, 섬세한 심리묘사, 날카로운 추리, 놀라운 반전을 제공함으로써 독자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해왔다.
가쓰히코는 ‘기억’이라는 현상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기억을 소재로 여러 작품을 써왔다. 일본에서는 세 권의 기억 연작 소설집이 출간되었고 국내에서는 나오키상 수상작인 『붉은 기억』이 2000년에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붉은 기억』을 재간하면서 기억을 소재로 한 그의 작품들 중 재미있는 작품들을 추려낸 소설집 『전생의 기억』을 함께 출간한다. 두 권의 소설집은 어느 순간 떠오른 낯선 기억으로 인해 자신의 과거와 경험에 의심을 품고 진실을 추적해가게 되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다카하시 가쓰히코는 이와테 현 출신으로 그곳에서 유년을 보냈다. 이와테 현에 대한 그의 큰 애정 때문인지 작품집에 수록된 그의 작품들은 대부분 이와테 현의 구석구석을 배경으로 삼고 있다. 이와테 현의 명물, 명소, 작은 골목 하나까지 섬세하게 묘사하고, 그 장소에 한번도 가보지 못한 사람이라도 마치 좁은 골목길이나 작은 우물이 눈앞에 있는 것처럼 작품 안에 펼쳐져 있다. 각 소설집에 수록된 단편과 중편 들은 이와테 현을 배경으로 기억의 테마를 집요하게 추구하고 있어서 하나의 장편으로 읽어도 무방할 정도다.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며 밝혀지는 추악하고 잔인한 진실을 만난다!
표제작인 「전생의 기억」은 나름대로 정렬되어 있지만 세월에 희석되면서 우리 몸 속 어디엔가 지울 수 없이 각인된 채 잊고 있던 기억들이 우연한 기회에 마치 눈앞에 펼쳐진 것처럼 느껴지며 깨닫게 되는 끔찍한 사실에 관한 이야기이다. ‘나’는 어머니의 사업을 물려받고 나서부터 알 수 없는 두통으로 고통 받고 있던 중, 친구의 권유로 최면 치료를 받게 된다. 최면 치료를 하며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다가 자신의 전생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고 그 기억 속의 장소로 그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떠나게 되고, 오래전에 벌어졌던 충격적인 사건과 자신의 아버지의 죽음에 어떤 연관이 있었음을 알게 된다. 인간의 기억이라는 것이 얼마나 이기적으로 조작이 될 수 있는지 그 놀라움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다카하시 가쓰히코의 소설은 서리가 낀 창문을 조금씩 닦아가듯 그런 기억의 저편에 도달하게 한다. 사실임을 전혀 의심하지 않았던 과거에 대한 온갖 기억들. 그것들은 정말 실제로 있었던 일일까?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 기억은 어떠한 이유로 왜곡되었을까?
무의식 속에 도사리고 있던 끔찍하거나 찬란하거나 씁쓸하거나 감미롭거나 추악하거나 순결하거나 혹은 경이로운 진실과 그에 얽힌 고통스러운 ㅡ그래서 망각의 방에 감금해버릴 수밖에 없었던ㅡ 기억이 환기되며 다가오는 이러한 의문들을 작가는 신비스러운 분위기와 추리소설적 기법으로 풀어낸다. 다카하시 가쓰히코가 쓰는 기억이야기는 단순히 다카하시 가쓰히코 한 사람의 기억에 그치기보다는 나의 ‘잃어버린 기억’도 함께 불러일으켜, 기억의 교류도 이루어지게 하고 있다.
그 밖에도, 어릴 적 못에 찔려 생긴 것으로 알았던 어깨의 상처에 얽힌 진실을 밝혀내는 이야기(「상처의 기억」), 아름다운 소풍에 대한 추억과 어린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향기의 정체를 확인하는 이야기(「냄새의 기억」), 친구를 죽음으로 몰아가고 사랑하는 여인을 버렸던 사실을 까맣게 있게 된 사연에 관한(「뜨거운 기억」) 등이 수록되어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다카하시 가쓰히코
1947년 8월 6일 이와테 현 가마이시 시 출생. 이와테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와세다 대학 상학부를 졸업했다. 1983년 『샤라쿠 살인사건』으로 에도가와 란포상, 1986년 『총문곡』으로 요시카와 에이지문학신인상, 1987년 『호쿠사쿠 살인 사건』으로 일본추리작가협회상, 1992년 『붉은 기억』으로 나오키상을 받았다. 또한 2000년 『화원』으로 기치카와 에이지문학상, 2002년 제 53회 NHK방송문화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히로시게 살인사건』, 『용의 관』, 『불꽃 일어나다』 등 다수이고, 우키요에 연구가로서도 알려져 『우키요에 감상사전』, 『우키요에 미스터리 존』, 『다카하시 가쓰히코의 우키요에 원더랜드』 등이 있다.
목차
전생의 기억
바늘의 기억
상처의 기억
뜨거운 기억
냄새의 기억
모르는 기억
얼어붙은 기억
어제의 기억
해설 - 아라마타 히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