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그림에 빠지고 영화에 빠지고 책에 빠진 어느 일러스트레이터의 도발적인 상상이 그려낸 64컷의 이야기. 저자 김옥은 현재 「에비뉴엘」, 「슈어」, 「나일론」, 「싱글즈」 등 다수 패션 매거진과 LG전자,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SK텔레콤 등 다수 유명 브랜드의 광고 분야에서 현재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김옥 작가는 2002년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패션 일러스트 공모전 당선을 시작으로 전문 일러스트레이터의 길을 걷게 되었다. 김옥 작가만의 섬세하고 독특한 일러스트는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으며, 점점 더 많은 이들의 머릿속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옥은 대중적인 광고 작업과 동시에 출판 작업에서도 독보적인 자기 세계를 펼치며 자기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는 김옥 작가가 그림, 영화, 책에서 만난 온갖 이야기에 자신의 은밀한 욕망을 담아 64개 독특한 시각을 그려낸 책이다.
출판사 리뷰
그림에 빠지고 영화에 빠지고 책에 빠진
어느 일러스트레이터의 도발적인 상상이 그려낸 64컷의 이야기!
김옥은 현재 <에비뉴엘>, <슈어>, <나일론>, <싱글즈> 등 다수 패션 매거진과 LG전자,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SK텔레콤 등 다수 유명 브랜드의 광고 분야에서 현재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김옥 작가는 2002년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패션 일러스트 공모전 당선을 시작으로 전문 일러스트레이터의 길을 걷게 되었다. 김옥 작가만의 섬세하고 독특한 일러스트는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으며, 점점 더 많은 이들의 머릿속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옥은 대중적인 광고 작업과 동시에 출판 작업에서도 독보적인 자기 세계를 펼치며 자기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는 김옥 작가가 그림, 영화, 책에서 만난 온갖 이야기에 자신의 은밀한 욕망을 담아 64개 독특한 시각을 그려낸 책이다.
문화를 보고 읽고 감성을 그려내다
마음속 은밀한 욕망을 들여다보는 예술가의 모난 상상력!
이야기를 사랑하는 작가 김옥은 영화를 보고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그림을 보면서 누구나 예상하는 지점이 아니라 독특한 지점에서 상상력을 발동시킨다. 외계인과 지구인의 싸움 같은 <디스트릭트 9>은 그녀에게 그 어떤 영화보다 애절한 사랑 영화다. 세상에 우리 둘뿐인 것 같은 환상을 심어주는 10대의 아름다운 첫사랑을 그린 영화 <라붐>에서는 오히려 변덕스러운 10대의 짧은 사랑을 감지해낸다. 문화를 보고 해석하는 그녀의 독특한 시선은 대중적인 영화나 책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에게 영감을 준 영화 <애꾸라 불린 여자> 같은 B급 영화나 호러 영화인 <임프린트>에도 가닿는다. 그녀의 모난 상상력은 우리가 감히 들여다보지 못했던 마음속 은밀한 욕망을 드러낸다.
우리는 왜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듣고 책을 읽을까?
예술가를 구원하는 예술 이야기!
가수 패티 스미스는 책 『저스트 키즈』에서 예술가의 구원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녀는 동반자인 예술가 로버트 메플소프를 만나기 전까진 그저 평범한 여자 아이였다. 가난하고 보잘것없는 존재로 사는 나날들,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는 집과 공장에서의 생활. 생계를 위해 괴로운 일상을 반복하던 그녀에게 위로가 된 건 랭보의 시집이었다. 그녀는 그것을 구원이라 말한다. 자신의 괴로운 마음을 랭보가 똑같이 말해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발견은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그녀를 움직이게 만들었다. 예술가란 완전히 색다른 사람은 아닐 것이다. 그저 숨 막히는 일상에 대해 의심하고 고민하는 사람들, 적응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도저히 견디지 못하는 어느 순간, 구원을 찾아 행동에 옮기는 사람들은 아닐까?
- 김옥, <프롤로그_도로시의 빨간 구두>에서
작가 소개
그림 : 김옥
서울에서 태어났고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사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한국감정원에서 비서로 일했지만 조직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사표를 냈다. 그 후 마음속에 오랫동안 품고 있던 일을 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홀로 그림을 끄적거리기 시작했다. 아르바이트로 카툰과 일러스트를 조금씩 그리다가 상명대 디자인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다. 2002년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패션 일러스트 공모전에서 당선되어 일러스트레이터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나이 서른에 완전히 전업한 이후로는 계속 그림을 그리며 살아가고 있다. <에비뉴엘>, <슈어>, <나일론>, <싱글즈> 등 매거진 및 신세계그룹, LG전자,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복음자리, SK텔레콤, 골든듀 등 다수 브랜드의 출판 광고 분야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으며 독립출판물 발표 및 전시 참여를 통해 개인 창작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개와 장난치기, 낙서하기, 책 읽고 토론하기, 여행하며 그 동네 과자 먹기, 세상의 보석 같은 존재들에 감동하는 취미가 있다. 보고 싶은 사람, 약방의 감초 같은 일러스트레이터가 되는 것이 꿈이다. kimokillust.blog.me를 통해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도로시의 빨간 구두 | 005
손에 닿지 않는 안타까움-영화 <하트비트> | 013
너와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영화 <셰임> | 018
내가 너를 사랑하는 이유-영화 <은교> | 023
사랑 게임의 규칙-영화 <페어웰 마이 퀸> | 027
푸른 젊음, 첫사랑-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 | 031
놓아주지 못하는, 벗어날 수 없는-영화 <비엔나 호텔의 야간 배달부> | 036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 040
당연하지 않은 것투성이의 세상-영화 <버팔로 66> | 045
이상과 현실, 함께할 수 없는 슬픔-토마스 만의 소설 『트리스탄』 | 050
세상이 그토록 아름다웠던 이유는-영화 <블라인드> | 055
그놈의 지긋지긋한 바람개비들-영화 <임프린트> | 060
이 세상에 우리 둘뿐이라는 환상-영화 <라붐> | 065
악착같고 절실하게-영화 <매치포인트> | 069
현실은 꿈, 밤의 꿈이야말로 진실-에도가와 란포의 단편소설 「고구마벌레」 | 073
사랑의 어리석음-영화 <애꾸라 불린 여자> | 078
누가 날 그렸나요-영화 <빅 아이즈> | 082
담배 연기 속에 스러진 찬란함-영화 <어톤먼트> | 087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영화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 092
감히 환상이 현실이 되길 바라다-윌리엄 버로스의 소설 『퀴어』 | 097
최고의 예술-영화 <베스트 오퍼> | 101
그녀, 길을 잃다-영화 <라폴로니드: 관용의 집> | 105
현실에 대한 강렬한 부정, 타나토스에 유혹당하다-영화 <처녀 자살 소동> |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