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마땅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허둥대는 국가의 교육정책에 대한 진보적 교육학자들의 진심 어린 우려에서 나온 집단 지성의 산물이다. 우리의 교육적 역량을 계발하려면 학교체제의 목표를 지금까지와는 근본적으로 달리 설정해야 한다. 그래서 저자들은 ‘교육혁명’을 요청한다.
이 책의 논의를 정리하면 교육혁명의 기본 철학은 민주주의, 인권, 정의, 평화, 복지, 생명, 생태, 협력, 창의성, 자치 등의 가치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교육은 3R(reading, writing, arithmetic)을 넘어 ‘공동체적 관계 능력’, 즉 4R(relationship)을 더욱 필요로 한다. 이런 교육적 역량을 계발하기 위해 요청되는 ‘교육혁명’은 교육의 핵심적 가치와 목표를 재평가하고 주변으로 밀려난 교육적 요구들을 더욱 포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필요로 한다.
효율성 등 미시적인 기술공학적 교육개혁이나 혁신을 넘어 근본적인 교육혁명이 필요하다. 경쟁과 성장 그리고 자본 중심의 교육체제를 벗어나 인간 존엄성을 바탕으로 사람과 공동체 중심의 새로운 사회를 향한 교육혁명을 시작해야 한다. 새로운 사회를 여는 교육혁명을 통해 순응보다는 창의성, 성과보다는 과정, 차별보다는 지원이라는 시대정신이 구현되어야 한다.
[글쓴이]
강명숙 배재대학교 교수/강순원 한신대학교 교수/김언순 이화여자대학교 강사/김용일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반상진 전북대학교 교수/성기선 가톨릭대학교 교수/성열관 경희대학교 교수/송순재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심성보 부산교육대학교 교수/유성상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유진영 서울제일대학원대학교 교수/윤철경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두휴 전남대학교 교수/이윤미 홍익대학교 교수/장수명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정민승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한만길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한숭희 서울대학교 교수
출판사 리뷰
대한민국, 교육혁명이 아니면 미래가 없다
오늘의 행복, 내일의 희망, 미래를 여는 교육혁명을 향하여!
『새로운 사회를 여는 교육혁명』은 마땅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허둥대는 국가의 교육정책에 대한 진보적 교육학자들의 진심 어린 우려에서 나온 집단 지성의 산물이다. 우리의 교육적 역량을 계발하려면 학교체제의 목표를 지금까지와는 근본적으로 달리 설정해야 한다. 그래서 저자들은 ‘교육혁명’을 요청한다.
교육 패러다임의 근본적 변화를 요구
이 책의 논의를 정리하면 교육혁명의 기본 철학은 민주주의, 인권, 정의, 평화, 복지, 생명, 생태, 협력, 창의성, 자치 등의 가치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교육은 3R(reading, writing, arithmetic)을 넘어 ‘공동체적 관계 능력’, 즉 4R(relationship)을 더욱 필요로 한다. 이런 교육적 역량을 계발하기 위해 요청되는 ‘교육혁명’은 교육의 핵심적 가치와 목표를 재평가하고 주변으로 밀려난 교육적 요구들을 더욱 포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필요로 한다. 효율성 등 미시적인 기술공학적 교육개혁이나 혁신을 넘어 근본적인 교육혁명이 필요하다. 경쟁과 성장 그리고 자본 중심의 교육체제를 벗어나 인간 존엄성을 바탕으로 사람과 공동체 중심의 새로운 사회를 향한 교육혁명을 시작해야 한다. 새로운 사회를 여는 교육혁명을 통해 순응보다는 창의성, 성과보다는 과정, 차별보다는 지원이라는 시대정신이 구현되어야 한다.
공교육의 역사적 성격과 사례, 새로운 방향
「한국 공교육의 역사적 성격」(이윤미)에서는 한국 교육이 국가주의와 개인주의 사이에서 공공성을 발전시키지 못했다고 비판한다. 이제 한국 교육은 각 개인의 자유를 전제로 한 공공성의 원리에 바탕을 두면서 자유의 보편성을 존중하기 위한 기회 균등과 정의의 원칙을 견지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사회문화적 차원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시민적 혹은 공동체적 가치를 포괄해야 한다.
「공교육의 이상과 현실」(유성상·유진영)에서는 미국, 독일, 영국의 공교육 변화과정을 통해 공교육의 현실과 이상을 제시한다. 공교육의 핵심 이념인 보편성과 평등성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라는 문제를 안고 각 국가들은 교육개혁에 대해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공교육의 본래 모습은 개인의 역량과 재능을 개발하고 ‘더불어 살아가기’에 더 적합한 사회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나아가야 한다.
「공동체로서의 민주적 학교 만들기」(심성보)에서는 우리가 겉으로는 ‘민주공화국’을 표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학교에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 실패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학교의 비교육적이고 비인간적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학교의 공동체적이고 민주적인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 ‘교육의 민주주의’를 위해서는 교육 제도, 학교 운영, 교육 내용 등이 정의롭거나 ‘공의(公義)’에 부합해야 한다.
「공교육체제 위에 서는 평생학습사회」(한숭희)에서는 해방 후부터 한국 교육은 아파트나 명품 보석과 같이 돈을 주고 사는 상품으로 간주되고 있다고 비판한다. 이제 우리는 초기 의무교육에 머문 것에서 탈피하여 전 생애 단계에서 공동체적 집단 경험 안에서 형성하는 모든 과정을 ‘공교육’으로 포괄해야 한다.
교육혁신을 위한 방안-혁신학교, 교육과정, 고교 체제와 사교육, 국립대학 개편 방안
「혁신학교의 발단과 전개」(송순재)에서는 혁신학교가 진보 교육감들의 정책으로 시작한 것이지만, 지금까지 우리 교육을 옥죄어 왔던 대학 입시 경쟁 교육을 넘어서고자 하는 현장의 여러 교육운동에서 출발하였음을 강조한다. 이제 참삶을 가꾸는 교육, 행복한 학교, 공동체 교육 등 혁신학교의 교육철학을 시작으로 하여 모든 학교가 혁신되는 새로운 출발 계기로 삼아야 한다.
「국가교육과정 혁신의 방향과 전략」(성열관)은 이명박 정부의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자율화, 다양화, 적정화를 표방하고 있는데 그것은 형식적 차원일 뿐이
목차
1부 교육개혁의 한계와 새로운 지향
이윤미 한국 공교육의 역사적 성격-사적 자유와 공적 가치를 중심으로
유성상·유진영 공교육의 이상과 현실-미국, 독일, 영국의 시사점
심성보 공동체로서의 민주적 학교 만들기
한숭희 공교육체제 위에 서는 평생학습사회
2부 우리 교육을 어떻게 개혁할 것인가?
송순재 혁신학교의 발단과 전개-철학과 제반 구조상 특징을 중심으로
성열관 국가교육과정 혁신의 방향과 전략
이두휴 입시 산업에 포위당한 학교교육을 해방시키기
성기선 고교 체제의 문제점과 개편 방향
장수명 국립대학 통합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시안
3부 보편적 교육복지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한만길 보편주의 교육복지의 방향과 과제
김용일 무상교육과 사회적 기본권 보장
윤철경 위기 학생을 위한 교육 안전망 구축
반상진 교육복지 재정의 확보와 방향
4부 민주적 교육공동체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강명숙 학생인권 보장의 방향-아동청소년인권법 제정
김언순 교권의 기초-교육의 자유와 정치적 자유
강순원 학부모주의를 넘어서는 학교-아이들과 선생님들의 공간
정민승 평생교육 정책-‘신자유주의 기획’에서 ‘시민 주체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