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문학의 광장' 시리즈 제6권. 6권에서는 19세기 유럽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독일-프랑스-영국의 문학을 다룬다. 낭만주의의 선구자인 독일의 '괴테'와 '실러'로 시작하여, 상상력이라는 이름 아래 인간의 욕망과 본질을 해부한 프랑스의 작가들, 그리고 순수한 눈으로 세계를 바라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영국의 시인들이 등장한다.
앞서 출간된 1~5권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보다 과거의 의식 세계를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면, 6권부터는 연애의 본질, 자연으로의 회귀, 과학자의 책임 등 우리가 지금까지도 일상적으로 고민하는 현재진행형인 문제의식들을 만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이성의 시대, 인간과 감성을 새롭게 조명한 낭만주의 문학
‘문학의 광장’ 시리즈 제6권『유럽 낭만주의의 도래 : 괴테, 사드, 바이런』은 19세기 유럽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독일-프랑스-영국의 문학을 다루고 있다. 낭만주의의 선구자인 독일의 ‘괴테’와 ‘실러’로 시작하여, 상상력이라는 이름 아래 인간의 욕망과 본질을 해부한 프랑스의 작가들, 그리고 순수한 눈으로 세계를 바라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영국의 시인들이 등장한다. 앞서 출간된 1~5권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보다 과거의 의식 세계를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면, 6권부터는 연애의 본질, 자연으로의 회귀, 과학자의 책임 등 우리가 지금까지도 일상적으로 고민하는 현재진행형인 문제의식들을 만나게 된다.
각 나라의 현실을 바탕으로 그려낸 다양한 인간상
17세기 유럽 문학이 이성과 규율을 중시했다면, 18세기 중반부터 19세기까지는 혼돈과 무절제, 정열과 감성 등 ‘사회악’으로 여겨지던 요소들을 아름다움의 새로운 기준으로 확립한 시기라고 부를 수 있다. 독일의 괴테와 실러, 프랑스의 사드와 프레보, 영국의 워즈워스와 바이런 등 이 시대의 작가들은 이성에 반발하기 보다는 이성의 토대 위에 감성의 복권을 꾀함으로써 더욱 풍부한 인간과 사회상을 만들어 졌다. 이러한 문학적 변화는 유럽 대륙에서 동일한 모습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라, 독일과 프랑스, 영국의 작가들이 저마다의 문화적 유산을 바탕으로 개성적이고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하였다. 각 나라별 대표적인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살펴보면, 유럽 낭만주의의 전파 과정이 한눈에 보일 것이다.
우리 시대까지 연결되는 시사적인 주제들
6권『유럽 낭만주의의 도래』에서는 현재 우리가 고민하고 풀기 위해 노력하는 문제점들의 원형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18세기 후반 독일은 문학과 철학, 의학과 과학 등 모든 분야에서 기라성 같은 인물들이 등장했다. 철학의 칸트와 피히테, 극작의 괴테와 실러, 미학의 슐레겔, 문학의 하이네, 호프만, 그림 형제 등. 그러나 개성과 능력은 넘쳐나는데 이를 받아들일 사회적 시스템이 없었다. 결국 사람들은 외부가 아닌 ‘내부’로 눈을 돌리고, 이는 곧 <질풍노도>의 시기, 더 나아가 <낭만주의>의 탄생으로 이어진다. 이런 시대상을 현재 우리의 현실과 연결시키는 것이 너무 억지스러운 일일까?
뿐만 아니라 19세기 영국 신흥 부르주아 계급의 화려한 도시 생활이 유행하는 속에서, 오히려 소수 작가들은 전원 생활과 자연을 소재로 선택하여 인간과 자연 사이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나, 몽환적이고 괴기스러운 내용을 전개하면서 그 안에서 과학자와 과학적 결과물 사이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고 과학자의 사회적 책임을 묻고 있다는 점 등 현재진행형인 문제의식의 시작점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집필진
1부 질풍노도
이케우치 오사무 (독문학자) 후지이 게이지 (도쿄대학) 와카바야시 메구미 (도쿄가쿠게이대학)
니모토 후미나리 (쓰다주쿠대학) 소노다 미도리 (도쿄도립대학) 오가타 이치로 (히토쓰바시대학)
요시하라 모토코 (그림 형제 연구가)
2부 이성과 에로스
스미 요이치 (게이오기주쿠대학) 나카지마 히카루 (도쿄의과치과대학) 사토 미에 (와세다대학)
하시모토 이타루 (아오야먀가쿠인대학) 후지와라 마미 (도쿄도립대학)
미즈바야시 아키라 (도쿄외국어대학) 우에다 유지 (아오야마가쿠인대학)
3부 숭고와 암흑
도키 고지 (분카여자대학) 후지마키 아키라 (릿쿄대학) 가토 미쓰야 (도쿄도립대학)
고누마 다카시 (도쿄도립대학 명예교수) 미즈노에 유이치 (지바대학) 나카무라 겐지 (도요대학)
이데 히로유키 (도쿄도립대학 명예교수) 가자마 겐지 (환상문학 연구가)
목차
1. 질풍노도
여는 글 : 괴테 시대, 내적 세계에 침잠하다
01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근대적 인간의 탄생
주제로 보는 문학 1 : 우편 마차 위의 괴테
02 프리드리히 폰 실러 - 자유로운 정신의 아름다움
주제로 보는 문학 2 : 실러의 뜨거운 붓
03 노발리스 - 열두 살의 연인 조피
주제로 보는 문학 3 : 불행한 사랑의 문학적 효능
04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 소통 불가능성의 비극
05 E. T. A 호프만 - 키 작은 환상 소설가
화보 : 호프만과 로베르토 인노첸티
06 하인리히 하이네 - 현실과 싸우는 서정시인
07 그림 형제 - 옛 이야기의 위험한 실체
2. 이성과 에로스
여는 글 : 18세기 이성의 감성적 진화
01 드니 디드로, 장 르 롱 달랑베르 - 장대한 지식의 우주
02 피에르 쇼데를로 드 라클로 - 연애와 의지의 힘
03 피에르 드 마리보, 피에르오귀스탱 드 보마르셰 - 사랑과 반항의 희극성
화보 : 사드 후작의 저택 라 코스트 성
04 마르키 드 사드 - 반도덕의 맹주 이성을 가진 맹수
05 앙투안 프랑수아 프레보 - 정념의 파괴력 궁극의 사랑
주제로 보는 문학 1 : 자연으로 돌아가는 법
주제로 보는 문학 2 : 하늘을 꿈꾸다, 산을 동경하다
주제로 보는 문학 3 : 몽테스키외와 18세기 이성의 열병
3. 숭고와 암흑
여는 글 : 굽이치는 정념, 새로운 주제와 표현
01 윌리엄 워즈워스, 새뮤얼 테일러 콜리지 - 낭만주의 상상력의 근원
주제로 보는 문학 1 : 이토록 무자비한 추억
02 윌리엄 블레이크 - 호랑이와 어린양이 함께 사는 세계
03 조지 고든 바이런 - 유럽 낭만주의의 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