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찰스 다윈의 <비글호 항해기>가 완역본으로 새로이 출간됐다. <비글호 항해기>를 두 번째로 번역한 장순근 박사는 기존에 출간된 책들의 번역 오류를 바로잡고 원문의 뉘앙스를 최대한 살려 고전적인 번역의 맛을 되살렸다. 여기에 비글호 탐사 당시 그린 그림과 관련 사진 총 150여 장을 함께 수록해 내용만으로 해소되지 못했던 부분을 덜어주는 한편 읽고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찰스 다윈의 일생과<비글호 항해기>에 대한 상세한 해설과 각 장 말미에 옮긴이의 주석을 정리해 수록하였으며, 부록으로 주요 인명과 항해 일정표, 참고문헌, 찾아보기 등을 일목요연하게 간추렸다.
출판사 리뷰
5년 동안 온몸을 던진 비글호 항해의 생생한 기록!
생물 종의 다양성 발견으로 인류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지금,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인간이란 과연 무엇인가?
새로운 번역, 150장의 그림과 사진 수록
찰스 다윈의 『비글호 항해기』가 제2 신(新) 완역본으로 새로이 출간됐다. 『비글호 항해기』를 두 번째로 번역한 장순근 박사는 기존에 출간된 책들의 번역 오류를 바로잡고 원문의 뉘앙스를 최대한 살려 고전적인 번역의 맛을 되살렸다. 여기에 비글호 탐사 당시 그린 그림과 관련 사진 총 150여 장을 함께 수록해 내용만으로 해소되지 못했던 부분을 덜어주는 한편 읽고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찰스 다윈의 일생과『비글호 항해기』에 대한 상세한 해설과 각 장 말미에 옮긴이의 주석을 정리해 수록하였으며, 부록으로 주요 인명과 항해 일정표, 참고문헌, 찾아보기 등을 일목요연하게 간추렸다.
비글호 항해기는 내 최초의 문학적 작품!
청년 다윈은 영군 해군 소속 선박인 비글호를 타고 남반구 일대를 탐사한다. 그리고 그곳 섬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고 기록한다. 그 기록은 생물학과 지질학, 의학과 기상학적 이론은 물론, 인류학과 민속학적 측면까지도 두루 언급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기록을 바탕으로 쓰인 『비글호 항해기』는 찰스 다윈이 쓴 많은 논문과 책 가운데에서도 ‘가장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찰스 다윈 스스로가 “비글호는 내 최초의 문학적 작품이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비글호 항해기』는 딱딱하기 만한 과학서가 아니라 탐사 도중 벌어진 다양한 모험의 일화가 곳곳에 포진한 흥미로운 과학 탐험서이다.
더욱이 『비글호 항해기』에서 우리는 진화사상의 1인자인 다윈의 20대 초반, 혈기 왕성한 청년 시절을 마주할 수 있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을 품고 거침없이 돌진하는 청년 다윈의 모습은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에게까지 도전에 대한 열망과 꿈을 안겨준다.
인류의 가장 위대한 탐험, 비글호 항해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은 인류의 가장 위대한 탐험과 모험 열 가지를 선정하며 비글호 항해를 그 중 하나로 꼽았다. 타임지는 5년 여 동안 남아메리카 해안과 갈라파고스 제도, 오스트레일리아, 대서양, 태평양, 인도양 일대를 일주한 이 항해가 훗날 인류의 역사와 패러다임을 바꾼 진화론의 뿌리가 되었음은 물론, 체력과 정신적 한계를 극복하려는 한 인간의 의지와 신념을 높이 평가했다.
찰스 다윈은 탐사지의 지형과 지질을 관찰하고 분석하며 동물과 식물의 표본과 화석을 채집함으로써 생물학, 지질학, 광물학적인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보고서를 만들어 냈다. 또한 탐사지에 거주하는 원주민들, 이주민들의 생활에 관한 자세한 기록은 인류학적 측면에서도 의의를 갖는다.
비글호 탐사 동안 찰스 다윈이 18권의 공책에 적은 이 『비글호 항해기』는 한마디로 인류의 가장 위대한 과학 여행기이자 다윈의 대표작『종의 기원』의 탄생과 진화론을 이끌어낸 결정적인 기록이다.
하버드 대학의 명예교수이자 진화생물학자인 에른스트 마이어는 “찰스 다윈보다 더 크게 우리의 세계관에 영향을 준 사람은 없다”라고 말했다. 찰스 다윈이 진화론을 구상하는 데 『비글호 항해기』가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오늘날, 이 생생하고 박식한 기록의 의미를 새로이 되새기며 인류의 패러다임을 바꾼 세계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일은 무척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과연, 이 시대에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말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찰스 다윈
찰스 다윈(Charles Robert Darwin, 1809~82)은 영국의 박물학자로서 지구상의 모든 생물이 자연선택을 통해 공통조상으로부터 유래되었다는 진화론을 주장했다. 젊은 시절 라이엘의 『지질학 원론』에 크게 영향을 받은 다윈은 1831년부터 5년간 영국의 과학탐험선인 비글호를 타고 세계를 탐험한다. 남아메리카에서 많은 화석을 발견한 다윈은 과거에 멸종한 생물이 현재 살아 있는 종과 유사하고, 특히 태평양의 갈라파고스 제도에 서식하는 동식물이 기후 조건이 비슷한 남아메리카 대륙에 존재하는 동식물과 크게 다르다는 것을 관찰한다. 그러면서 생물이 지역에 따라 서로 다르게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런던으로 돌아온 다윈은 표본에 대한 깊은 고찰과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진화가 일어났으며, 이러한 변화는 서서히 일어났고, 오랜 세월이 필요했으며, 현존하는 모든 종은 결국 하나의 생명체에서 기원했다는 이론을 세우게 된다. 다윈은 종 내의 변이가 무작위하게 일어났고 이렇게 다양한 변이를 갖춘 개체들은 환경의 적응능력에 따라 선택되거나 소멸된다고 했다. 다윈은 그의 이론은 『종의 기원』(1859)에 담아 출판한다. 다윈의 이론은 일부 학자에게는 열렬한 지지를 받았지만 종교계에 엄청난 파문을 던졌고, 많은 사람에게 맹렬한 비난을 받았다. 다윈 자신은 신학과 사회학에 관한 언급을 극도로 꺼려했지만, 많은 학자가 자신들의 이론을 지지하는 수단으로 다윈의 이론을 이용하면서 과학계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다윈은 평생을 묵묵하게 자신의 연구에 정진한 학자로서 『비글호 탐험』(1839)과 『종의 기원』에 이어, 『가축과 재배작물의 변이』(1868), 『인간의 유래』(1871), 『인간과 동물의 감정표현』(1872) 등의 책을 저술했다. 『인간의 유래』에서 다윈은 『종의 기원』에서 펼쳤던 자신의 이론을 인간에게 적용시키는 한편, 성(性)선택에 대해 자세하게 논의한다.
목차
찰스 다윈과 비글호·5
제2 신완역본에 부쳐·24
다윈의 말·30
1장 케이프 데 베르데 제도의 생자고 섬 ·33
2장 리우데자네이루 ·61
3장 말도나도 ·93
4장 네그로 강에서 바이아블랑카까지 ·127
5장 바이아블랑카 ·153
6장 바이아블랑카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까지 ·197
7장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산타페까지 ·223
8장 반다 오리엔탈과 파타고니아 ·253
9장 산타크루스 강과 파타고니아와 포클랜드 군도 ·303
10장 티에라델푸에고 섬 ·345
11장 마젤란 해협-남쪽 해안 지방의 기후 ·399
12장 칠레 중부 ·435
13장 칠로에 섬과 초노스 제도 ·471
14장 칠로에 섬과 콘셉시온 : 대지진 ·501
15장 코르디예라 산맥을 넘어갔다 와 ·535
16장 칠레 북부와 페루 ·569
17장 갈라파고스 제도 ·619
18장 타히티 섬과 뉴질랜드 ·667
19장 오스트레일리아 ·719
20장 킬링 섬-산호초 형성 과정 ·751
21장 모리셔스 섬에서 영국으로 ·791
다윈의 후기 ·832
부록 ·835
찾아보기 ·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