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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테뉴 수상록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부모님 | 200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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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프랑스 역사상 가장 험악한 시대에 쓰인 문집인 이 글은, 1570년 몽테뉴가 보르도고등법원 참사를 사퇴한 뒤 집필하여, 80년 보르도에서 전2권으로 간행되었다. 그 뒤 대폭적으로 가필하여 새로이 제3권을 집필하여 88년 파리에서 간행하였다. 그 뒤에도 죽을 때까지 가필·정정을 계속하여 사후인 95년 신판이 나왔다.

전3권의 독립된 107장으로 되어 있는 이 책은 개인과 사회와의 관계, 신앙과 과학, 어린이 교육, 남녀평등과 성(性) 문제, 문명과 자연, 재판과 형벌, 전쟁의 참화 등 인생의 모든 문제에 대해 생각하며, 그것들을 격언과 일화, 시와 유머와 역설을 섞어가면서 자기 본연의 상태를 중심에 둔 고찰형식으로 되어 있다.

일단 두께에 놀랄 수도 있지만, 의외로 쉽게 읽히며, 장황하지만 알려져 있지 않은 역사적 사건들의 인용이나 자신에 대한 솔직한 고백 등 흥미로운 부분이 많아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시대적 간격을 뛰어넘는 그의 탁월한 시각도 접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내가 그리고자 하는 것은 나의 행위가 아니고, 나의 본질이다.”
‘나’라는 개인을 통해 보편적 인간에 이르고자 했던 몽테뉴.

대략 500년 전에 태어났으나 다른 사람에 대한 포용,
다른 것에 대한 가치, 다양함에 대한 존중 등
오늘날에게까지 무시할 수 없는 사상적 영향력을 흘려보내고 있는
그의 삶이 적나라하게 펼쳐진다.
프랑스에 모럴리스트 전통을 구축했을 뿐 아니라
유럽 각국의 문학에 영향을 미쳤고,
파스칼, 셰익스피어, 존 로크, 루소 등
다양한 분야에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했던 그의 삶의 조각들이
《몽테뉴 수상록(Les Essais)》을 통해 생생하게 살아난다.

르네상스 인문주의의 도달점이자 프랑스 모럴리스트 문학의 원천을 이루는 프랑스 사상가 M.E. 몽테뉴의 에쎄《몽테뉴 수상록》전3권 107장이 완역되어 출간되었다.(동서문화사)

프랑스 역사상 가장 험악한 시대에 쓰인 문집인 이 《몽테뉴 수상록》은, 1570년 몽테뉴가 보르도고등법원 참사를 사퇴한 뒤 집필하여, 80년 보르도에서 전2권으로 간행되었다. 그 뒤 대폭적으로 가필하여 새로이 제3권을 집필하여 88년 파리에서 간행하였다. 그 뒤에도 죽을 때까지 가필·정정을 계속하여 사후인 95년 신판이 나왔다. 전3권의 독립된 107장으로 되어 있는 이 책은 개인과 사회와의 관계, 토론과 회의 진행방법, 신앙과 과학, 어린이 교육, 남녀평등과 성(性) 문제, 문명과 자연, 재판과 형벌, 전쟁의 참화, 식민정책의 비리 등, 인생의 모든 문제에 대해 생각하며, 그것들을 격언과 일화, 시(詩)와 유머와 역설을 섞어가면서 자기 본연의 상태를 중심에 둔 고찰형식으로 되어 있다. 두께에 놀랄 수도 있지만, 의외로 쉽게 읽히며, 장황하지만 알려져 있지 않은 역사적 사건들의 인용이나 자신에 대한 솔직한 고백 등 흥미로운 부분이 많아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시대적 간격을 뛰어넘는 그의 탁월한 시각도 접할 수 있다.

“죽음은 인간의 자유가 가진 마지막 무기”
친구 라 보에시의 죽음으로 독서와 집필을 시작하게 되면서 몽테뉴가 가장 관심을 가졌던 죽음이라는 주제. 그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으로 생의 자유를 지향하는 스토아주의적 논조를 보이지만, 동시에 쾌락주의적 경향도 볼 수 있으며, 그것들은 작품을 일관하는 온당한 회의주의 정신에 의해 누그러져 있다.
몽테뉴는 불의의 사고로 인해 가사상태에 빠졌던 경험이 죽음을 순순히 받아들이도록 도와주었던 것을 묘사하면서 어떤 문제에 대해 미리부터 생각하는 것은 오히려 문제를 확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 고통에 대해 지나치게 금욕주의적으로 맞서는 것이 절제나 지혜와 양립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자살을 옹호하는 고대의 주장을 자세히 설명한 다음, 자살은 그리스도교적이지 않고 비겁하며 부자연스러운 행위라고 공격한다. 그리하여 그는 금욕주의를 비롯한 모든 독단론에 맞서게 되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1576년에 집필한 <레이몽 스봉의 변호>라는 글(2권 12장)이다.

“끄세즈? 나는 무엇을 아는가”
<레이몽 스봉의 변호>에는 고대에 원천을 둔 회의주의가 강조되어 기술되고 있으나, 거기에 나타나는 유명한 라는 구절은 인간의 이성, 인식력, 그리고 학문적 지식의 허망함을 역설하고 있다. 이것은 인간성에 대한 깊고 날카로운 관찰에서 우러난 상대주의와 패러독스, 또는 인간에 대한 자비와 관용의 표현이며, 후세의 과학주의, 민주주의의 원천이 되었다. 제목과 내용이 어긋나기 때문에 독자를 당혹스럽게 만드는 부분으로, 스봉의 학설을 변호한다는 것은 구실일 뿐 스봉을 다룬 것은 전체의 10분의 1도 되지 않으며, 몽테뉴는 여기서 대부분 자기 고유의 사상을 전개한다. 게다가 스봉을 다룰 때도 변호하기보다는 반박하는 경우가 더 많다. 몽테뉴는 여기서 인간의

  작가 소개

저자 : 미셸 에켐 드 몽테뉴
16세기 프랑스의 대표적 사상가이자 모럴리스트. ‘에세이’라는 글쓰기 장르의 원조라 할 《수상록》을 남겼다.1533년 프랑스 서남부 도르도뉴에서 태어났다. 교육열이 높은 아버지 덕분에 어려서부터 가정교사에게 맡겨져 라틴어를 모국어처럼 익혔고 6세 때 보르도 인근의 귀엔 학교에 입학해 중학 과정을 마쳤다. 16세 때부터 툴루즈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한 후 1554년경 페리괴 조세법원의 법관에 이어 1557년 보르도 고등법원의 법관으로 일했다. 1559년 《자발적 복종》을 쓴 철학자이자 법률가 에티엔 드 라보에티를 만나 둘도 없는 우정을 나누었으나 1563년 페스트로 인해 그를 잃는 아픔을 겪었다. 1568년 사망한 아버지 피에르의 뒤를 이어 몽테뉴 영주로서 영지를 상속받았고, 이듬해 스페인 신학자이자 철학자 레몽 드 스봉의 《자연신학 또는 피조물의 책》을 프랑스어로 번역해 발간했다. 아버지를 잃은 지 얼마 안 되어 남동생 아르노가 운동 경기 중에 입은 부상으로 요절한데다 몽테뉴 자신이 낙마 사고로 죽을 뻔했다. 1570년에는 첫아이가 태어난 지 두 달 만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렇듯 죽음을 연이어 경험했을 뿐만 아니라 1562년 이래 종교 전쟁의 참화에 휩싸인 프랑스에서 살던 몽테뉴는 언제 어떤 위험에 처할지, 언제 죽을지 모르는 불안 속에서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성찰하게 되었다.공직 생활에 부담과 환멸을 느껴 1570년 37세의 나이로 보르도 고등법원 법관직을 사임하고 몽테뉴 성의 서재에 은둔하며 독서와 글쓰기에 몰두했다. 1571년 집필을 시작한 《수상록》의 초판은 1580년 보르도에서 출간되었다. 그해 신장결석을 치료할 겸 여행길에 올라 스위스, 독일을 거쳐 이탈리아에서 오래 머물다 1581년 말에 몽테뉴 성으로 돌아오는데, 이 경험을 기록한 일기는 몽테뉴 사후에 발견되어 1774년 책으로 출간되었다. 이후 보르도 시장으로 선출되어 일했으며 두 번째 임기에는 종교 전쟁과 페스트로 인해 피난을 떠나는 등 고초를 겪었다. 그동안 가필과 수정을

  목차

이 책을 읽는 이에게

제1권
1 인간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똑같은 결과에 도달한다·17
2 슬픔에 대하여·21
3 우리들의 감정은 세상 너머에까지 이른다·24
4 진실한 목표가 없는 심령이 그릇된 목표에 정열을 쏟는 모습·31
5 포위당한 요새의 장수가 적과의 강화를 위해 성을 나간다면·34
6 협상하기 위험한 때·37
7 생각이 우리들의 행동을 판단한다·39
8 나태에 대하여·40
9 거짓말쟁이들에 대하여·42
10 빠른 말법과 느린 말법·47
11 예언에 대하여·49
12 불굴에 대하여·53
13 제왕들의 회견 의식·56
14 선악의 취미는 대부분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생각에 달려 있다·57
15 당치 않게 한 요구를 지키다가는 벌을 받는다·78
16 비겁함의 처벌에 대해서·79
17 어떤 대사들의 특징·80
18 공포심에 대하여·83
19 사람의 운은 죽은 뒤가 아니면 판단하지 못한다·86
20 철학에 마음을 쏟는 것은 죽는 법을 배우는 일이다·89
21 상상력에 대하여·107
22 한 사람에게만 이로운 것은 다른 사람에게 해롭다·118
23 습관에 대하여, 그리고 이어받은 법을 쉽사리 변경하지 않음에 대하여·119
24 같은 결심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다른 결과·137
25 학식이 있음을 자랑함에 대하여·147
26 아이들의 교육에 대하여 드 귀르송 백작 부인 디아느 드 포아에게·160
27 우리들의 능력으로 진위를 가린다는 것은 어리석은 수작이다·198
28 우정에 대하여·203
29 에티엔느 드 라 보에티의 짧은 시 스물아홉 편·217
30 절도에 대하여·218
31 식인종에 대하여·224
32 거룩한 절차의 비판에는 참견을 조심할 것·238
33 생명이 아깝거든 감각적 탐락을 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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