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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 2
길 | 부모님 | 201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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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코기토 총서 25권. <묵자> 전공자에 의한 정통 완역 결정판본. 묵경과 묵자의 어록, 그리고 군사학 자료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묵자 및 그의 후학 모두가 논리적이고 과학 기술을 중시하였으며, 그 내용을 보면 기하학, 수학, 인식론, 우주론, 물리학, 윤리학, 경제학, 논리학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있다는 점에서 다른 제자백가와 뚜렷한 차이점을 보인다.

<묵자>는 온전한 형태로 전승되어 오지 못했는데, 원래 71편이었으나 점차 망실되어 현존본은 총 53편 뿐이다. 이번에 번역, 출간된 <묵자 2>는 양계초가 <묵자학안>에서 53편을 다섯 가지로 분류한 것 가운데 셋째부터 다섯째까지의 분류에 속하는 것으로 <묵자> 권 10부터 권 15까지의 후반부를 내용에 따라 제1부 묵경, 제2부 묵자의 어록, 제3부 군사학 자료집으로 분류하여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1부 묵경은 흔히 묵변이라고도 칭하며 내용은 주로 과학 기술 관련 기록이 대부분이다. 2부는 묵자의 직속 제자 및 후학이 기록한 묵자의 어록이다. 묵자의 사적을 이해하는 데 일차 자료가 된다. 3부는 군사학 자료집으로, 현존하는 내용은 주로 성을 지키는 방법과 제도 및 방어 무기와 설비 등을 기록한 것이다. 묵가의 방어집단적 성격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묵가는 이론과 실천이라는 두 측면에서 당대의 영향력을 고려하면 전국 시기 제자백가 가운데 가장 강력한 학파이자 독특한 집단이었다고 볼 수 있다. 묵자 스스로가 노동자 출신이었지만 독서를 통하여 위대한 사상가, 정치가, 군사가, 교육자, 과학자로서 평생 끊임없는 실천을 통하여 자신의 이론을 실현하고자 하였다.

  출판사 리뷰

『묵자』 전공자에 의한 정통 완역 결정판본!
국내 제자학(諸子學) 연구는 유학이나 노장철학에 비해 매우 열악한 상황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나마 성균관대 동양철학과에 재직하셨던 고(故) 이운구 교수 덕택에 전공자에 의한 『한비자』, 『순자』 번역본을 갖게 되었다. 더불어 제자학 가운데서도 주 전공분야가 『묵자』였던 고 이운구 교수는 2012년에 『묵자 Ⅰ』을 번역, 출간한 바 있다. 이번에 그 수제자인 동방문화대학원대학의 윤무학 교수에 의해 『묵자 Ⅱ』가 번역, 출간됨으로써, 드디어 우리도 온전히 전공자에 의한 정통 번역본을 갖게 되었다.

지난 2천 년 동안 제대로 전승되지 못한 묵가 사상
묵가(墨家)는 진시황(秦始皇)에 의한 전국(戰國) 통일 이후 청말 서세동점(西勢東漸)의 충격으로 인한 제자학의 부흥기에 이르기까지 장구한 세월 동안 학자들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따라서 『묵자』는 고전 판본이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착간(錯簡), 오자(誤字), 탈자 등의 문제가 더욱 심각하고, 후반부에는 거의 암호와 같은 문장이 많아서 주석에 의거하여 글자를 교감하지 않는 한 의미가 전달되지 않을 때가 많다. 또한 고래(古來) 제가(諸家)의 주석을 참조하더라도 여전히 미상(未詳)으로 남겨둘 수밖에 없는 부분도 있다.
더불어 『묵자』는 진사황의 분서갱유(焚書坑儒)와 한무제(漢武帝)의 파출백가(罷黜百家)로 인하여 이후 거의 2천 년간 제대로 전해 내려오지 못했다.

『묵자 Ⅱ』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묵경’과 ‘묵자의 어록’ 그리고 ‘군사학 자료집’
이렇듯 『묵자』는 온전한 형태로 전승되어 오지 못했는데, 『한서』(漢書) 「예문지」(藝文志)에 따르면 『묵자』는 원래 71편이었다고 한다(이후 점차 망실되어 현존본은 총 53편 뿐이다). 이번에 번역, 출간된 『묵자 Ⅱ』는 양계초(梁啓超)가 『묵자학안』(墨子學案)에서 53편을 다섯 가지로 분류한 것 가운데 셋째부터 다섯째까지의 분류에 속하는 것으로 『묵자』 권 10부터 권 15까지의 후반부를 내용에 따라 제1부 ‘묵경’, 제2부 ‘묵자의 어록(語錄)’, 제3부 ‘군사학 자료집’으로 분류하여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첫째, ‘묵경’은 흔히 ‘묵변’(墨辯)이라고도 칭하며 「경」(經) 상, 하편, 「경설」(經說) 상, 하편, 「대취」(大取)와 「소취」(小取)의 6편을 가리킨다. 대체로 후기 묵가의 작품으로 보지만, ‘경’이라는 명칭을 통해서 보면 일부 학자의 주장대로 묵자의 자저(自著)일 가능성도 있다. 특히 전기 묵가에서 다른 학파를 비판하거나 자신들의 주장을 펼 때 종횡무진으로 활용되는 삼표(三表) 혹은 삼법(三法), 고(故), 이(理), 유(類) 등의 논리학적 범주가 묵경에서 명확한 개념으로 규정되기 때문에 적어도 일부는 묵자 본인의 학설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내용은 주로 과학 기술 관련 기록이 대부분이다. 둘째, 묵자의 어록은 「경주」(耕柱), 「귀의」(貴義), 「공맹」(公孟), 「노문」(魯問), 「공수」(公輸) 등 5편이다. 묵자의 직속 제자 및 후학이 묵자의 언행을 기록한 것인데 『논어』와 체제가 비슷하고 대화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묵자의 사적을 이해하는 데 일차 자료가 된다. 셋째, 군사학 자료집은 「비성문」(備城門)에서 「잡수」(雜守)에 이르는 20편인데, 이 가운데 이미 9편의 편명과 내용이 실전(失傳)되었다. 현존하는 내용은 주로 성(城)을 지키는 방법과 제도 및 방어 무기와 설비 등을 기록한 것이다. 묵가의 방어집단적 성격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묵가: 전국(戰國) 시기, 제자백가 가운데 가장 강력한 학파
묵가 철학은 유가의 예악론(禮樂論)과 차별애(差別愛)를 전면 부정한다는 데 그 의의가 크다. 즉 유가의 예악에 대해 절용(節用)을, 후장구상(厚葬久喪)에 대해 절장(節葬)을 주장하며, 더 나아가 유가의 천명(天命) 관념에 대해 비명(非命)을 주장하고 끝으로 유가의 분업의식에 대해 직접 노

  작가 소개

저자 : 묵자
공자가 세상을 떠난 몇 년 후에 태어났으며, 흔히 묵자(墨子)라고 한다. 주(周)나라 봉건제도가 급속히 붕괴되어 작은 봉건국가들이 패권을 다투던 시기에 성장한 그는 겸애(兼愛)를 기본 이념으로 삼아 혼란한 정국을 바로잡고자 하였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그도 역시 공자의 가르침을 따르는 유학자였으나, 주례(周禮)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데에 생각을 달리하여 자신만의 사상을 세상에 내놓고 그것을 실천할 군주를 찾아 여러 나라를 돌아다녔다. 그러나 그에 적합한 군주를 찾지 못하자, 학교를 세워 후학을 키우는 데 힘썼다. 그는 매우 검소한 생활을 몸소 실천했으며 전쟁에 반대하여 평화주의를 주창했다.

  목차

옮긴이 해제 5
보론 1: 중국 철학사에서의 묵가 비판 23
보론 2: 한국 철학사에서의 묵가 비판 31

제1부 묵경(墨經)

40. 경상(經上) 56
41. 경하(經下) 116
42. 경설상(經說上) 56
43. 경설하(經說下) 116
44. 대취(大取) 190
45. 소취(小取) 223

제2부 묵자의 어록
46. 경주(耕柱) 234
47. 귀의(貴義) 257
48. 공맹(公孟) 274
49. 노문(魯問) 300
50. 공수(公輸) 327

제3부 군사학 자료집
51. □□(缺) 336
52. 비성문(備城門) 337
53. 비고림(備高臨) 374
54. □□(缺) 378
55. □□(缺) 379
56. 비제(備梯) 380
57. □□(缺) 386
58. 비수(備水) 387
59. □□(缺) 390
60. □□(缺) 391
61. 비돌(備突) 392
62. 비혈(備穴) 394
63. 비아부(備娥傅) 408
64. □□(缺) 417
65. □□(缺) 418
66. □□(缺) 419
67. □□(缺) 420
68. 영적사(迎敵祠) 421
69. 기치(旗幟) 428
70. 호령(號令) 434
71. 잡수(雜守) 468

옮긴이의 말 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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