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세계 35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어 토토짱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지금까지 2000만부 이상의 판매부수를 기록한 <창가의 토토> 양장판이다. 국내 처음으로 소개한 이와사키 치히로의 또 다른 그림들을 새롭게 삽화로 수록하고 표지 및 본문디자인을 전면 수정했다.
구로야나기 테츠코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돌이키며 3인칭 시점으로 그려나간 자전적 성장소설 <창가의 토토>는 천재화가 치히로의 파스텔화와 소묘로 그려진 삽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갓 입학한 학교에서 문제아로 낙인이 찍혀 퇴학을 당한 토토가 도모에 학원이라는 새 학교에서 인생을 배우며 자라는 모습과 도모에 학원 교장선생님의 독특한 교육철학이라는 두 개의 축을 흥미롭게 이어가며 에피소드식으로 진행된다.
서투르지만, 단순하고도 꾸밈없이. 이 점이야말로 이 책이 가히 모든 연령대의 독자들에게까지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이유가 아닐는지. 실로 저자의 어린시절 에피소드는 누구나 잠재적으로 가지고 있는 ‘동심으로의 회귀’를 불러일으키는 독특한 매력을 자아낸다.
출판사 리뷰
일본출판계 사상 가장 많이 팔린 소설로 이미 기네스북에 30년이나 넘게 올라있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명작 <창가의 토토 >가 출간 30주년을 기념해 양장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일본에서만 총 900만부, 이후 세계 35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어 토토짱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지금까지 2000만부 이상의 판매부수를 기록한 <창가의 토토> 양장판은 국내 처음으로 소개한 이와사키 치히로의 또 다른 그림들을 새롭게 삽화로 수록하고 표지 및 본문디자인을 전면 수정했다.
현재 일본방송계에서 가장 저명한 인물이자 괴짜로 꼽히는 구로야나기 테츠코(현재 그녀는 여든을 넘어 독신으로 살고 있다)가 쉰 살이 다 되었을 무렵 자신의 어린 시절을 돌이키며 3인칭 시점으로 그려나간 자전적 성장소설 <창가의 토토>는 천재화가 치히로의 파스텔화와 소묘로 그려진 삽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갓 입학한 학교에서 문제아로 낙인이 찍혀 퇴학을 당한 토토가 도모에 학원이라는 새 학교에서 인생을 배우며 자라는 모습과 도모에 학원 교장선생님의 독특한 교육철학이라는 두 개의 축을 흥미롭게 이어가며 에피소드식으로 진행된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저자가 이 모든 이야기를 과거를 회상하는 어른이 아닌, 그녀가 한때 그랬던 어린아이의 눈으로 직접 글을 썼다는 점이다. 서투르지만, 단순하고도 꾸밈없이. 이 점이야말로 이 책이 가히 모든 연령대의 독자들에게까지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이유가 아닐는지. 실로 저자의 어린시절 에피소드는 누구나 잠재적으로 가지고 있는‘동심으로의 회귀’를 불러일으키는 독특한 매력을 자아낸다. 그렇기에 이미 훌쩍 나이가 들어버린 성인들마저도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길때마다 어린 시절이 흑백영화처럼 떠오르며 어느 새 아이들과 자신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즐거움과 행복한 엔돌핀이 솟아나는 경험을 맛보게 되리라 본다.
<내용>
저자의 어릴 때 애칭이기도 한 토토는 천진난만하고 호기심에 가득 찬 눈으로 여기저기를 헤집고 다녀 어른들을 자주 놀라게 하는 꼬마이지만 모든 어린이들을 대변할 만한, 실로 깜찍하고 사랑스럽기조차 한 소녀이다. 그런 토토가 퇴학을 당하고 전학 간 도모에 학원은 전교생이 겨우 50명도 채 안되는 자그마한 대안 학교이다. 그 학교엔 몸이 불편한 아이들과 토토 마냥 제도교육에 채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게다가 교실은 낡은 전철이며, 아이들은 그날 그날 앉고싶은 자리에 마음대로 앉아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우선으로 공부하며 자유롭게 그들의 개성을 키워나가는 그런 학교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교장선생님인 고바야시 소사쿠란 한 사람이 있다. 그는 소위 ‘문제아’나 ‘장애자’로 낙인찍힌 아이들이 자신의 개성과 창의력을 발휘하면서 조화롭게 지내도록 해 주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는 철학을 가진 사람이다. 그 때문에 4시간 씩이나 아이들의 제멋대로 식의 이야기를 덩달아 맞장구를 치며 들어주는가 하면, 여유롭고 즐거운 마음으로 대화를 나누면서 먹으라는 의미의 점심식사 노래도 만들어 함께 부르기도 하며, 또 도시락 반찬을 ‘산과 들과 바다에서 나는 것’으로 표현하는 독특한 스승이다.
그런가 하면 아이들을 알몸으로 수영하게 하면서 여자아이든 남자아이든, 또 신체가 부자유스런 아이든 그렇지 않든 ‘모든 몸은 저마다 아름다운 것’임을 은연 중에 가르쳐주고, ‘스스로 노력해서 얻은 대가로 반찬을 만들어 가족끼리 오손도손 얘기를 나누라는’ 의도로 운동회 상으로 채소를 아이들에게 나눠주기도 한다. 게다가 농부 아저씨를 선생님으로 초빙해서 아이들에게 ‘제 손으로 뿌린 씨앗에서 싹이 틀 때의 기쁨’으로 자연을 깨닫게 하고, 부모들에겐 ‘가장 허름한 옷을 입혀 학교에 보내주십시오’라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어쩌면 이러한 도모에 학원의 교육은 경제적 가치를 최대치로 내세우는 주류 교육에 대한 가장 극단적인 형태의 저항교육일지도 모른다. 요컨대 사람을 가장 사람답게 만들고, 또 각자의 개성을
작가 소개
저자 : 구로야나기 테츠코
도쿄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NHK 방송극단에 입단하여 텔레비전 방송 최초의 여배우가 된다. 이후 MC, 수필가, 유니세프 친선 대사, 평화운동가, 동물보호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일명 ‘토토짱’. 독특한 말투와 양파 같은 머리 스타일로 국민적인 인기를 끌며, 2014년 현재 ‘테츠코의 방’이라는 아사히 TV 토크쇼 프로그램을 1976년부터 40년 가까이 진행하고 있다. ≪창가의 토토≫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79년에는 미국의 프로 농아 배우들과 함께 일본 각지를 순회하며 수화로 공연했고, 1981년에 ≪창가의 토토≫가 800여만 부라는 출판 사상 최고 판매를 기록하자, 이 책의 수입으로 ‘사회복지 법인 토토 기금’을 설립하여 농아 배우들로만 이뤄진 극단을 양성하는 등 장애우에 대한 관심도 각별하다. 1984년부터 아시아인 최초로 유니세프 친선 대사로서 기아와 전쟁에 허덕이는 세계 여러 나라를 방문하여 활발한 어린이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1985년에는 제1회 유니세프 ‘어린이 생존상’, 2000년에는 제1회 유니세프 ‘어린이를 위한 리더십상’을 수상했다. 일본인이 뽑은 ‘세계에 자랑할 만한 일본인 1위’에 올랐으며, 2003년에는 일본 정부에서 훈장을 받았다. 그 외에도 해외에서 ‘코르체크상’과 ‘페스탈로치 교육상‘을 수상했다. 또한 무대 배우로서도 다양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창가의 토토≫ ≪토토의 새로운 세상≫ ≪이상한 나라의 토토≫ ≪토토의 고백≫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