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원서 출간 직후 아마존닷컴 '이 달의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화제작. 1980년대 이후 실리콘밸리의 선지자로 자리매김한 저자 재론 레이니어는 월드와이드웹이 상거래와 문화에 혁명적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예견한 선구자 중 한 사람이다. 웹이 등장한 지 20여 년이 지난 지금, 저자는 웹이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그 방식에 대해 그만의 도발적이면서도 조심스러운 시각을 제시한다.
저자 재론 레이니어는 제대로 고려되지 않은 디지털 디자인이 낳을 수 있는 기술적 문제와 문화적 문제들을 짚는 한편, 컴퓨터에 지나치게 의존한 우리의 금융 시장과, 위키피디아,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웹사이트가 군중과 컴퓨터 알고리즘이 생산하는 소위 '지혜'를 개별 인간의 지력과 판단력보다 우위에 두고 있다고 경고한다.
저자는 '1960년대의 반정부적 피해망상증이 온라인 세계의 디자인에 어떤 영향을 끼쳤고, 온라인 토론의 악성 댓글 현상과 사소경박화를 부추겼는가', '파일 공유가 어떻게 예술적 중산층을 궤멸하고 있는가', '기술을 통한 휴거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저명한 공학자들을 부추기는가', '왜 새로운 인간적 기술이 필요한가' 등의 주제를 통해 자신만의 통찰을 제시한다.
출판사 리뷰
● '집단 지성', '군중의 지혜' 외치는 웹 2.0의 허상을 통렬히 고발한 문제작 - 2010년 미국 출판계, 사이버컬처 부문의 베스트셀러.
'집단 지성'과 '군중의 지혜'가 찬미되는 웹 2.0의 세계. 페이스북과 트위터, 위키피디아가 득세하는 신 디지털 세상. 바야흐로 디지털 유토피아가 실현되는 것일까? '가상 현실(VR)'의 창시자이자 원조 웹 세대인 재론 레이니어는 그렇지 않다고 급브레이크를 건다. 인간을 벌집 속의 벌처럼 여기는 웹 2.0에서 그는 도리어 '디지털 파시즘'의 징후를 읽는다. 열림, 공유, 소통을 깃발처럼 내세웠으나 실상은 그를 억누르는 '위배 이데올로기'의 속성을 본다. 우리 안의 맹목성과 야수성을 일깨우는 '익명의 온라인 문화'를 끄집어 낸다. 우리를 디지털 기기('가젯')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등 떠미는 신 디지털 세계의 반인간적 흐름에 일대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레이니어의 외침은, 웹의 선도자중 한 사람으로 꼽혀 온 그의 입지 때문에 더욱 예사롭지 않게 들린다. 「와이어드」의 창간 편집장인 케빈 켈리, '롱테일 효과'의 크리스 앤더슨, '인지 잉여론'의 클레이 셔키 등 전설적 디지털 전도사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흥미로우며, 웹 2.0, 혹은 소셜 웹의 밝은 면만 들어온 이들에게는 충격의 각성제로 작용할 문제작이다.
소개
우리가 기술을 통제하기를 멈추고 기술이 반대로 우리를 통제하기 시작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1980년대 이후 실리콘밸리의 선지자로 자리매김한 재론 레이니어는 월드와이드웹이 상거래와 문화에 혁명적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예견한 선구자 중 한 사람이다. 웹이 등장한 지 20여 년이 지난 지금, 레이니어는 웹이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그 방식에 대해 그만의 도발적이면서도 조심스러운 시각을 제시한다.
현재 웹의 디자인과 기능은 너무나 익숙해져 버려서 수십 년 전에 이미 고착된 프로그램적 결정으로부터 나왔다는 기술임을 간과하기 쉽다. 맨 처음 웹을 디자인한 이들은 그 뒤에 막대한 (그리고 종종 의도하지 않은) 영향을 끼친 중대한 선택들을 내렸다. 온라인상의 익명성을 보장하게 한 결정이 그 중 하나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 같은 디자인이 재빨리 고착되어(locked in), 웹 구조 자체의 영구적인 일부가 되어버렸다는 사실이다.
레이니어는 제대로 고려되지 않은 디지털 디자인이 낳을 수 있는 기술적 문제와 문화적 문제들을 짚는 한편, 컴퓨터에 지나치게 의존한 우리의 금융 시장과, 위키피디아,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웹사이트가 군중과 컴퓨터 알고리즘이 생산하는 소위 '지혜'를 개별 인간의 지력과 판단력보다 우위에 두고 있다고 경고한다.
레이니어는 또한 다음과 같은 주제를 짚고 그만의 통찰을 제시한다.
● 1960년대의 반정부적 피해망상증이 온라인 세계의 디자인에 어떤 영향을 끼쳤고, 온라인 토론의 악성 댓글 현상과 사소경박화를 부추겼는가
● 파일 공유가 어떻게 예술적 중산층을 궤멸하고 있는가
● 기술을 통한 '휴거'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저명한 공학자들을 부추기는가
● 왜 새로운 인간적 기술이 필요한가
『디지털 휴머니즘』은 논쟁적이고 매혹적이다. 그리고 기술이 우리 문화와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가를 탐구하면서 개별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곡진하게 변호하는 이 책의 주제에, 레이니어보다 더 열정적이고 적합한 사람도 달리 없어 보인다.
작가 소개
저자 : 재런 러니어
컴퓨터 과학자이자 철학자, 시각 예술가, 작곡가, 영화 감독 그리고 저술가이다. 유대계 이민자의 자녀로 1960년 뉴욕 주에서 출생해 뉴멕시코 주 메실라에서 성장했다. 9살에 차 사고로 어머니를 여의고 한동안 아버지와 텐트에서 살았다. 13살에 뉴멕시코 주립 대학으로부터 입학 허가를 받았고, 여기서 인공 지능의 선구자 마빈 민스키와 천문학자 클라이드 톰보의 가르침을 받았다. 그는 졸업 요건을 충족했지만, 학위는 받지 않았다. 국립 과학 재단의 디지털 그래픽 시뮬레이션 프로젝트에 참가하면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했다. 동시에 맨해튼에서 예술 학교를 다녔는데, 결국 뉴멕시코로 돌아와 산파(産婆)로 일하기도 했다. 산파로 일하면서 사례로 받은 차를 몰고 로스앤젤레스의 여자 친구를 만나러 가서는, 그녀의 아버지가 근무하던 칼테크(캘리포니아 공과 대학)에서 리처드 파인만과 머리 겔만을 만나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1985년 VPL Research사를 설립, 가상 현실virtual reality이라는 이름을 처음으로 고안하고 상용화했다. 머리에 쓰는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네트워크로 연결된 여러 사람이 가상 세계를 탐험하는 첫 프로그램과, 그러한 시스템 안에서 이용자를 대표하는 최초의 <아바타>를 개발했다. <가상 현실의 아버지>라는 별칭은 이 때문에 생긴 것이다. 연구용 차세대 전산망 Internet2의 연구와 개발에 관여했으며, 오라클, 어도비, 구글, 화이자 등에 인수된 스타트업을 창업하거나 창업에 관계한 바 있다. 2001년 카네기 멜론 대학으로부터 왓슨 상을 받았고, 2006년 뉴저지 공과 대학으로부터 명예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9년에는 정보 기술 분야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기·전자 기술자 협회IEEE가 수여하는 평생 공로상을 받았다. 2014년 『프로스펙트』와 『포린 폴리시』가 공동 선정한 세계 100대 지성에 꼽히기도 했다. 현재는 다트머스 대학 방문 교수, UC 버클리 학제간 상주 학자, USC 애넌버그 상주 혁신가, 마
목차
1부. 인간이란 무엇인가
1장. 사람이 사라진 세계
2장. 휴머니즘 상실의 시대
3장. 반인간주의 디지털 세상
2부. 돈이 모이는 곳
4장. 디지털 군주제의 함정
5장. 음악 속에 지어진 도시
6장. 구름 속의 제왕
7장. 인본주의 클라우드 경제학
8장. 세 가지 길
3부. 참을 수 없는 디지털 존재의 가벼움
9장. 디지털의 탈을 쓴 레트로폴리스
10장. 환상 속에 떠도는 디지털 창의성
11장. 위키피디어의 신화
4부. 비트 해방론
12장. 현실적 디지털리즘
13장. 언어 진화의 두 가지 이론
5부. 디지털 구원의 묵시록
14장. 디지털 휴머니즘 진화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