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미국에서 부푼 꿈을 안고 영화학교를 졸업한 한 영화학도가 1년 넘게 공들인 영화가 준비단계에서 무너지자 자신이 직접 시나리오를 들고 헐리우드에 가서 시나리오를 전해주면서 자신의 열정을 보여주자 해서 시작된 여정이었다.
하지만 29살 자신의 열정만 믿고 무턱대고 떠나온 여행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가혹했다. 물론 이 여행을 하는 동안 영화 찍는 기술을 십분 활용해서 여행 과정을 유튜브에 올려서 한때는 많은 이들로부터 기대와 환호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여행을 마치면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참고 달렸으며, 여기까지 왔다. 그것들이 나를 뉴욕에서 이곳까지 이끌고 왔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자 구역질이 날 정도로 내가 싫었다. 이것은 실패다. 사악하고 추악한 최악의 실패다. 내 여정은 실패했다."
책을 읽다 보면 간혹 '이게 여행기야, 소설이야, 이게 진짜 있었던 일이라고?'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대다수의 기존 여행책에서 느낄 수 있는 '힐링'과는 다른 느낌으로 이 책을 읽을 수 있다. 솔직하지만 그래서 슬픈 우리의 자화상을 이 책을 통해 마주하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5개월 넘게 자전거 한대로
거친 미국 도시만 해도 31개
거리는 무려 서울과 부산을 15번 왕복할 정도
그는 왜 자전거 페달을 밟았는가?
"여행에는 기승전결이 없다. 무턱대고 시작이 되고, 멋대로 요동치다 갑자기 끝이 난다. 그래서 글에도 기승전결 따위란 없다. 나의 실패한 여정을 두고 혹자는 이렇게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경험을 했으니, 그래도 미래는 밝을 거야."
삶의 묘미가 여기에 있는 것 같다. 도무지 감을 잡을 수 없기에 우리는 끝까지 매달리며 어떻게 삶이 연결되는지 지켜보아야 한다."
-에필로그 중에서
"그럼, 자전거 한대로 5개월 넘게 미국 대륙을 지그재그로 횡단한 거예요. 왜요?"
"그때만 해도 제가 직접 시나리오를 할리우드에 가져다 주면 제 열정을 인정할 것이라 생각했죠."
그렇다. 이 책은 그렇게 시작한다. 아니 이 여행은 그래서 시작한다. 미국에서 부푼 꿈을 안고 영화학교를 졸업한 한 영화학도가 1년 넘게 공들인 영화가 준비단계에서 무너지자 자신이 직접 시나리오를 들고 헐리우드에 가서 시나리오를 전해주면서 자신의 열정을 보여주자 해서 시작된 여정이었다.
하지만 29살 자신의 열정만 믿고 무턱대고 떠나온 여행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가혹했다. 물론 이 여행을 하는 동안 영화 찍는 기술을 십분 활용해서 여행 과정을 유튜브에 올려서 한때는 많은 이들로부터 기대와 환호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여행을 마치면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참고 달렸으며, 여기까지 왔다. 그것들이 나를 뉴욕에서 이곳까지 이끌고 왔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자 구역질이 날 정도로 내가 싫었다. 이것은 실패다. 사악하고 추악한 최악의 실패다. 내 여정은 실패했다."
책을 읽다 보면 간혹 '이게 여행기야, 소설이야, 이게 진짜 있었던 일이라고?'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대다수의 기존 여행책에서 느낄 수 있는 '힐링'과는 다른 느낌으로 이 책을 읽을 수 있다. 솔직하지만 그래서 슬픈 우리의 자화상을 이 책을 통해 마주하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박현용
뉴욕필름아카데미(New York Film Academy)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했다. 여행, 책, 영화는 무조건 수집하고, 잠은 의식이 스스로 돌아올 때까지 자면서 이런저런 시나리오를 구상한다. 미도리 진갈색 가죽 커버 노트와 검정 파커 만년필 그리고 오른쪽 팔꿈치가 닳아 찢어진 5년 된 갈색 셔츠가 현재는 가장 아끼는 물건이다. 영화연출 데뷔를 준비하고 있으며, 매일같이 시나리오를 쓰며 잠잠히 버티고 있다.
목차
Prologue 9
Chapter 1 : To the southernmost
다들 심란하면 땅 끝 마을을 찾잖아. 그러니 일단 Key West로 가자!
New York -> Pennsylvania -> Virginia -> Washington DC -> Maryland -> N Carolina -> S Carolina -> Georgia -> Florida -> Key West
콜라 3개 14
1.05달러 19
두 흑인 노인 22
굴곡 29
아미시(Amish) 31
빨래방 34
방향 38
근본적인 목적 40
길에 대한 잡념 43
허세 45
뭐 이딴! A1A 도로 49
악취 51
키 웨스트(Key West) 53
Chapter 2 : To the north
북쪽으로 왜 가냐고? 이유를 알았으면 갈 생각도 안 했겠지. 그냥 가는 거야.
Key West -> Alabama -> Mississippi -> Tennessee -> Arkansas -> Missouri -> Kansas -> Nebraska -> Iowa -> S Dakota -> Minnesota -> N Dakota
바닷길 58
맷집 62
스티브 잡스 64
억지로 감사할 것 67
짐(Jim)의 조언 70
가을 72
조립식 창고 77
치킨 스테이크와 김정일 79
코코아와 빵모자 82
도망치는 자 85
최후의 생존자 90
다른 바람 94
Cheaper 3 : Back to the south
쓸데없는 생각들은 이제 그만 포기해. 뒤를 봐. 돌아가기에는 너무 멀리 왔어.
N Dakota -> S Dakota -> Nebraska -> Colorado -> New Mexic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