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절망 속에서의 고통은 그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며, 그 과정 자체가 해답인 경우도 있다. 피할 수 있었다면 애초부터 휘말리지도 않았을 절망이었다. 작가의 말처럼 젊음의 시간으로 상징되는 짙푸름은 희망만을 상징하지 않는다. 저자는 그 짙푸름에 담긴 의미를 청춘, 사랑, 삶, 욕망, 절망, 희망이라는 여섯 개의 주제로 나누어 젊음을 위로하고 때론 질타한다.
이 여섯 개의 주제는 20, 30대의 젊은이를 비롯한 여전히 꿈을 품은 이들이 현실을 버틸 힘과 위로를 주기에 충분하다. 현실은 나한테만 버거운 것이 아니고, 나한테만 말 못할 상처가 있는 것이 아니다. 저자 자신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좇는 청춘으로서 청춘들의 옆에 서서 그러니 힘을 내라고 어깨를 툭툭 다독인다.
"너만 그런 게 아니니까 엄살 피우지 말고 계속 나아가", "현실을 받아들이고 인정해" 하는 냉철한 엄격함, 극한까지 갔던 경험에서 번쩍인 진리의 성찰뿐만 아니라 "나도 그래"라고 위로하며 힘든 청춘들에게 살아가는 힘을 주기도 한다. 단지 위로가 필요한 순간 그 위로로 힘을 얻을 수 있도록. 함께 실린 사진들이 그 마음을 더욱 구체화시켜준다.
출판사 리뷰
비는 온 세상에 내리지만 나만이 젖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런 게 인생 아니던가?
현재를 앗아감은 미래를 주려 함이다
평범함을 깨닫기 위해 비범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인생의 아이러니,
진리가 삶을 빗겨 가는 일은 결코 없다
“당신이 어둠으로 생각하고 있는 밤하늘의 별들은 당신의 해석과 상관없이
언제나 빛이었다.”
몸으로 겪어 낸 체험에서 승화된 저자의 빛나는 성찰들
먹구름이 다가온다. 곧 비가 내릴 것이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힘들고 외로울 것이다. 막연한 지금의 각오보다 더……. 하지만 한바탕 인생의 비바람이 지나간 후에는 평범한 삶을 새삼 깨달을 수 있는 아름다운 프리즘 하나를 갖게 될 것이다.
절망 속에서의 고통은 그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며, 그 과정 자체가 해답인 경우도 있다. 피할 수 있었다면 애초부터 휘말리지도 않았을 절망이었다. 작가의 말처럼 젊음의 시간으로 상징되는 짙푸름은 희망만을 상징하지 않는다. 저자는 그 짙푸름에 담긴 의미를 청춘, 사랑, 삶, 욕망, 절망, 희망이라는 여섯 개의 주제로 나누어 젊음을 위로하고 때론 질타한다.
이 여섯 개의 주제는 20, 30대의 젊은이를 비롯한 여전히 꿈을 품은 이들이 현실을 버틸 힘과 위로를 주기에 충분하다. 현실은 나한테만 버거운 것이 아니고, 나한테만 말 못할 상처가 있는 것이 아니다. 저자 자신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좇는 청춘으로서 청춘들의 옆에 서서 그러니 힘을 내라고 어깨를 툭툭 다독인다. 현실의 무게를 피하지 않고 여전히 그 안에서 고뇌하는 저자를 통해 꿈을 가진 자의 고통에 대한 공감대를 느끼게 될 것이다.
“너만 그런 게 아니니까 엄살 피우지 말고 계속 나아가”, “현실을 받아들이고 인정해” 하는 냉철한 엄격함, 극한까지 갔던 경험에서 번쩍인 진리의 성찰뿐만 아니라 “나도 그래”라고 위로하며 힘든 청춘들에게 살아가는 힘을 주기도 한다. 단지 위로가 필요한 순간 그 위로로 힘을 얻을 수 있도록. 함께 실린 사진들이 그 마음을 더욱 구체화시켜준다.
절망에 빠진 자에게 필요한 것은 저 너머의 희망을 들려주는 긍정의 복음보다는 지금 여기를 짚어주는 절망의 연구서이지 않을까? 긍정의 낙관보다는 절망의 직관이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
저자의 글들이 와 닿는 가장 큰 이유는 그 자신이 몸으로 겪어 낸 체험에서 승화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기에 그저 힘차고 세찬 말들로 현실 앞에 당당히 서라고 몰아붙이지도 또 힘들고 상처받은 젊은 영혼들을 그저 위로하며 쓰다듬지만도 않는다. 세상의 오류와 부조리함까지 인정하고 그와 함께 우리 자신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는 시간이 우선되어야 함을 말한다. 자신을 위로하는 정당화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어떤 현실 앞에서도 정정당당히, 두려워도 굴하지 않고 맞선 다음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절실함과 절박함 속에 나아가는 저자의 삶이 젊은이들에게 더욱 진정성 있고 의미 있게 다가가는 이유이다. 그리하여 청춘, 사랑, 삶, 욕망, 절망, 희망의 여섯 키워드는 특별함이 사라진 일반적 이야기로 주저앉지 않고 보편성을 담은 빛나는 결실을 맺었다. 나만 힘든 것은 아니라는 현실, 고통은 나만 겪는 것이 아니라는 보편적 사실이 저자의 특별한 감성과 통찰력으로 한 주제 한 주제 완성된 것이다.
또한 음악을 했던 저자의 이력답게 곳곳에 힙합의 라임으로 이루어진 글들을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저자의 경험이 직접적으로 드러난 글이든 보편화되어 은유적으로 표현된 글이든 『절망을 걷고 있는 여행자』에는 불안하고 차가운 나날을 사는 이 땅의 모든 젊은이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출판사 서평]
지금 느끼고 있는 자신에 대한 절망의 크기는 자신에 대한 사랑의 크기이기도 하다. 긍정적이지 못해도 괜찮다. 절망해도 괜찮다. 지금 당신은 스스로를 깨닫고 있는 과정이다. 그래서 절망하고 있는 것뿐이다.
우리는 때때로 누군가의 절망 앞에서
작가 소개
저자 : 미니
노자가 지적하는 인간 최고의 문제점은 ‘자의식’이다. 자의식이 강할수록 세계와의 새로운 연결이 더욱 힘들어진다. 우리는 자의적 경계 안에 자신을 가두고서 그것을 정체성으로 끌어안고 산다. 일찍이 공자가 설파한, 스스로 선을 긋는 행위다. 니체에게 ‘나’는 존재론적 지위가 아니라, 그저 ‘주어’의 문법적 지위에 불과하다. 한문학 전공자가 수년 동안 니체에게 빠져 있는 이유는, 차라리 서구의 ‘현대’가 동양의 ‘고전’과 맥을 함께하기 때문이다. 어떤 사건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사건은 다양한 방식의 가능성을 품은 채로 다가오며, 사건이 관계하고 있는 다른 사건들과의 배열과 배치가 어떠하냐에 따라 그 전개 양상은 달라진다. 즉 우리 삶의 모든 순간은 모든 방식으로 삶에 관여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정체성이라는 명분으로 삶이 가져다주는 잠재성을 놓치기 일쑤다.우연히 집어든 니체의 사유로 인해, 수년간 니체와 들뢰즈에 빠져 살다가, 지금은 서양의 현대철학사를 집필하고 있는 한문학도다. 인문공동체 ‘디오니소스’를 운영하며 젊은 님프들과 함께 인문콘텐츠를 계발하고 있다. 단국대학교 한문교육과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했다. 이후 경희대학교에서 제자백가 철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고전의 힘》 《이브의 변명, 아담의 핑계》 《절망을 걷고 있는 여행자》 《관성으로부터의 자유》 《도비두밥》 등이 있다.※ 필명 ‘미니(迷尼)’에 대하여중국어로 ‘미(迷)’는 ‘마니아(mania)’라는 뜻이다. 그리고 공자의 이름 중니(仲尼)와 니체의 중국어 표기인 ‘尼采’에서 ‘니(尼)’를 취했다. ‘공자와 니체의 마니아’란 뜻에서 필명 ‘미니(迷尼)’가 나왔다.
목차
1. 청춘, 푸를 수만은 없는 푸른 시절
2. 사랑, 엇갈린 너와 나의 이야기
3. 삶, 기억보다도 먼저 시작된……
4. 욕망, 자아의 다른 이름
5. 절망, 그 역설의 미학
6. 희망, 패자부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