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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삼중 신학
삼인 | 부모님 | 201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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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버지니아유니온 대학에서 신약성서와 초기 기독교 역사를 가르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영석 교수의 첫 번째 한국어판 도서다. 저자는 바울의 신학을 ‘하나님-그리스도-믿는 자’라는 틀로 해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본격적인 주장을 펼치기 전에 바울이 어떻게 해석되어 왔는지부터 차근차근 톺아 보면서, 바울서신에 나타난 삼중 신학 사상을 집요할 만큼 논증해 설득력을 쟁취한다.

먼저 기존의 해석을 다섯 가지 범주로 나눈다. 법정적 구원의 관점, 사회과학적 관점, ‘새 관점’, 묵시 신학적 접근, 정치적.이데올로기적 독법이 그것이다. 저자는 이 다섯 가지 독법의 대표적인 얼굴들을 소개하면서 각각의 주장과 장단점들을 설명하고, 법정적 구원의 관점을 포함한 다섯 가지 독법 모두가 같은 약점, 즉 하나님, 그리스도, 믿는 자라는 세 주체의 역동성을 설명하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바울의 삼중 신학 사상이 가장 명료하게 드러나는 부분은 로마서 3장 22절이다. 저자는 이 구절을 소개하며 하나님의 의에 담긴 포용성과 믿는 자의 능동적인 태도를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아무리 하나님의 의가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드러났다 해도, 믿는 자들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그 어떤 변화도 생기지 않는다. 믿는 자는 타자를 위해 희생의 길을 걸어야 한다. 타자의 고통에 동참해 찢어지는 마음으로 십자가를 짊어져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그리스도-믿는 자라는 삼중 신학을 구현하는 진정한 믿음이다.

  출판사 리뷰

신학과 윤리를 융합한 바울의 삼중 신학
버지니아유니온 대학의 김영석 교수는 총 세 권의 바울 연구서를 펴냈는데, 이 책은 그 가운데 가장 총론적인 저서다. 그는 이제까지의 바울 연구 경향을 다섯 가지로 구분하면서, 그 연구들이 중요한 성과를 냈음에도 공통으로 갖는 한계를 지적한다. 바로 윤리가 신학과 분리되어 있다는 점이다. 즉 바울을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별개가 된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이 책은 ‘하느님의 의’, ‘그리스도의 신실함’, ‘그리스도의 몸(인 우리)’이라는 바울의 핵심적인 세 키워드가 하나로 맞물리고 있는 의미를 집요하게 파헤친다. 그리고 ‘삼중 복음’이 하나로 만나는 지점에서 신학과 윤리의 융합을 가능하게 하는 바울의 핵심 의미를 도출한다.
저자는 미국에서 가장 활동적인 한국계 신학자다. 안타깝게도 한국의 독자들은 그를 거의 알지 못하지만, 독창적 바울 해석을 시도하는 이 책이 한국 신학계에 김영석이라는 이름을 알리는 문지방이 되리라 믿는다. ― 김진호(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 『리부팅 바울』 저자)

‘물음표’로부터 시작하는 바울 읽기
『바울의 삼중 신학』은 버지니아유니온 대학에서 신약성서와 초기 기독교 역사를 가르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영석 교수의 첫 번째 한국어판 도서다. 서문에서 밝혔듯 저자는 성서 연구에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말한다. 물음표로부터 시작하는 독법은 여러 각도에서 바울을 다시 보게끔 하고, 이런 사유 속에서 드러나는 바울의 신학은 ‘믿음’을 엄격히 반추하게 한다.
저자는 바울의 신학을 ‘하나님-그리스도-믿는 자’라는 틀로 해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본격적인 주장을 펼치기 전에 바울이 어떻게 해석되어 왔는지부터 차근차근 톺아 본다. 먼저 기존의 해석을 다섯 가지 범주로 나눈다. 법정적 구원의 관점, 사회과학적 관점, ‘새 관점’, 묵시 신학적 접근, 정치적?이데올로기적 독법이 그것이다. 저자는 이 다섯 가지 독법의 대표적인 얼굴들을 소개하면서 각각의 주장과 장단점들을 설명한다. 예컨대 법정적 구원의 관점은 예수의 죽음이 “하나님의 정의”를 만족시켜 인간들의 죄를 씻어 냈다고 여긴다. 이른바 ‘대속 만족론’, ‘형벌 대리론’이다. 이 같은 관점은 믿는 자로 하여금 예수의 희생정신을 통감하게 해 더욱 뜨거운 믿음을 이끌어 낸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하나님의 정의를 개인적 차원으로 축소시킨다는 단점이 있다. 말하자면 예수는 인간의 죄를 사하기 위한 희생 제물일 뿐이고 믿는 자는 아무런 대가 없이 그 효력을 누리는 수동적인 존재로 한정되는 것이다. 저자는 법정적 구원의 관점을 포함한 다섯 가지 독법 모두가 같은 약점, 즉 하나님, 그리스도, 믿는 자라는 세 주체의 역동성을 설명하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바울서신을 둘러싸고 들끓는 논쟁을 담다
이 책은 무척 체계적이며 정교하게 구성되어 있다. 바울을 제대로 이해하고자 하는 탐구 정신에 가득 찬 독자라면 이 점이 무척 큰 미덕으로 다가갈 것이다. 저자는 바울의 삼중 신학을 본격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교회를 핍박하던 바리새파에서 예수의 사도로 탈바꿈한 바울의 삶 속으로 들어간다. 바울의 삶과 그 당시의 사회적?문화적 상황을 가장 잘 전달하는 문서는 바울이 쓴 일곱 통의 편지다. 저자는 “하나님의 의”, “그리스도의 믿음”,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세 가지 주제어가 각각의 바울 서신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세세하게 분석해 풀어낸다.
로마서 7장 4절에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해서는 죽임을 당했습니다.”라는 구절이 있다. 여기서 ‘율법’은 모세의 율법이 아니라, 율법이 하나님의 법이 되지 못하게 가로막는 특정한 행위를 가리킨다. 이 행위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바울의 과거에서 유추할 수 있다. 하나님을 열렬히 따르던 바리새파 바울의 사상은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핍박으로 귀결됐다. 후에 그리스도를 만난 바울은 자신의 태도가 잘못되었음을 반성하며, 하나님의 의를 추구

  작가 소개

저자 : 김영석
맥코믹 신학대학원(McCormick Theological Seminary)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밴더빌트 대학(Vanderbilt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버지니아유니온 대학(Virginia Union University)의 교수로 신약성서와 초기 기독교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Journal of Bible and Human Transformation과 Journal of Race, Ethnicity, and Religion의 편집자이기도 하다. 저서로 Christ’s Body in Corinth: The Politics of a Metaphor(Fortress Press), Biblical Interpretation: Theory, Process, and Criteria(Pickwick Publications), A Transformative Reading of the Bible: Explorations of Holistic Human Transformation(Cascade Books), Truth, Testimony, and Transformation: A New Reading of the “I Am” Sayings of Jesus in the Fourth Gospel(Cascade Books) 등이 있고, 2013 년에는 김진호 실장(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과 함께 민중신학을 영미권에 소개하는 Reading Minjung Theology in the Twenty-First Century: Selected Writings by Ahn ByungMu and Modern Critical Responses(Pickwick Publications)를 편집 번역하여 펴내기도 하였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문
들어가며

1장 바울은 어떻게 해석되어 왔는가?
· 법정적 구원의 관점
· 사회과학적 혹은 사회학적 접근
· 바울에 대한 ‘새 관점’
· 묵시 신학적 접근
· 정치적.이데올로기적 읽기
· 요약

2장 바울의 삼중 신학을 향하여
· 바울의 삶
· 바울 신학의 중심 이슈와 바울의 해결책: 율법, 죄, 생명에 대하여
·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해서는 죽임을 당했습니다.”
· “그리스도는 율법의 끝마침이 되셔서”
· “율법의 행위”
· 요약

3장 바울의 삼중 신학
· 하나님의 의, 그리스도의 믿음, 믿는 자들이 이룬 “그리스도의 몸”
· 고린도전서에 나타난 삼중 신학 둘러보기
· 로마서에 나타난 삼중 신학 둘러보기
· 갈라디아서에 나타난 삼중 신학 둘러보기
· 요약

4장 “하나님의 의”
· 하나님의 의는 어떻게 이해되어 왔는가?
· 구약성서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
· 제2성전 유대교와 디아스포라 경험 안의 “하나님의 의”
· 로마 제국의 의/정의
· 바울과 “하나님의 의”
· 바울서신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
· 로마서 1장 16~17절과 3장 21~26절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
· “하나님의 의”, 하나님의 복음
· “하나님의 의”, 하나님의 결정적인 역사 개입
· 요약

5장 “그리스도의 믿음”
· 바울서신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믿음”
· 구약성서에 나타난 메시아
· 제2성전 유대교와 디아스포라 경험 속에서의 메시아
· 그리스-로마 제국에서의 메시아
· 바울과 “그리스도의 믿음”
· 바울서신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믿음”
· Pi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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