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는 보이는 것보다 훨씬 많은 물을 소비하고 있다. 가상수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물 문제를 분석한다. 가상수란 식품과 제품이 생산되어 유통을 거쳐 소비될 때까지 들어가는 물의 총량을 의미한다. 가상수를 적용하면 커피 한 잔에 140리터의 물이 들어간다. 이는 커피콩을 재배해서 생산, 포장, 유통, 소비까지 모든 과정을 계산한 물의 양이다.
햄버거 한 개에는 2,400리터, 청바지 한 벌에는 11,000리터의 물이 소비된다. 음식에서부터 옷과 컴퓨터까지 우리가 구매하는 모든 제품들을 가상수 개념으로 생각하면 우리는 매일 엄청난 양의 물을 소비하고 있다. 이처럼 가상수는 지구촌 곳곳의 물 소비량에 대한 숨겨진 진실을 폭로한다.
세계 자원이 급속도로 고갈되고 있는 지금 지구의 가장 소중한 자원인 물을 위협하는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가상수 개념의 창시자이자 세계적인 물 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현대인의 생활방식이 물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고, 개인과 정부가 지속가능하고 지구에 적합한 방식으로 물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출판사 리뷰
커피 한 잔에 물이 얼마나 필요할까? 무려 140리터!
우리는 보이는 것보다 훨씬 많은 물을 소비하고 있다
지구의 가장 소중한 자원인 물을 지키기 위한 심각한 경고
이 책의 출간 의미
2012년 3월 OECD가 발표한 ‘2050년 환경전망’ 보고서는 한국을 OECD 회원국 중 물 부족이 가장 심각한 나라로 지목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용 가능한 수자원 중 실제 사용하는 비율이 40%를 넘어 물 스트레스가 매우 높다는 것이다. 그만큼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물 문제가 핵심 이슈로 제기되고 있다. 물은 각국에서 민영화의 첫 번째로 꼽힌다. 1989년 영국은 당시 수상이었던 마가렛 대처가 수도 민영화를 적극 추진했다. 영국 수도 민영화는 물 공급과 지역이 소유한 자본과 기반시설에 대한 권리를 모두 민간 기업에 판매하는 것이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프랑스의 민영화는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기업들이 공급 과정을 맡아서 처리할 수 있는 반면 국가는 수도사업의 소유권을 계속 가지고 있는 것이다. 한국에서도 수도를 민영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으며, 4대강 사업으로 인해 환경과 물 문제가 국가적인 이슈로 등장했다. 심각한 물 부족국가에서 수도가 민영화 된다면 최악의 결과가 예상된다. 수도요금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없는 지경에 이를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지금 물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이 책은 가상수(virtual water)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물 문제를 분석한다. 가상수란 식품과 제품이 생산되어 유통을 거쳐 소비될 때까지 들어가는 물의 총량을 의미한다. 가상수를 적용하면 커피 한 잔에 140리터의 물이 들어간다. 이는 커피콩을 재배해서 생산, 포장, 유통, 소비까지 모든 과정을 계산한 물의 양이다. 햄버거 한 개에는 2,400리터, 청바지 한 벌에는 11,000리터의 물이 소비된다. 음식에서부터 옷과 컴퓨터까지 우리가 구매하는 모든 제품들을 가상수 개념으로 생각하면 우리는 매일 엄청난 양의 물을 소비하고 있다. 이처럼 가상수는 지구촌 곳곳의 물 소비량에 대한 숨겨진 진실을 폭로한다. 세계 자원이 급속도로 고갈되고 있는 지금 지구의 가장 소중한 자원인 물을 위협하는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가상수 개념의 창시자이자 세계적인 물 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현대인의 생활방식이 물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고, 개인과 정부가 지속가능하고 지구에 적합한 방식으로 물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아침식사에 소비된 물의 양
우리가 먹는 아침식사에 물이 얼마나 소비될까? 당신은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또는 커피에 들어가는 물이나 우유를 떠올릴지도 모른다. 서구식 아침식사는 커피나 차 한 잔, 토스트 한두 조각, 베이컨과 달걀, 우유 한 컵, 과일 정도다. 여기에는 물이 얼마나 포함되어 있을까? 앞에서 언급했듯이 커피 한 잔에는 140L의 물이 들어간다. 토스트 한 조각이 식탁에 오르려면 물 40L가 필요하다. 생산하고 운송하고 빵을 굽는데 쓰인 물이 그만큼이다. 사과는 70L, 달걀은 120L, 우유 한 잔에 240L가 들어간다. 베이컨은 1인분에 480L가 필요하다. 이런 아침식사를 먹으면 모두 다 합쳐 약 1,100L의 물이 소비되며, 이는 1m3가 조금 넘는 양이다. 물 1m3가 얼마나 되는지 감이 안 잡힌다면 물로 가득 찬 욕조를 떠올려보라. 그런 욕조 3개가 있다고 보면 된다. 당신이 아침식사를 하면서 소비하는 물의 양이 그만큼이다. 욕조 3개 분량의 물 중에서 2/3 이상이 동물성 식품인 우유, 달걀, 베이컨을 만드는 데 들어간다. 육류는 물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식재료다. 비非채식주의자는 식사하면서 매일 5m3의 물을 소비한다. 한 사람이 단순히 먹고 마시는 데만도 매일 욕조 15개 분량의 물이 필요하다. 채식주의자는 물을 조금 더 절약한다고 볼 수 있다. 하루에 욕조 8개만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제 1년 동
작가 소개
저자 : 토니 앨런
물 문제에 관한 세계적인 권위자이자 지속 가능한 물 개발 분야의 선구자다. 런던 킹스칼리지와 동양아프리카학 대학원(SOAS) 교수이며, 물 부족 위기가 농업/기후변화/경제/정치에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에 대해 중요한 개념을 제시했다. 지속 가능한 물 관리에 관한 공헌을 인정받아 환경 분야에서 권위 있는 상인 스톡홀름 워터 프라이즈(Stockholm Water Prize)를 2008년에 수상했다. 사람들은 물을 마실 때나 샤워를 할 때만 물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다. 저자는 식품과 공산품이 생산되어 소비될 때까지 들어가는 물의 양을 뜻하는 가상수(Virtual Water) 개념을 제안했다. 아침에 마시는 커피 한 잔에는 커피콩을 재배해서 생산, 포장, 출하하기까지 140리터의 물이 소비된다. 햄버거 한 개에는 2,400리터의 물이 들어간다. 이처럼 먹고 마시고 소비하는 모든 음식과 제품을 고려하면 미국인 한 명은 하루에 6,000리터의 가상수를 소비하며, 이는 중국인 한 명이 소비하는 가상수의 3배에 달한다.이러한 가상수를 통한 통찰은 세계 무역정책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으며, 각국의 수자원 관리정책을 변화시켰다. 물 집약 상품은 물에 대한 수익이 높은 지역에서 낮은 지역으로 거래될 수 있다. 이는 국가적인 물 정책과 무역에 영향을 주고 세계 수자원 균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다음 세대를 위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수자원을 관리할 수 있고, 부족한 수자원을 둘러싼 국가 간의 전쟁 위험을 덜어준다. 다작의 저술가이며 교육자인 저자는 세계 수자원, 분쟁 해결, 중동/북아프리카 지역학 전문가다. 그는 물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중의 한 명으로 꼽힌다.
목차
머리말
1장 물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아침식사에 소비되는 물의 양
물은 생존을 위해 필요하다
물 사용에 대한 간략한 역사
아이폰, 비행기, 물
내려온 것은 반드시 올라간다
우리는 물을 모른다
점심식사에 필요한 물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물은 돈과 권력을 향해 위로 흐른다
2장 물을 현명하게 사용하는 법
독자에게 전하는 말
산업혁명이 물을 공급하고 오염시킨 과정
물 안보의 중요성
무지와 지속 가능성
기본적인 물 소비량
블루워터, 그린워터
수도꼭지를 열다
물 전쟁이 정말 일어날까?
물을 수입하다
돈을 따라가는 물
물 문제 관점에서 바라본 미래
점심식사를 함께 먹자
물을 형식에 맞추다
컴퓨터 칩 한 개를 만드는 데 물이 얼마나 필요할까?
발밑을 보고 배워라
물 부족 문제의 위험성
3장 선진국의 성공적인 물 관리 정책
악몽을 꾸다
다시는 굶지 않겠다
이 장에서 다룰 내용
미국 : 지속 가능한 물 안보를 위한 역할
영국 : 자본주의 위기관리의 결정판
스페인 : 유조선을 돌려라
4장 물로 지구를 구한 브릭스 국가들
중국 : 이해하기 어려운 물 구원자
브라질 : 세계의 급수탑
5장 어려운 상황을 해결해 나가는 개발도상국
평등하지 않은 세상
인구의 악한 근성
이 장에서 살펴볼 나라들
이집트 : 물 전쟁을 피하다
베트남 : 전쟁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찾다
에티오피아 : 최악의 상황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다
6장 지속 가능한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