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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 사이, 뭐가 문제지?
생각 깊은 동화교실 02
청개구리 | 3-4학년 | 200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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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서로 다른 색깔의 개성을 가진 일곱 명의 동화작가들이 '관계'를 주제로 쓴 단편동화 일곱 편을 모은 책이다. 요즘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관계의 여러 형태를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들려 주며 아이들 스스로 '너와 나, 우리'가 좋은 관계를 맺도록 돕고자 노력했다.

각각의 작품에 등장하는 일곱 아이들이 어떠한 관계 속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지 생생하게 그려내고있다. 아이들은 밀어내려고 안간힘을 쓰긴 하지만, '너와 나 사이, 뭐가 문제지?' 하고 고민도 해본다. 그러다 결국 스멀스멀 연기처럼 피어오르는 이해와 사랑과 용서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 아이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출판사 리뷰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힘들어 하고, 고민하는 일곱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동화모음집 <너와 나 사이, 뭐가 문제지?>가 나왔다. 서로 다른 색깔의 개성을 가진 일곱 명의 동화작가들이 <관계>를 주제로 해서 쓴 단편동화 일곱 편을 모은 것이다. 요즘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관계의 여러 형태를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들려 주는 이 동화집은 아이들 스스로 ‘너와 나, 우리’가 좋은 관계를 맺게끔 도와줄 것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굳이 인용하지 않더라도, 사람이라면 끊임없이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 말은 곧 인간의 성장을 관계의 성장으로도 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처음에 혈연으로 맺어진 끈끈한 관계 속에서 보호받던 아이들은 점차 혈연이 아닌 사람과도 관계를 맺게 된다. 아이들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부모님, 형제자매, 친척, 친구, 그리고 선생님을 비롯한 어른들과의 관계 속에서 때로는 안도감에 웃고 때로는 답답함과 서운함에 눈물 흘리며 자란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 보면 어른이 될 테고, 자신이 맺어 놓은 관계 속에서 안심하고 위로받으며 살게 될 것이다.
<너와 나 사이, 뭐가 문제지?>에 나오는 일곱 명의 아이들은 어떠한 관계 속에서 힘들어 할까? 그 이야기를 들어 보자.
찬민이는 방학 동안에 집으로 놀러 온 사촌 동생 조나단과 문화적 차이 때문에 일어나는 갈등으로 고민하며, 현희는 자신을 무시하고 깔본다고 생각되는 친구에 대해 강한 거부감이 생겼다. 성빈이는 자신의 집에 얹혀사는 사촌 동생이 너무나 귀찮고, 반달이는 가장 좋은 친구를 정하는 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민한다. 지선이는 오랫동안 떨어져 지내던 아빠가 엄마의 교통사고로 집으로 돌아왔지만 쉽게 친해질 수 없어서 고민하고, 원섭이는 경제적인 문제로 복지관에 맡겨져 힘들어 하던 중에 이기적이고 먹는 것만 밝히는 현이를 알게 되어 더욱 힘들어진다. 은수는 아빠의 재혼으로 같이 살게 된 새엄마가 너무도 싫다.
찬민이, 현희, 성빈이, 반달이, 지선이, 원섭이, 은수 모두 상대방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드러낸다. 이러한 면모는 작가들이 아이다운 솔직한 모습을 숨김 없이 잘 드러냈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투영된 작가의 세계관은 이 아이들이 “나는 쟤가 싫어!”라는 한마디 말로 그 관계를 무 베듯이 톡 끊지 않는다는 점에서 더욱더 그 진면목이 드러난다. 아이들은 밀어내려고 안간힘을 쓰긴 하지만, ‘너와 나 사이, 뭐가 문제지?’ 하고 고민도 해본다. 그러다 결국 스멀스멀 연기처럼 피어오르는 이해와 사랑과 용서의 감정 또한 무시하지 않는다.
이제 막 관계의 성장을 시작한 아이들에게 이 일곱 명의 친구를 소개해 주는 것은 어떨까? 아마도 같이 고민하고, 같이 울어 주고, 같이 용서해 줄 든든한 친구의 출현에 베짱 두둑히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노경수
1997년 제5회 MBC 창작동화 대상을 수상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한서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거쳐 단국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한국생태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 및 서태안 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한경대, 한서대, 우석대에서 동화창작법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은 책으로는《엄마를 키우는 아이들》 《윤석중 연구》 《오리부부의 숨바꼭질》 《집으로 가는 길》 《씨앗 바구니》 등이 있습니다.

저자 : 양연주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배웠습니다. 지금은 대학에서 아동문학을 가르치며, 어린이들에게 들려줄 재미난 이야기 소재를 찾아 열심히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6회 MBC 창작동화대상과 아동문예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이제까지《꼬마 사서 두보》,《반갑다! 학교야》,《욕쟁이 찬두》,《내 이름은 안대용》,《편지 속의 틀니》,《궁전 빌라에는 평강공주가 산다》,《자라나는 돌》,《말 못 하는 내 동생》같은 책을 지었습니다.

저자 : 원유순
강원도 산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인천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이후 동화작가가 되어《까막눈 삼디기》,《색깔을 먹는 나무》,《고양이야, 미안해!》,《떠돌이별》,《그저 그런 아이 도도》 등 많은 동화책을 썼습니다. 한국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는 현재 경기도 여주에 머물며 작품 활동과 동화 창작 강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저자 : 최규순
산과 바다가 아름다운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어요.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아동문학을 전공했어요. 한국아동문학창작상을 받았어요. 지금은 반딧불이 아름다운 산골 마을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글을 쓰며 살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는 『촌뜨기 선생님이 뭘 알아』 『날개를 단 바이올린』 『하품쟁이 할아버지』 『보물지도』 『작은 아주 작은…』 외에 여러 권이 있답니다.

저자 : 김춘옥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했습니다. 199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박물관 가는 길]이 당선되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가가의 아주 특별한 집》, 《작은 나라》, 《내일로 흐르는 강》, 《달빛계로 가다》, 《껄떡이와 옴살》, 《야호! 난장판이다》, 《서천꽃밭 한락궁이》, 《울산에 없는 울산바위》 등이 있습니다.

저자 : 이지현
경남 울주에서 태어나고 자랐어요. 1999년 MBC 창작동화 공모전에서 장편부문 대상을 받으며 동화를 쓰기 시작했지요. 지금은 경북 영양에서 농사를 지으며 글을 쓰고 있어요.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시계 속으로 들어간 아이들》 《사자를 찾아서》 《천 개의 눈》 《순구》 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

저자 : 김경옥
서울에서 태어나 『아동문예』와 『아동문학연구』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어요. 어린 시절 책을 읽으며 상상력을 키우고, 또 밖에 나가 실컷 뛰어놀았던 덕분에 지금의 동화작가가 될 수 있었어요.지은 책으로 『마녀의 못된 놀이』, 『그 별의 비밀 번호』, 『지하세계를 탈출하라!』, 『거울 공주』, 『불량 아빠 만세』, 『바느질하는 아이』, 『비밀 기지 비밀 친구 구함』, 『우리 반 오징어 만두 김말이』,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말꼬랑지 말꼬투리』, 『은빛 웅어, 날다』, 『숨어 있는 괴물』, 『다미야, 잘 먹고 잘 놀자!』, 『툭툭, 나쁜 손』, 『중독, 안 돼!』 등이 있고 ‘단국문학상’을 수상했어요.

  목차

원유순 - 대체 뭐가 잘못된 거지?
최규순 - 나는 물고기 박사, 짱
김경옥 - 꼬마 침입자, 기동이
양연주 - 세 친구를 소개합니다
김춘옥 - 잔소리쟁이 아빠
노경수 - 우리는 외계인
이지현 - 새엄마 미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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