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주경철의 역사 에세이. 이 책은 저자인 역사학자가 나날이 변화하는 세상사를 역사적 사실과 연관 지어 되짚어본 기록들이다. 오늘 우리가 겪는 모든 일은 대부분 오랜 인류사에서 유사한 사례들을 찾을 수 있고, 그런 역사의 경험을 찾아내 우리의 경우와 비교해보면 지혜로운 시사점과 교훈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역사에서 길어온 사실과 생각 등을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 책은 동서양사를 넘나들며 추려낸 문명과 문화, 사람, 전쟁 등과 연관된 다양한 주제들이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역사적 상식을 뒤엎는 색다른 관점과 사실들을 제시하고 있어 새로운 통찰력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130여 컷의 컬러 도판을 실어 역사적 사실을 좀 더 생생히 전달하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출판사 리뷰
지금 우리가 만난 현실에서 길어 올린 역사 이야기
우리의 일상적 삶은 유구한 역사와 닿아 있다. 하루하루 벌어지는 수많은 사건이 쌓이고 쌓여 도도한 역사의 흐름을 이루고, 지난 시대의 경험이 기록이나 구전을 통해서든 아니면 유물이나 유적을 통해서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전해진다. 역사는 흘러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기억을 반추해보는 한 현재에 소환되어 살아 약동한다.
이 책은 저자인 역사학자가 나날이 변화하는 세상사를 역사적 사실과 연관 지어 되짚어본 기록들이다. 오늘 우리가 겪는 모든 일은 대부분 오랜 인류사에서 유사한 사례들을 찾을 수 있고, 그런 역사의 경험을 찾아내 우리의 경우와 비교해보면 지혜로운 시사점과 교훈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역사에서 길어온 사실과 생각 등을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 책은 동서양사를 넘나들며 추려낸 문명과 문화, 사람, 전쟁 등과 연관된 다양한 주제들이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역사적 상식을 뒤엎는 색다른 관점과 사실들을 제시하고 있어 새로운 통찰력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130여 컷의 컬러 도판을 실어 역사적 사실을 좀 더 생생히 전달하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 책의 구성과 내용은
제1부 문명과 자연의 만남에서는 현재 우리의 사고를 넘어 역사적 상상력을 필요로 하는 고대 세계로 초대하며 시작한다. 고대 로마에서 최대의 사치품이었던 몰약과 유향, 우리와 유사한 구조를 가졌던 로마의 온돌, 그리고 로마의 공중목욕탕과 지금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수세식 화장실의 유래, 뉴욕의 지하 상수도관, 지식보급의 핵심기술인 인쇄술, 신이 만든 사막의 배인 낙타, 환경의 시대에 다시 주목하는 새로운 에너지원 풍차, 고통에서 인류를 구해준 마취, 생명의 필수품에서 혁명의 도화선이 됐던 소금,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와 물 사정, 우리의 4대강 사업과 비교해볼 만한 중국의 운하, 로마 제국 멸망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인 로마인의 납 중독, 인류 최대의 재앙이었던 엘니뇨와 대기근, 고립된 문명의 최후를 보여주는 태즈메이니아, 유럽인에게는 희망이었으나 현지인에게는 절망이었던 희망봉, 17∼19세기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개체 수가 많았던 나그네비둘기의 갑작스런 전멸 이유, 우리의 기대나 노력과는 달리 발생을 예측할 수 없는 지진과 유럽인이 상상했던 전설상의 대륙인 남방 대륙, 재앙의 세계화인 화산 폭발, 가난한 농민들에게 닥친 재앙인 일기불순 등을 소개하고 있다.
제2부 문화의 스펙트럼에서는 우리가 지금 향유하고 있는 문화의 다양한 측면들을 소개하고 있다. 다른 동물과 구분되는 인간의 특징으로 불의 사용, 도구 제작, 언어 외에 중요하게 주목해 보는 가무(歌舞)의 역할에 대해 소개하며, 네덜란드에서 있었던 튤립 광기, 논쟁적 인물인 콜럼버스의 날에 대한 과거와는 뒤바뀐 현재의 평가, 산타클로스로 쇼 비즈니스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니콜라스 성인, 1월 달인 재뉴어리(January) 즉 야누스의 달의 유래, 무슬림 여성의 옷인 부르카를 둘러싼 문화투쟁의 실상, 영국 귀족 자제의 놀이였던 축구가 전 세계인이 즐기는 스포츠가 된 경유, 200년 넘게 지속된 프랑스의 입시제도 바칼로레아,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가 불려지는 각 국가나 상황에서의 상반된 맥락들, 에스파냐 국왕 펠리페 2세의 사례로 보는 국가의 존속이 걸린 재정 문제, 성스런 기독교적 전통으로 굳어진 결혼의 의미, 선교사 체위라고 명명된 애정의 체위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 언제부터 태어난 날을 축하하게 됐는지를 살펴보는 생일, 세계사에서 중요한 구성 요소인 중국 인구, 인도에서 전 세계로 퍼져간 옷인 파자마, 단순히 축복일 수만은 없는 장수, 일본 사람들이 빵을 상식하기까지의 과정, 나폴리의 서민음식이 세계화된 피자의 역사, 약으로 사용됐던 증류주인 소주의 과거와 현재 등을 살펴본다.
제3장 역사 속의 사람들에서는 흔히 교과서나 역사책을 통해 알고 있는 역사적 인물의 새로운 측면이나 되새겨볼 만한 면모, 혹은 새롭게 주목
작가 소개
저자 : 주경철
1960년 서울 출생. 서울대 경제학과와 같은 대학원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후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서로 『대항해시대』 『문명과 바다』 『문화로 읽는 세계사』 『네덜란드』 『크리스토퍼 콜롬버스』 『마녀』 등이 있으며, 역서로 『물질문명과 자본주의』(전 6권) 『제국의 몰락』 『물의 세계사』 등이 있다. 서울대 역사연구소 소장, 중세르네상스연구소 소장, 도시사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 현재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목차
책을 내면서
제1부 문명과 자연의 만남
유향과 몰약 - 고대 세계 최고의 사치품
로마의 공중목욕탕 - 적나라한 만남의 장소
로마의 온돌 - 우리가 몰랐던 로마의 방바닥
수세식 화장실 - 청결을 향한 끝없는 노력의 역사
뉴욕 시의 지하 상수도관 - 도시 문명의 기반시설은 안녕한가
인쇄술 - 지식 보급의 핵심 기술
낙타 - 신이 만든 사막의 배풍차 - 환경의 시대에 다시 주목하는 새로운 에너지원
마취 - 고통에서 인류를 구해낸 고마운 기술
소금 - 생명의 필수품에서 혁명의 도화선으로
석유와 물 - 어느 것이 더 큰 축복일까
중국의 운하 - 중국 역사의 성쇠를 가르는 지표
로마 제국 멸망과 납 중독 - 천년 제국의 멸망을 보는 또 다른 시각
엘니뇨와 대기근 - 인류에게 닥쳤던 최악의 재앙
태즈메이니아 - 고립된 문명의 최후
희망봉 - 유럽인에게는 희망, 현지인에게는 절망이었던
나그네비둘기 - 그 많던 새는 다 어디로 갔을까
지진 - 지진 발생을 예측할 수 있을까
남방 대륙 - 유럽인이 상상한 전설상의 대륙
화산 폭발 - 재앙의 세계화
일기불순 - 가난한 농민들에게 닥친 재앙
제2부 문화의 스펙트럼
인류의 진화와 가무(歌舞) -인간을 서로 묶는 문화적 페르몬
튤립 광기- 아름다운 꽃마저 투기의 대상이 되다
콜럼버스의 날 - 발견의 날이냐 침략의 날이냐
산타클로스 - 쇼 비즈니스의 주인공이 된 니콜라스 성인
야누스의 달 -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여는 달
부르카 - 무슬림 여성의 옷을 둘러싼 문화투쟁
축구의 탄생 -영국 귀족 자제의 놀이가 전 세계로
미친 기업과 착한 기업 - 성숙한 기업이 살아남는다
바칼로레아 - 200년 넘게 지속된 입시제도
환희의 송가 - 인류의 평화를 기원한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