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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에 관한 101가지 질문
피카소에서 백남준까지
경당 | 부모님 |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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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독일 뮌헨에서 미술사가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주자나 파르치 박사가 현대미술에 관한 101가지의 다양한 질문들을 추려 정리한 뒤 각 질문마다 알아듣기 쉬우면서도 설득력 있는 답변을 제시한다. 양식과 장르, 미술가와 미술가 그룹, 현대건축, 미술과 정치 등의 다양한 주제로 나누어, 알아듣기 쉽도록 풍부한 정보와 지식을 전해준다.

현대미술이라는 방대한 주제 가운데 선별한 101개의 핵심적인 질문들 가운데 어떤 질문은 단순해 보이지만 답하기가 쉽지 않아 보이고, 어떤 질문은 어려워 보이지만 명확한 답을 갖고 있다. 그 때문에 이 책의 질문과 답은 완결이 아니라 우리가 현대미술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첫걸음의 용기를 북돋워준다 할 수 있다.

특별히 책 앞쪽에는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별하여 간단한 해설과 함께 컬러 도판을 실었으며, 책 말미에는 이 책의 자랑인 ‘예술가 240인 소사전’이 정리되어 있다. 101가지 질문과 답변들을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현대미술에 저절로 관심을 갖게 되고, 자연스럽게 그 오묘한 세계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거꾸로 세운 소변기도 예술이 될 수 있을까
1917년 뉴욕 독립미술가협회의 전시회에 우리에게 낯익으면서도 기이한 작품 하나가 출품되었다. 뉴욕 다다의 선구자 중 하나인 마르셀 뒤샹이 남성용 소변기를 거꾸로 세운 다음 ‘R. Mutt’라는 조롱 섞인 가명을 써넣고서 「샘(Fountain)」이라는 제목을 달아놓은 것이다. 그러자 심사위원들은 이는 단순히 변기일 뿐 예술을 모독하는 거라며 작품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결국 「샘」은 전시되지도 못하고 카탈로그에도 실리지 못한 채 찬밥 신세가 되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일상에서 접하는 ‘평범한’ 사물들이 예술의 영역으로 들어온 지 거의 한 세기가 다 돼가는 지금, 「샘」은 정작 원작은 분실되었지만 파리 퐁피두 현대미술관 등에 전시돼 있는 뒤샹의 허락하에 복제된 세라믹 제품이 37억 원을 호가하는 등 현대미술 작품 가운데 일순위로 꼽히는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우리는 종종 현대미술 작품 앞에 서서 당혹감을 느끼며 답을 찾지 못한 채 이런저런 질문을 던지게 된다. “이것은 과연 미술인가?” “미술, 특히 현대미술이란 무엇인가?”
지금까지 많은 미술가, 철학자, 문예가, 미술사가 들이 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미술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고흐는 “인간”이라고 답했으며, 피카소는 그게 무엇인지 설령 알더라도 혼자만 알고 있겠다고 했다. 이렇듯 그 답변의 수는 무궁무진할 뿐 아니라 이 질문에 보편적이고 명확한 정의를 내리기란 어렵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그렇다 해도 광범위한 의견이나 생각들을 점차 좁혀나가는 시도는 충분히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런 작업의 일환으로 독일 뮌헨에서 미술사가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주자나 파르치 박사는 현대미술에 관한 101가지의 다양한 질문들을 추려 정리한 뒤 각 질문마다 알아듣기 쉬우면서도 설득력 있는 답변을 제시한다.

101가지 질문과 함께하는 알 듯 말 듯 오묘한 현대미술의 세계
이 책의 저자 주자나 파르치는 이 문제를 조금 다른 방식으로 풀어내고자 했다. 보통의 책들처럼 저자가 일방적으로 현대미술의 세계를 서술해나가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사람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들을 출발점으로 삼은 것이다. 우선 비전문가인 친구와 지인들에게 설문지를 돌려 난해하며 난감하기까지 한 현대미술 앞에서 누구나 한번쯤 품을 법한 수많은 질문들을 수집했다. 특히 뮌헨의 한 김나지움의 미술 시간에 학생들에게서 수집한 질문들이 가장 흥미로웠다고 한다. 그런 다음 그중에서 다음과 같은 구체적이고 흥미로운 질문 101가지를 추려냈다.

· 추상화는 위아래를 어떻게 구별하나요?
· 그토록 많은 미술가들이 파리로 간 까닭은 무엇인가요?
· 음악은 현대미술에서 어떤 역할을 하나요?
· 요제프 보이스가 작품에 지방과 펠트를 사용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미술품의 가격은 어떻게 정해지나요?
·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은 미술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 ‘다다(Dada)’란 무슨 뜻인가요?
· 바우하우스의 역할을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 어떻게 하면 현대미술을 제대로 관람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 모인 질문에 답을 하는 과정에서 그녀는 또다시 친구, 지인, 전문가들의 답변에 귀를 기울임으로써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해설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 노력했다. 이 101가지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은 다시 모던의 개념, 양식과 장르 등 다양한 주제로 분류되어 독자들을 더욱 흥미로운 현대미술의 세계로 안내한다.
현대미술이라는 방대한 주제 가운데 선별한 101개의 핵심적인 질문들 가운데 어떤 질문은 단순해 보이지만 답하기가 쉽지 않아 보이고, 어떤 질문은 어려워 보이지만 명확한 답을 갖고 있다. 그 때문에 이 책의 질문과 답은 완결이 아니라 우리가 현대미술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첫걸음의 용기를 북돋워준다 할 수 있다.
미술 작품 감상에는 왕도가 없다. 작품에

  작가 소개

저자 : 주자나 파르치
독일 뮌헨에서 미술사가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주자나 파르치 박사는 1952년 본에서 태어났다. 하이델베르크에서 미술사와 민족학, 교육학을 전공했으며, 아울러 터키, 이란, 아프가니스탄, 카슈미르, 그리스를 여행하면서 현지의 미술과 건축을 연구하기도 했다. 1980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중세 후기 피렌체 시민사회의 세속적 세밀화’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나서, 독일 루트비히스하펜에 있는 빌헬름 하크 미술관의 큐레이터로 일하며 미술관교육과 대외홍보를 담당했다. 그러다가 1985년 뮌헨으로 거처를 옮긴 뒤 독립하여 프리랜서 작가가 되었다. 청소년을 위한 미술사 안내서 『미술의 집』으로 1998년 ‘독일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으며, 그 밖에도 렘브란트, 파울 클레, 구스타프 클림트에 관한 책들을 비롯하여 『집은 어떻게 하늘로 치솟았을까?』, 『미술의 결정적 순간』, 『누가 빨강, 파랑, 노랑을 두려워하랴?』 등의 저작을 통해 광범위한 독자층을 가지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모던의 개념
001. 현대미술이란 무엇인가요?
002. 현대미술의 시기는 어떻게 규정할 수 있을까요?
003. 클래식 모던은 언제 시작되었나요?
004. 현재의 모든 경향을 현대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005. 현재 우리는 포스터모더니즘의 시대에 살고 있는 건가요?
006. ‘트랜스아방가르드’라는 용어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
007. 지금 우리가 동시대의 미술, 현재의 미술에 대해 논할 수 있을까요?
008. ‘예술을 위한 예술’이라는 개념은 어떻게 탄생했나요?
009. 미술관 미술이란 무엇인가요?
010. 주문에 의해 창작하는 미술은 지금도 존재하나요?
011. 현대적인 교회미술도 존재할까요?
012. 현대미술에서 상징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확실히 말할 수 있을까요?

양식과 장르
013. 현대미술에 하나의 양식이 존재할까요?
014. ‘-주의/-이즘’은 무엇이며, 현대에는 대체 얼마나 많은 ‘-주의/ -이즘’들이 존재하나요?
015. ‘-주의/-이즘’이라는 명칭들은 어떻게 탄생하게 된 걸까요?
016. ‘팝 아트’란 용어는 어떻게 생겨났나요?
017. ‘다다’란 무슨 뜻인가요?
018. 팝 아트의 특이한 점은 무엇인가요?
019. 앤디 워홀의 수프 깡통은 ‘이트 아트’에 속하나요?
020. 미술에는 어떤 장르가 있나요? 전통적인 분류가 현대미술에 더 이상 들어맞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미술가와 미술가 그룹
021. 미술가 단체는 어떤 의미를 갖나요?
022. 쿤스트페어아인을 이끄는 사람들은 누구인가요?
023. 역사적으로 중요한 미술가 그룹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024. 23번 질문의 중요한 미술가 그룹에 왜 ‘청기사파’가 등장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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