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한겨레' 신문 토요판에 연재를 시작한 김태권의 만화가 단행본으로 나왔다.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 <김태권의 한나라 이야기> 등을 통해 지식교양만화에 한 획을 그은 김태권이 이번에는 독일로 건너가 히틀러가 살았던 시대를 철저한 고증으로 복원했다. <히틀러의 성공시대> 1권에서는 ‘국민 듣보’ 히틀러가 정권을 쥐기까지의 우여곡절을 그리고 있다.
<히틀러의 성공시대>는 ‘히틀러가 지금 이 시대에 다시 나타나 권력을 잡는 일이 가능할까?’라는 의문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히틀러의 집권을 가능하게 했던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의 사회적 상황들이 지금 한국 사회와 유사한 점들에 주목한다. 군부 독재를 그리워하는 보수적 정서, 지역감정, 외국인 혐오, 보수 세력의 언론 독과점, 우익의 폭력에 관대한 사법부의 편향 등 하나씩 짚어볼수록 21세기 대한민국의 모습과 놀라운 유사성을 보인다.
더 나아가 김태권은 자신과 의견이 다른 세력에게 ‘파시스트’, ‘히틀러’ 라는 수사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큰 우려를 표한다. 어리석은 대중이 사악한 지도자에게 열광하면서 파시즘 체제가 올 거라는 사람들 혹은 기득권층을 파시스트로 모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히틀러에 대해, 파시즘에 대해 이야기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
단행본으로 엮으면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화마다 등장인물 설명 및 역사적 장소에 대해 친절한 페이지를 덧붙였으며 연재 당시 받았던 질문들을 모은 FAQ, 참고문헌과 더 읽을거리 등을 함께 수록했다. 특히 만화로 그려진 인물과역사적 인물의 실제 사진을 비교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출판사 리뷰
만화가 김태권, 21세기 대한민국으로 히틀러를 소환하다
“지금 여기,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우리는 왜 히틀러에 대해 이야기하는가?”
2012년 초부터 <한겨레> 신문 토요판에 연재를 시작한 김태권의 만화 《히틀러의 성공시대》가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 《김태권의 한나라 이야기》 등을 통해 지식교양만화에 한 획을 그은 김태권이 이번에는 독일로 건너가 히틀러가 살았던 시대를 철저한 고증으로 복원했다. 《히틀러의 성공시대》 1권에서는 ‘국민 듣보’ 히틀러가 정권을 쥐기까지의 우여곡절을 그리고 있다.
《히틀러의 성공시대》는 ‘히틀러가 지금 이 시대에 다시 나타나 권력을 잡는 일이 가능할까?’라는 의문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히틀러의 집권을 가능하게 했던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의 사회적 상황들이 지금 한국 사회와 유사한 점들에 주목한다. 군부 독재를 그리워하는 보수적 정서, 지역감정, 외국인 혐오, 보수 세력의 언론 독과점, 우익의 폭력에 관대한 사법부의 편향 등 하나씩 짚어볼수록 21세기 대한민국의 모습과 놀라운 유사성을 보인다.
더 나아가 김태권은 자신과 의견이 다른 세력에게 ‘파시스트’, ‘히틀러’ 라는 수사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큰 우려를 표한다. 어리석은 대중이 사악한 지도자에게 열광하면서 파시즘 체제가 올 거라는 사람들 혹은 기득권층을 파시스트로 모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히틀러에 대해, 파시즘에 대해 이야기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
단행본으로 엮으면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화마다 등장인물 설명 및 역사적 장소에 대해 친절한 페이지를 덧붙였으며 연재 당시 받았던 질문들을 모은 FAQ, 참고문헌과 더 읽을거리 등을 함께 수록했다. 특히 만화로 그려진 인물과역사적 인물의 실제 사진을 비교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히틀러의 성공시대》는 <한겨레> 연재가 끝나는 대로 2권으로 완간될 예정이다.
정치인 히틀러, 그가 정권을 쥐기까지 드라마틱한 순간들을 포착하다
1889년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히틀러는 한때 관광지에서 그림을 그리며 생계를 잇던 평범한 청년이었다. 그러다 제1차 세계대전이 터지고 사병으로 참전했다. 이후 군에서 안보 강사로 활약하던 중 1919년 독일노동자당을 사찰하는 임무를 수행하다가 입당 제의를 받고 정착한 것이 정치 입문의 첫 걸음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히틀러는 당내 경호 조직인 ‘체력단련대’를 ‘돌격대’로 이름을 바꾸고 본격적으로 좌파 탄압을 시작했다. 히틀러는 곧 ‘시끄러운 선동가’라는 이미지로 시민들에게 알려지긴 했지만 비호감이 표로 이어지진 않았다.
1928년 총선 득표율 2.6%로 미미한 존재감을 입증한 히틀러. 그러나 1930년 ‘국민통합’을 슬로건으로 총선 18.2% 득표(제1당 사회민주당 24.5%, 제3당 독일공산당 13.1%), 1932년 37.4%의 표를 얻어 제1당으로 올라선다. 독일 시민 중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5년 사이에 독일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김태권은 히틀러가 정권을 쥐기까지 어떤 일들의 결과로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를 탐구한다. 김태권 특유의 비유와 풍자뿐만 아니라 히틀러, 지금 우리 시대의 정치 흐름과도 묘하게 닮아 있는 히틀러 시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준다. 또 히틀러 수염의 유래, 히틀러의 연인들, 히틀러를 둘러싼 음모론 등 우리가 알지 못했거나 궁금했던 이야기들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한편 정치인 히틀러로서 성공하기까지 그가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도 풍부하게 담고 있다. 군에서 무기를 담당하다가 돌격대를 준군사조직으로 변신시킨 에른스트 룀, 나치당의 2인자로서 히틀러와 대립관계를 유지했던 슈트라서, 20대 초반 히틀러를 만나 끝까지 충성심을 발휘한 괴벨스, 히틀러의 이미지를 바꿔준 언론 재벌 후겐베르크, 의회를 해산시키며 민주주의를 흔들어 놓은 공화국 마지막 대통령인 힌덴부르크와 그의 심복인 슐라이허까지…….
《히틀러의 성공시대》 1권은 총 5장으로
작가 소개
그림 : 김태권
만화가. 대학에서 미학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희랍어와 라틴어로 된 서양 고전 문헌을 공부하고 있다. 2002년 《문화일보》 〈장정일 삼국지〉의 삽화와 《프레시안》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 만화로 데뷔한 이후, 《한겨레신문》과 《시사인》, 《팝툰》 등 여러 매체에 연재했다. 지은 책으 로 《르네상스 미술 이야기》, 《어린 왕자의 정치경제학》, 《히틀러의 성공 시대》 등이 있으며, 《문화로 먹고 살기》, 《에라스무스 격언집》 등에 일러 스트레이션을 그렸다. 현재 《한겨레신문》에 〈김태권의 인간극장〉을 연 재 중이다. 10년 후에는 우리 사회도 갈등 비용을 줄이고 사회적 합의 를 이루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10년 후 세계사》의 만화 부분을 그렸 다. 유머 감각도 10년 후에는 좀 개선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목차
작가의 말 |‘히틀러 소동’은 아직도 진행 중
1장 히틀러, 수염을 자르다
1 총리가 된 찌질이
친절한 페이지: 국회의사당
2 코밑수염의 탄생
친절한 페이지: 화가 히틀러
3 정치판에 입문하다
친절한 페이지: 『나의 투쟁』
4 히틀러 연설의 비밀
친절한 페이지: 크로네 서커스장
5 이름은 두루 알렸지만
친절한 페이지: 오데온 광장
2장 히틀러의 남자들
1 무기왕 에른스트 룀
친절한 페이지: 에른스트 룀
2 그레고어 슈트라서, 나치의 2인자
친절한 페이지: 그레고어 슈트라서
3 요제프 괴벨스의 한 많은 청춘
친절한 페이지: 요제프 괴벨스
4 괴벨스, 충성을 다짐하다
친절한 페이지: 뷔르거브로이켈러 맥주홀
5 히틀러의 여인들
친절한 페이지: 겔리 라우발
3장 히틀러, 귀인을 만나다
1 이미지 세탁이 필요해
친절한 페이지: 히틀러 재판
2 귀인 후겐베르크
친절한 페이지: 후겐베르크 콘체른
3 서민적 풍모를 과시하다
친절한 페이지: 에른스트 한프슈탱글
4 반공청년 히틀러
친절한 페이지: 돌격대
5 중앙 정계로 입성하다
친절한 페이지: 카이저호프 호텔
4장 히틀러, 기회를 붙잡다
1 음모 대 음모론
친절한 페이지: 「시온장로 프로토콜」
2 의회 대 대통령
친절한 페이지: 쿠르트 폰 슐라이허
3 위기, 경제도 정치도
친절한 페이지: 파울 폰 힌덴부르크
4 대공황이 찾아온 뒤
친절한 페이지: 오토 슈트라서
5 히틀러 대 슈트라서
친절한 페이지: 체육궁전
6 호르스트 베셀의 노래
친절한 페이지: 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