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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 5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부모님 | 201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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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한비는 유물주의 철학자이며 순자의 성악설과 노장의 무위자연설을 받아들여 법가(法家)의 학설을 집대성한 인물이다. 역자가 임의로 총 762장으로 분장하고 매 장마다 제목을 달았다. 또, 각 편별로 전면에 간단한 해제를 실어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옛 문건에 수없이 언급되거나 널리 알려진 고사·문장·내용 등은 여러 사서(史書) 및 제자서(諸子書), 유서(類書) 등에서 일일이 찾아내어 해당 부분 말미 ·참고 및 관련 자료· 난에 실어 대조와 연구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고, 부록으로 관련 자료를 가능한 한 모두 찾아 실어 연구에 도움을 삼을 수 있도록 하였다.

  출판사 리뷰

‘인간속성을 꿰뚫어 천하경영 방법’의 천재 한비
영욕무상을 초월 신출귀몰 통치자로 우뚝 서는 길이 있다!
시대를 뛰어넘는 군주론과 만물의 원리를 논한다



반면교사 지혜, 처세치도 천재 한비(韓非)를 보라!
사람은 이익이 없으면 행동하지 않는다. 이해타산으로 맺어진 임금과 신하 사이에 인간적 호소는 무의미하며, 지배자의 은덕만으로는 백성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 그러니 법을 엄하게 세워 명분으로 삼고 위세와 권력, 나아가 생사여탈권까지 집행할 칼자루를 쥔다. 통치하며 공적을 이룬 자에게는 반드시 상을 내린다. 그리하면 군주는 그 자리를 잃지 않는 법이다.

한비(?B.C.280~B.C.233)는 유물주의(唯物主義) 철학자이며 순자의 성악설과 노장의 무위자연설을 받아들여 법가(法家)의 학설을 대성하였다. 그는 전국시대 말기에 법치를 주장했던 관중(管仲), 자산(子産), 오기(吳起), 상앙(商?) 등의 형명법술(刑名法術) 이론에 심취하였다. 초(楚)나라에서 그 무렵 큰 스승이었던 순자(荀卿)에게 학문을 배웠으며, 뒷날 진나라에서 높은 지위에 오르는 이사(李斯)와 동문수학했다.
한비는 한왕(韓王)에게 법치를 실행하여 부국강병을 이룰 것을 권했다. 그는 말더듬이(口吃)로써 언담에는 자신이 없었던 탓에 글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그의 글 <고분(孤憤)>, <오두(五?)>, <내저설(內儲說)>, <외저설(外儲說)>, <세림(說林)>, <세난(說難)> 등은 세상에 널리 퍼져나갔다.
진왕(秦王) 정(政, 뒤의 진시황)은 그의 글을 읽고 “이 글을 쓴 사람과 교유할 수 있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으리라!”(嗟乎, 寡人得見此人與之游, 死不恨矣! ≪史記≫)라고 자신의 뜻과 일치함을 감탄했다. 이사가 그의 이름이 한비라고 일러주었다.
뒷날 진왕이 한나라를 공격했을 때, 한왕은 한비를 진나라에 사신으로 파견하였다. 한비는 한나라는 보존하고 대신 조나라를 치는 것이 진나라에 유리함을 설득했다. 진왕은 한비의 계책을 따를 참이었다. 그런데 한비를 시기한 이사가 모함하는 바람에 결국 진왕도 그를 법관에게 넘기고 말았다. 이사의 협박에 견디다 못한 한비는 운양(雲陽, 지금의 陝西 淳化縣) 옥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만다. 뒤에 진왕이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고 그를 다시 찾았을 때 한비는 이미 죽은 뒤였다. 이상의 내용은 ≪史記≫ 韓非子傳(老莊申韓列傳)에 자세히 실려 있다.

성악설 바탕으로 법치사상을 펼치다!
한비는 ‘인간을 부리는(驅使) 방법’에 있어서 천재였다. 그 당시 ‘어쩌면 이런 생각을 했을까’하고 그 발상에 놀라움을 금치 못할 정도이다. 더구나 잔인(殘忍)의 관점에서 통치를 보는 눈은 지금과 같은 법치 시대가 결국 출발이 그런 것이었나 할 정도로 두려움까지 앞선다. 말더듬이 한비는 그러한 사상을 언변으로 하기 어렵기에 글쓰기에 매달렸을 것이다. 그 글은 정말 대단하며 그리고 충격적이다.
우선 ‘성악설’에 기초를 두고 있다. 이익이 없이는 그 어떤 일도 시킬 수 없으며, 사람은 이익만을 위해 일을 한다는 대전제는 지금 이 시대의 일면을 보는 것 같다. 이해타산으로 맺어진 임금과 신하 사이에 인간적 호소 따위는 무의미하며, 백성이 단지 임금의 은덕에 이끌려 따르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 힘과 칼, 즉 공포가 필요한 것이다. 폭군 혹은 악인의 오명을 피하기 위해 법이라는 거창한 그물을 만들어 명분으로 삼되 위세와 권력, 나아가 생사여탈권을 그대로 집행할 수 있는 칼자루까지 쥐고 통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자신의 말대로 움직였고 나아가 그로 인해 공적을 이루었다면 반드시 상을 내려야 하며 이 두 가지가 병행될 때만이 군주는 그 자리를 잃지 않게 된다는 뜻이다.

피터 드러커도 경탄한 인간경영 명료한 놀라운 분석!
뒷사람들은 “도가, 황로술, 법가는 모두가 같은 뿌리로서 한결같이 ‘인(忍)’이

  작가 소개

저자 : 한비자
한비는 전국시대의 약소국이었던 한(韓)나라의 서얼 공자 출신으로 이름난 사상가이자 법가의 대표자이다. 그가 태어나고 자란 한나라는 당시 전국칠웅 중 가장 쇠약한 국가로 조정의 정치는 중신들의 손아귀에서 놀아났다. 그는 여러 차례 한왕에게 법치(法治), 세치(勢治,) 술치(術治)를 주장하고 부국강병의 계책을 건의하였으나 말재주가 없는 데다 말더듬이였던 탓에 그의 뜻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발분하여 군주의 치술에 관해 십여 만 자에 달하는 글을 써서 남겼는데, 진 시황은 그의 글을 읽고 그를 높이 평가했으며 한비의 법가사상은 진 시황의 통치 원칙이 되었다.한비는 진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그를 시기했던 이사(李斯)의 모함을 받고 죽임을 당했다. 한비가 죽은 뒤 그의 후학들이 한비의 저서들을 하나의 책으로 엮어 《한비자》라는 이름을 붙였다. 한비자의 사상은 유가의 덕치를 신랄하게 부정했으며, 유가는 그의 사상을 냉혹하고 잔인하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목차

38. 난삼(難三)
617(38-1) 세 가지 잘못
618(38-2) 계씨(季氏)에게 협박을 당한 노나라
619(38-3) 시인(寺人) 피(披)
620(38-4) 두 나라 제사가 끊어진 이유
621(38-5) 수수께끼
622(38-6) 세 가지 어려움
623(38-7) 공자의 정치관(政治觀)
624(38-8) 나라를 망하게 하는 대답
625(38-9) 현능한 신하를 뽑으라고?
626(38-10) 재물을 절약하라고?
627(38-11) 아래 사정을 알고 있어야
628(38-12) 아낙의 곡하는 소리
629(38-13) 그토록 번거로운 단계를 거쳐서야
630(38-14) 잘못된 판단
631(38-15) 두 사람 모두 오류
632(38-16) 눈앞에 보이는 상벌
633(38-17) 편한 분위기
634(38-18) 천하의 왕
635(38-19) 법(法)과 술(術)
39. 난사(難四)
636(39-1) 임금 뒤에 서려 하지 않으니
637(39-2) 비록 두 가지 잘못이 있었지만
638(39-3) 빼앗기는 이유가 있다
639(39-4) 양호(陽虎)와 삼환(三桓)
640(39-5) 천금지가(千金之家)의 아들
641(39-6) 인자함과 탐욕
642(39-7) 미움에 대한 앙갚음
643(39-8) 제압할 능력
644(39-9) 천하와 원수가 되는 짓
645(39-10) 위(衛) 영공(靈公)과 미자하(彌子瑕)
646(39-11) 아궁이 꿈
647(39-12) 앞에서 불을 쬔다 할지라도
40. 난세(難勢)
648(40-1) 용은 구름을 타고
649(40-2) 신자(愼子)의 논리에 반박
650(40-3) 호랑이에게 날개를 달아주지 말라
651(40-4) 요(堯)와 순(舜)이라 해도
652(40-5) 모순(矛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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