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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을 흔드는 바람
새미 | 부모님 | 201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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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작가가 2005년 펴낸 시선집 <면산담화> 이후 발표한 작품 100여 편을 묶었다. 엄한정 시인의 인정미학은 미당도 일찍이 갈파한 비와 같이 음력과 하현달과 추경(秋耕)을 노래한 염소거사요, 농주를 나눠 마시며 완경사의 능선을 오르내리는 유유자적한 선비풍의 시인이다.

염소 걸음 그대로 미소를 날리면서 산행을 즐기는 엄한정 시인은 농주 한 사발에 천하제일의 부자로 누리며 사는 식물성 정신의 무공해 시인으로서 지극히 동양적이며 한국적인 염소거사 이름 그대로 농심과 시심이 녹아들어 시어의 꽃을 피우고 있다.

  출판사 리뷰

이 시집은 작가가 2005년 펴낸 시선집 <면산담화> 이후 발표한 작품 100여 편을 묶었다.

식물성 정신에 천착한 발성은 그의 영농설을 여실히 반영한다. 그는 농부의 경작(耕作)과 시인의 시작(詩作)을 동일시한다. 미당 서정주 시인이 지어준 염소(念少)라는 호 그대로 그는 소년다운 순수 무구한 전원의 인정미학을 나타내고 있다. 엄한정 시인의 인정미학은 미당도 일찍이 갈파한 비와 같이 음력과 하현달과 추경(秋耕)을 노래한 염소거사요, 농주를 나눠 마시며 완경사의 능선을 오르내리는 유유자적한 선비풍의 시인이다.
염소 걸음 그대로 미소를 날리면서 산행을 즐기는 엄한정 시인은 농주 한 사발에 천하제일의 부자로 누리며 사는 식물성 정신의 무공해 시인으로서 지극히 동양적이며 한국적인 염소거사 이름 그대로 농심과 시심이 녹아들어 시어의 꽃을 피우고 있다.

―황송문 시인의 '시인탐구'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엄한정
<면산담화>

  목차

머리말

제1부

파란 들 15
내 노래 단비가 되어 16
손잡이 18
호미 다시 들다 20
품앗이 22
어머니 23
어머니의 뒤주 24
살살이꽃 바람 길 26
소로의 집 28
뒷걸음질 30
절에 갔더니 32
냉이 캐기 34
해 질 무렵 35
속달 주막 할머니 36
돌을 줍다가 37
따뜻한 손 38
쉬고 가렴 40

제2부

이맘때 43
도원기桃園記 44
굴뚝의 하얀 연기 46
돌과 시 47
있던 자리 48
보리는 쥐불처럼 50
걸어서 절에 들면 52
못다 그린 그림 54
달밤 56
산마루길 쉼터 문고 57
현민이의 받아쓰기 58
스무 살에게 60
시인의 정년 62
엄마와 딸 63
기뜩이 64
변명 66

한 족속 68

제3부

풍경을 흔드는 바람 71
자갈길 72
별 73
눈길 74
나비가 접히었다 75
말뚝에 매여 76
창문에 불빛이 77
하현달 78
연어 처럼 79
아가 일기 80
낮아서 81
밖을 보아요 82
할머니 83
문패만 남은 미당의 집 84
서달산에 오르니 86

제4부

힘들지요? 89
낫을 갈 때 90
스무 살의 눈길 92
노힐부득 설화 94
소를 타고 96
손자의 동물농장 97
호박 한 덩이 98
노래 99
채마 일기 100
빈 그네 102
열 살적 고향에는 103
달아 달아 104
달보기 별 106

제5부

주용송珠鎔頌 111
지금도 생각나는데 112
큰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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