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소설을 시작한 지 십 년이 된 이강홍 작가가 그동안 발표했던 소설들을 충북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한 권으로 펴낸 단편 소설집. 이강홍 소설가의 단편소설 <언리미티드 파워>는 2011년 충북작가 31호에 발표되어 신선한 파문을 주었으며, 표제작 '빛에 대한 예의'는 2013년 한국작가교수회의 소속 작가들의 동제목의 소설집에서 추천작품으로 선정되어 독자들에게 소개된 바 있다.
중편 소설 '직지에게 길을 묻다'는 2013년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의 우수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제1회 직지소설문학상' 공모전에서 수상을 한 작품이다. 그의 소설들은 거칠고 투박한 문체로 어둡고 음습한 곳, 낮은 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담고 있어 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 독자들에게 공감과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출판사 리뷰
삶도 절망이든 희망이든 상충하고 부딪히면서 새로운 에너지가 되고
또 하나의 가능성이 된다.
이강홍의 작품은 기본적으로 우울하다. 소설 속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가장 믿었던 사람에게 사기를 당하거나, 신념을 가지고 사회를 향해 저항하다가 절망에 부딪히거나, 자본주의가 주는 꿈을 따르다 허망하게 모든 것을 날리기도 한다. 또한 오늘 날 한국사회에서 문제로 떠오르는 농촌으로 시집온 외국인 여성의 고통 등도 등장한다. 자신의 터전이 될 것 같았던 사회는 주인공들을 외면하고 벼랑 끝으로 내몬다. 국가의 기본소득이 늘어나도 여전히 밑바닥의 삶은 변함이 없거나 오히려 더 악화되었다. 바람만 불어도 흔들리는 삶에 놓인 이들에게 희망은 있을까?
실패한 이들이 다시 재기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희망의 끈이 끊어지자 자신의 모든 것을 놓으려는 이들을 뉴스 등에서 많이 봤었다. 그럼에도 놓지 않으려 발버둥치는 이들이 있다. 이강홍 작가는 이 발버둥에 관심을 둔다. 가라앉은 삶은 어떠한 계기로 올라오는가? 끊어진 끈을 다시 잡으려 어떻게 행동하고 생각하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야 한다는 말은 작가의 작품들을 관통하는 명제다.
작가 소개
저자 : 이강홍
· 수상 : 2009년 충북작가 신인상, 동양일보 신인문학상, 2016년 제3회 직지소설문학상 대상 · 최근작 : 소설집『빛에 대한 예의』· 소개 : 소설가. 주성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2009년 충북작가 신인상 「엇모리」, 동양일보 신인문학상「시간이 멈춘 자리」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 시작. 청주시민의 노래 가사공모에 선정. 소설집『빛에 대한 예의』가 있다.
목차
작가의 말
빛에 대한 예의
직지에게 길을 묻다
아우토반 레이스
언리미티드 파워(Unlimited Power)
어느 시대의 꿈
시간이 멈춘 자리
앗쌀로 말레이쿰
엇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