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과학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신나는 시간 여행
《도구의 역사 1권-최초의 인류, 최초의 도구》에서는 인류가 호미니드-호모하빌리스-호모에렉투스-호모사피엔스-호모사피엔스사피엔스로 진화해 오는 과정에서 만들고 사용했던 도구의 변천 과정과 그것이 과학의 발달과 문명사에 끼친 영향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석기, 불, 창, 농기구, 통나무배를 사용하는 인간들을 주인공으로 한 다섯 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편이 끝날 때마다 ‘과학을 삼킨 도구 이야기’라는 학습정보란을 통해 그 시대에 만들어진 도구의 원리와 배경 등을 한꺼번에 정리해 준다. 이를 통해 각각의 도구에 담겨 있는 선인들의 과학적 지혜를 엿볼 수 있다. 또한 그것이 당시 인류의 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문명의 발달과 어떤 관계를 맺었는지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출판사 리뷰
‘도구의 역사’는 곧 과학사이자 문명사
인간에게 있어 ‘도구’란 인류가 진화의 단계를 거듭해서 뛰어넘게 한 지렛대였다. 새로운 도구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행위였고, 그것을 통해 인류는 특별한 존재가 될 수 있었다. 도구를 통해 인간은 신체적 한계를 넘어설 수 있었던 것이다. 도구는 인간 신체의 일부이자, 몸에 갇혀 있던 정신과 의지의 확장이었다. 바퀴나 배가 없었다면, 불을 피우는 방법을 몰랐다면, 돌도끼나 그릇 등 농기를 만들지 못했다면, 화살 등 사냥도구가 없었다면 인류의 생활은 야만과 원시의 생활을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우리가 문명이라고 부르는 사회적 정착 생활이나 문화, 예술은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이다. 바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만큼 인간 사고의 영역은 확장됐다. 그 바퀴의 경험은 불가능하게 보였던 강을 건널 수 있는 배를 만들 수 있게 했다. 그것에 담겨 있는 선인들의 생각과 지혜가 지금 우리가 ‘과학’이라고 부르는 것의 원형이다. 그리고 그 도구를 통해 인류가 생활해 온 역사가 바로 인류 진화의 역사이자 문명의 발달사인 것이다. 그래서 도구의 역사는 과학사이면서 문명사이다.
《도구의 역사》는 인간을 다른 존재와 구별되는 ‘특별한 존재’로 만든 도구에 대해 우리 아이들이 ‘특별한’ 생각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우주선이나 핸드폰, 자동차를 만든 상상력과 태초의 원시시대 때 인류 최초의 인간들이 돌을 갈아 도끼를 만들던 때의 생각이 수십만 년의 시대를 넘어 서로 관통하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특히 과학과 문명이 ‘따로’가 아닌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이해하는 데 있어 도구는 가장 훌륭한 도구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진화·문명·과학 원리를 한 번에 꿰어서 보는 재미!
지구가 가장 추웠던 시기는 기원전 1만 8000년 전이다. 지구의 기온이 현재와 비슷해진 시기는 그로부터 8000년이 흐른 뒤이다. 날씨가 따뜻해지자 추운 기후에서 살던 짐승들이 북쪽으로 이동하고 인간들이 먹을거리를 찾아 바닷가로 가거나 야생의 동물들을 길들이게 되었다. 우리가 ‘신석기 혁명’이라고 부르는 이 놀라운 변화가 세계 곳곳에서 거의 동시에 일어났다. 흩어져 있는 식물과 동물을 한곳에 모아놓고 기르는 ‘농사’와 ‘목축’을 발명한 것이다. 수렵과 채집을 200만 년 이상 계속해 온 인류의 생활이 이 덕분에 변화할 수 있었다. 먹을 것이 풍부해지면서 인구가 늘고 촌락과 도시를 건설하고 국가를 이루어 문명사회로 진입하게 되었다.
신석기시대에 농사를 지었다는 것은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현재 남겨진 신석기시대의 유물 빗살무늬토기와 농기구 등을 보고 알았을 것이다. 곡식의 이삭을 따던 돌칼이나 딱딱한 열매를 빻을 때 쓰는 공이, 땅 속의 알뿌리를 캐내고 땅의 표면을 고르는 데 사용했던 뒤지개 등은 그 모양을 통해 쓰임새를 짐작했던 농기구들이다. 들여다보면 단순하지만 기초적인 과학의 원리를 응용하여 만든 것임을 알 수 있다.
지금은 통합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지식융합의 시대이다. 아무리 많은 지식을 쌓는다고 해도 단편적이고 개별적으로만 알아서는 ‘우물 안 개구리’를 벗어날 수 없다. 그런 만큼 꿰어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중에는 어린이를 위한 재미있고 다양한 과학책이 나와 있다. 그러나 각각 따로따로다. 인류의 진화와 문명의 발달, 과학적 사고의 확장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지만, 진화는 생물책으로, 과학은 기술과 과학의 문제로, 문명은 사회적, 문화적 관점으로만 정리돼 따로 놓여 있는 것이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그것들을 한데 모아 관련된 이야기로 보여 줌으로써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과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있다는 것이다.
《도구의 역사》를 읽으면…
· 도구의 변천 과정과 인류 문명의 발달 과정을 한 번에 읽어 통합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 도구의 발명에 숨겨진 총 34가지 과학 상식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 타임머신을 타고 떠나는 수십만 년 전으로의 신나는 시간 여행이 펼쳐진다!
· 손으로 직접 그리고 색칠한 그림들은 어린이의 상상력과 감성을 무한대로 자극한다!
· 어린이 교양 잡지《고래가 그랬어》의 독자들이 열광한 검증된 재미가 듬뿍!
작가 소개
저자 : 정철
1973년에 태어났으며, 1998년 한겨레 만화학교를 마치고 만화창작집단 ‘바카스’의 회원으로 본격적인 만화 창작을 시작하였다.
[오즈]와 [바카스]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하였으며, 2003년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제작지원공모에 당선되었다. 그는 상상력을 갖고 놀기 좋아하는데, 이후로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공상을 만화로 표현해 낼 계획이다.
현재 [무성생식(가제)]을 기획 중이다.
감수 : 이은희
연세대학교 생물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신경생물학을 전공했습니다. 지금까지 \'하리하라\'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매체와 인터넷 카페 등에서 칼럼니스트이자 저술가로 활동하며 그 이름을 알려 왔습니다. 지은 책으로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 [과학 읽어주는 여자], [하리하라의 과학블로그], [하리하라의 과학고전 카페] 등이 있습니다. 2003년에는 한국과학기술도서상(과기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기획 : 조대연
고려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고, 현재는 어린이 월간지 [고래가 그랬어]의 편집장으로 계십니다.
목차
제1편 우꺄꺄! 우꺄꺄! 돌을 깨자!
제2편 우아! 불이다, 불로 뭘 할 수 있지?
제3편 얼음 계곡의 매머드를 잡아라!
제4편 사냥에서 가장 중요한 게 무얼까?
제5편 곡식과 가축을 한곳에서 기른다고? 이건 혁명이야!
제5편 2화 새로운 땅, 새로운 친구를 만나다
제5편 3화 살아남으려면 전쟁에서 이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