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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볼루션 2.0
어느 소심한 구글 직원이 이끈 혁명이야기
알에이치코리아(RHK) | 부모님 | 201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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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010년 6월, 이집트 카이로 시내에서 칼레드 사이드라는 청년이 경찰의 폭행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구글의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마케팅 책임자로서 평범하게 살아가던 저자 와엘 고님은 우연히 인터넷에서 안타까운 청년의 사진을 접하고 '우리는 칼레드 사이드'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게 되는데, 이 인터넷 페이지를 중심으로 이집트 젊은이들이 하나로 결집하여 광장으로 모이는 대규모 시위를 만들어내게 된다.

무바라크 정권의 30년 장기독재 체제를 무너뜨려 세상을 놀라게 했던 2011년의 ‘이집트 혁명’은 이렇게 인터넷의 소셜네트워크로 하나가 된 대중의 아이디어와 열정, 그리고 한 개인의 감동적이면서도 놀라운 투지가 만들어낸 결과물이었다.

저자 와엘 고님은 인터넷 사업 경험을 잘 되살려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중들의 힘을 모아 목표를 이루는 쾌거이자 감동의 시나리오를 쓴 장본인이다. 페이스북 페이지와 트위터에서 그가 보여준 진심어린 행동들을 생동감 있는 필체로 엮어낸 이 책은, 대중의 생각이 어떻게 자라나고, 스스로 보완하고 상승, 발전하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세계를 놀라게 한 중동 - 북아프리카 지역 사람들의
자유를 향한 대장정, ‘아랍의 봄’

최근 뉴욕타임스(NYT)는 중동지역들 중에서도 미디어 환경이 가장 열악했던 사우디에서 ‘트위터(twitter)’가 사회적 장벽을 뛰어넘어 모든 민감한 현안들이 실시간으로 논의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위터 사용자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도 놀라운 사실인데 게다가 과거엔 상상할 수 없었던 사우디 왕가에 대한 공공연한 비판이 트위터를 통해 쏟아진다는 것이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인들 중 290만 명이 트위터에 가입했는데, 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검색어가 ‘사우디 부패’, ‘정치범’ 같은 단어들이라고 한다. ‘아랍의 봄’을 비켜간 사우디에서도 최근 이런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을 두고 세계는 소셜미디어의 잠재력에 매순간 놀라워하고 있다. (2012년 10월 21일자 <연합뉴스>에서 인용)
그렇다면 ‘아랍의 봄’은 어떤 사건이었던 것일까? 일명 ‘아랍의 봄Arab Spring’ 또는 ‘아랍의 자각Arab Awakening'이라고 부르는, 아랍 지역 민중의 반정부 시위들에 대해 위키피디아는 현재 아래와 같이 설명해준다.

“전례가 없는 시위운동 및 혁명의 물결로, 2010년 12월 이래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일어난 반정부 시위들이다. 알제리, 바레인, 이집트, 이란, 요르단, 리비아, 모로코, 튀니지, 예멘 등 중동과 북아프리카 일부 지역 모두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으며, 이라크, 쿠웨이트, 모리타니,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소말리아, 수단, 시리아에서도 규모가 작은 반정부 시위가 발생하였다. 이 반정부 시위에서는 파업 참여 운동의 지속, 데모, 행진과 대집회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과 트위터와 같은 소셜 미디어를 이용한 조직, 의사소통, 인식 확대를 통해 광범한 시민의 저항 운동이 일어났다. 여러 반정부 시위 가운데, 튀니지와 이집트에서의 반정부 시위는 정권 교체로 이어졌으며, 이는 혁명으로 불리게 되었다.”

혁명이라는 말이 과거의 전유물처럼 퇴색되어 가는 시점에서, ‘아랍의 봄’은 21세기 최신의 기술혁명이 가져다 준 특혜를 평범한 사람들 스스로가 정치적 이슈에 접목시켜 승리로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역사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움직임이었다. 그 중심에 이집트 국민과 이 책의 저자 와엘 고님이 마음을 모으고 힘을 모아 30년 장기 독재 체제를 무너트린 역사적 대사건 ‘이집트 혁명’이 있다.
경찰들이 마리화나 피우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인터넷에 올린 칼레드 사이드라는 청년은 경찰의 폭행으로 숨을 거두고, 이 청년의 사진을 누군가가 인터넷에 올려놓는다. 와엘은 인터넷에서 이 사진을 발견하고 끓어오르는 분노를 느낀다. 그의 행동은 다소 즉흥적인 것이었다. 더 많은 누리꾼들에게 이 부당한 사건의 전말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페이스북 페이지 하나를 즉흥적으로 개설한다. 그런데, 그 이미지가 전달한 비극적 현실은 와엘의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이들의 방문을 이끌어냈다. 그렇게 일은 시작되었고, 모두가 카이로의 타흐리르 광장으로 모여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독재의 종식을 이끌어낸다. 이 책은 바로 그 드라마틱한 혁명의 과정 모두를 중심적 인물이 직접 육성고백으로 들려주는 보기 드문 정치적 혁명 다큐멘터리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미국에서 이집트 혁명 1주기인 2012년 1월에 출간되어 주요 언론을 통해 소개되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어느 소심한 컴퓨터광의 자기반성적 고백이자
가치를 상실한 채 개인화된 동시대인들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

페이스북을 매개로 삼아 2011년 혁명을 이끌어낸 그는, 그러나 혁명의 영웅이라고 불리기를 한사코 거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집트 혁명의 상징으로 우뚝 선 그가 살아온 삶의 궤적이 특이하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인터넷 가상세계에 푹 빠져서 살던 바람에, 대학교에 입학해서는 인터넷 통신에 들어가는 전화비를 감당하느라 학업을 포기하면서까지 돈을

  작가 소개

저자 : 와엘 고님
이집트가 고향인 와엘 고님은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MBA 과정을 수료한 후 2008년 구글에 입사하여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마케팅 책임자이자 한 가족의 아버지로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2010년 6월, 그는 경찰의 폭행으로 숨진 이집트 청년 칼레드 사이드의 사진을 보고 <우리는 칼레드 사이드>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든다. 이 사이트는 순식간에 이집트 전역으로 확산되었고 고님은 이를 주동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 2011년 1월 27일 실종되었다가 2월 7일 이집트 당국에 의해 석방되는 과정에서 이집트 혁명의 기폭제가 되었다. 이 과정을 기록한 책이 바로 『레볼루션 2.0』이다.구글 회장 에릭 슈미트는 공개석상에서 “그가 자랑스럽다”고 언급하기도 했으며, <타임>은 ‘2011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의 첫머리에 그의 이름을 올렸고, 존 F. 케네디 재단으로부터 ‘용기 있는 인물’ 상을 받았고, 2011년 노벨평화상 유력 후보로 회자되는 등 세계적인 인사가 되었다. 이 책은 낡고 고리타분하게만 느껴지던 ‘혁명’이라는 개념을 소셜미디어가 어떻게 현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해가고 있는지 생동감 넘치게 보여준다. 30년 동안이나 독재 체제로 집권한 무바라크 정권을 종식시킨 ‘이집트 혁명’이 이 책의 배경이다. 소심한 직장인이자 정치엔 문외한이었던 저자가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어 이끌어가면서 희망 없던 이집트의 현실에 서서히 눈 뜨기까지 평범했던 시민이 그 큰 사건의 중심에 서기까지의 과정을 자기고백적 육성으로 속도감 있게 들려준다.와엘은 현재 구글로부터 장기 안식 휴가를 받아 이집트에서 과학기술을 통해 빈곤 퇴치 및 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시민단체 설립을 준비 중이다. (와엘 고님 TED 동영상 http://on.ted.com/Ghonim)

  목차

프롤로그
1장. 공포의 독재정권
2장. 구세주를 찾아서
3장. “쿨레나 칼레드 사이드” -우리는 모두 칼레드 사이드다.
4장. 온라인에서, 그리고 거리에서
5장. 혁명 전야
6장. 2011년 1월 25일
7장. 내 이름은‘41번’
8장. 지하 감옥
9장. 파라오, 추락하다
에필로그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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