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프랑스 문단이 주목하는 젊은 작가 마르탱 파주의 장편소설. "그림 실력을 검증받지 못해도, 언론 플레이와 유명 인사의 영향력으로 스타 예술가가 된다." 작가는 이런 사회를 바라보는 피오의 시선으로 이 시대와 개개인을 풍자한다. 성공, 돈, 명예를 최우선으로 지향하는, '신데렐라'를 꿈꾸는 우리를 조롱하는 것이다.
가족의 죽음으로 세상에 홀로 남겨진 소녀 피오. 그녀는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간다. 열여덟 살이 된 피오는 생계유지를 위해 유명인사들을 골라 '돈을 주지 않으면, 비밀을 폭로하겠다'라는 익명의 협박편지를 보낸다. 그러면서 그녀는 어려서부터 남다른 재능이 있었던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프랑스 예술계의 대표 거장 앙브로즈는 피오의 독특한 사기 수법과 그녀의 그림실력을 눈여겨보고, 자기의 권위를 이용해 자신의 장례식장에서 천재 화가 피오를 데뷔시켜 그의 명성을 이어가길 바란다. 앙브로즈의 이름 덕에 '주목 받는 신예 화가'의 반열에 들어선 피오는, 행복해지기는커녕 진짜 자신을 잃어가며 좌절하기 시작한다.
피오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녀의 삶이 대중에게 알려지고 주목받으면서 본 적도 없는 그녀의 그림이 논평의 대상이 되고, 그녀의 모든 것이 신문기사의 가십거리로 소비된다. 하지만 피오의 그림을 직접 본 사람도, 피오가 하는 말을 직접 들은 사람도 없다. 모두가 앙브로즈의 명성을 보고 자신만의 세계에서 상상속의 피오, 천재 화가 피오를 탄생시킨다. 피오는 자신의 그림을 공개하는 전시회를 가진 후, 갑자기 얻게 된 명성과 강제적인 행복에 대해 더욱 큰 불안감에 휩싸이는데…
출판사 리뷰
솔직한 블랙 유머, 대담한 비판, 발칙한 풍자!
마르탱 파주가 그리는 진정한 예술가의 세계
프랑스 문단이 주목하는 젊은 작가 마르탱 파주의 또 다른 장편 소설 『여덟 살 때 잠자리』.
“그림 실력을 검증받지 못해도, 언론 플레이와 유명 인사의 영향력으로 스타 예술가가 된다.”
작가는 이런 사회를 바라보는 피오의 시선으로 이 시대와 개개인을 풍자한다. 성공, 돈, 명예를 최우선으로 지향하는, ‘신데렐라’를 꿈꾸는 우리를 조롱하는 것이다.
만일 누군가 하루아침에 모든 사람이 우러러보는 예술계의 대스타가 되었다면, 우리는 대개 그 스타가 행운아이며 그의 삶은 행복하리라고 상상할 것이다. 그렇지만 피오에겐 그런 멋진 삶이, 꿈같은 삶이 그다지 반갑지 않다. 그녀가 바라는 것은 모험 가득한 예외적인 삶이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오늘날엔 예술에서의 저주란 사랑을 받는 것’이며, 피오는 그 사랑을 받았기에, 행복할 수 없었다.
사랑을 받는 것, 관심을 받는 것이 불행이고, 오히려 그녀를 고독하게 만들었던, 남들의 눈에 띄지 않았던 불행한 시절이 행복이었던 피오의 역설과 작품 속에 그려진 예술가들의 숨겨진 면모를 보면 독자들은 쓴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이런 현실이 비단 예술계에만 적용되는 현상은 아니기에 작가는 진실보다는 외양에 치중해 살고 있는 현대 사회의 모습을 이렇게 풍자하고 있다.
마르탱 파주의 『여덟 살 때 잠자리』는 그의 이전 작품들처럼 작가의 기발한 발상과, 블랙 유머, 아이러니, 풍자가 돋보이는 소설이다. 작가 스스로의 표현처럼 그의 주인공들은 한결같이 ‘좀 이상하고, 독특하고, 평범하지 않은’ 인물들이다. 그의 소설은 이제껏 무심코 당연한 듯 받아들였던 익숙하고 평범한 시각의 세상보기가 아닌, 새로운 세상보기로 우리를 초대한다.
사회에 대한 풍자는 피오의 시선을 통해, 이 시대의 우리 개개인에 대한 풍자가 된다. 성공, 돈, 명예를 지향하는, 신데렐라를 꿈꾸는 우리를 조롱하는 것이다.
『여덟 살 때 잠자리』는 블랙 유머가 넘쳐나는 소설로, 그 엉뚱하고 기이한 발상은 오늘날 톡톡 튀는 독자들의 감수성과 맞아떨어진다.
개인의 개성이 넘쳐나는 이 시대에, 무심코 당연한 것으로 여겨왔던 세상에 대해 새로운 시선을 한번 던져보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에 매료됐던 많은 프랑스 독자들처럼 젊은 프랑스 작가가 창조해낸 기발한 상상, 아이러니, 역설, 풍자의 맛과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 역자 후기 중에서
“우리는 이상한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원치 않는 행복의 무게를 짊어진 열여덟 살 천재 화가 피오의 세상 살아가기
가족의 죽음으로 세상에 홀로 남겨진 소녀 피오. 그녀는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간다. 열여덟 살이 된 피오는 생계유지를 위해 유명인사들을 골라 ‘돈을 주지 않으면, 비밀을 폭로하겠다’라는 익명의 협박편지를 보낸다. 그러면서 그녀는 어려서부터 남다른 재능이 있었던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프랑스 예술계의 대표 거장 앙브로즈는 피오의 독특한 사기 수법과 그녀의 그림실력을 눈여겨보고, 자기의 권위를 이용해 자신의 장례식장에서 천재 화가 피오를 데뷔시켜 그의 명성을 이어가길 바란다. 앙브로즈의 이름 덕에 “주목 받는 신예 화가”의 반열에 들어선 피오는, 행복해지기는커녕 진짜 자신을 잃어가며 좌절하기 시작한다.
피오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녀의 삶이 대중에게 알려지고 주목받으면서 본 적도 없는 그녀의 그림이 논평의 대상이 되고, 그녀의 모든 것이 신문기사의 가십거리로 소비된다. 하지만 피오의 그림을 직접 본 사람도, 피오가 하는 말을 직접 들은 사람도 없다. 모두가 앙브로즈의 명성을 보고 자신만의 세계에서 상상속의 피오, 천재 화가 피오를 탄생시킨다. 피오는 자신의 그림을 공개하는 전시회를 가진 후, 갑자기 얻게 된 명성과 강제적인 행복에 대해 더욱 큰 불안감에 휩싸이는데…….
거짓의 진실을 만들어내
작가 소개
저자 : 마르탱 파주
“세상에 평범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평범한 세계에서 ‘복사기 속에 숨은 괴물’과 ‘자판기 속에 도사리고 있는 범죄’를 발견하는 남다른 상상력의 소유자 마르탱 파주는 1975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정신 질환을 앓던 아버지로 인해 겪었던 어려움이 글쓰기의 동력이 되었다. 대학에서 심리학·철학·인류학 등 일곱 가지 분야를 공부하고 야간 경비원·안전 요원·기숙사 사감 등으로 일한 다채로운 이력이 그의 소설에 녹아 있다. 처음 여섯 편의 소설을 퇴짜 맞은 뒤 2001년 『나는 어떻게 바보가 되었나』로 독자와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작가로 데뷔했다. 소설 『아마도 사랑 이야기』 『사람들은 세상의 종말에 익숙하다』 『숨은 용을 보여주는 거울』, 산문집 『비』, 동화 『나는 지진이다』 『컬러보이』 등 20여 권의 책을 썼고, 그의 책들은 세계 15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영화·음악·요리 등 폭넓은 취미를 지녔으며 작가이자 동반자인 콜린 피에레와 함께 실크스크린 공방 몬스트로그라프Monstrograph를 운영하고 있다.홈페이지 www.martin-page.fr 페이스북 /martinpagefr 인스타그램 /mrtnpage
목차
추천사
머리말
여는 글
말숨 산문집 소개와 특별 제안
제1부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
합금처럼 만드시는 하나님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관심을 끌 수 있다면
창세 전에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
하나님은 시간의 주인
내게 있어 하나님이라는 이름은
신앙은 아멘이다
영혼의 음식물
영이 가난해질 때까지
제2부 매일매일의 성령의 말씀
성령님이신 하나님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매일매일의 성령의 말씀
말씀에 붙들린 사람
부활의 실체
어떤 간증, 기적 같은 금연
천하보다 귀한 영혼의 가치
하나님의 심정, '코흐 아마르 야훼'
제3부 하늘을 사는 사람들
그리스도인이라 칭함 받은 사람들
사라은 관심이다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이 땅에서 하늘의 삶을 사는 사람
예수님을 놓치면 다 놓치는 것이니
서로서로 받으라
기쁜 일은 님에게 주고 슬픈 일은 내가
가장 아름다운 만남, 영원한 만남
하나님께 대한 근원적인 감사
어느 부장판사의 고백-판사는 의심하는 직업
열린 마인드의 소유자
소유냐 향유냐?
제4부 내일은 꼭 될 거야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구원의 진리가 갖는 전제조건들
내일은 꼭 될 거야
청동의 뱀 사건 무슨 뜻인가?
믿음의 혈통이 중요한 이유
한국의 조지 뮬러 김용우 목사 부부를 아십니까?
각처에 퍼진 믿음의 소문
하나님나라는 유토피아의 결정체
인간 수명에 얽힌 영적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