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서정 장편소설. "그 무늬는 하늘의 문양이야. 너는 곧 사람의 이마에 그 문신을 새기게 될 거야." 원양국 성도에서 문신을 하던 여인, 연. 그녀가 성도로부터 도망쳐 나온 날, 그곳은 폐허가 된다. "원양국의 병권을 받아내는 조건은 그 성도의 섬멸이다. 모두를 도륙한다. 남김없이, 가차 없이."
원양국 성도를 멸하러 온 섭제국의 왕 하녹. 그 솔숲에서, 그는 도망친 성도의 여인 따위는 보지 못했다. 단지 한 마리의 신록과 조우했을 뿐. 무릇 신록은 상서로운 동물이라 하므로, 죽이지 않고 생포하는데…. 신비로운 설화 같은 연과 하녹의 이야기.
출판사 리뷰
신비로운 설화 같은 연과 하녹의 이야기
원양국의 왕 해루는 자신의 개인적 원한을 갚기 위해 신성한 장소인 성도를 없애 줄 것을 섭제국에 은밀히 요청한다. 섭제국의 왕 하녹은 원양국의 병권을 받아내는 조건으로 흔쾌히 그 제안에 응한다.
한편 성도에서 살던 쌍둥이 남매 연과 단은 의붓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사정이 여의치 않게 되어 성도로부터 도망친다. 성도 사람들의 눈을 피해 인근 솔숲에 숨어 있던 중, 단은 잠시 주위를 살피기 위해 자리를 비우고 홀로 남겨진 연은 솔숲에서 깜빡 잠이 든다.
눈을 뜬 연의 앞에 나타난 것은 성도를 멸하러 온 섭제국의 왕 하녹. 연은 영문도 모른 채 생포되어 섭제국으로 끌려가게 되는데…….
이야기를 다 읽고 작가님께서 첨부한 참고자료까지 확인하고 나면 깜짝 놀랄 듯! 내가 알고 있던 이야기가 이렇게 재탄생될 수도 있구나, 를 독자님들도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다. 구전으로 전해지는 설화같은 이야기에 내가 느낌 감동을 누군가와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 / 편집자L
고대 부족이나 국가에서 이러한 이야기가 있었을 법하다라는 신화적 이야기를 장르 소설의 형식으로 잘 풀어낸 글입니다. / 편집자C
겉으로는 태평해 보이지만 의뭉스러워 속을 알 수 없는 그, 하녹. 반면 순진한 데다 눈치까지 없는 그녀, 연. 그녀는 하녹이 자신에게 왜 이러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 혼란스럽기만 하다. 전혀 다른 그와 그녀가 만나 생각지도 못한 귀여움을 뿜어낸다! / 편집자J
작가 소개
저자 : 이서정
중어중문학과 졸업. [출간작]사필귀정월성연화인형의 집으로 오세요
목차
서문 007
제1화. 신록(神鹿)
제2화. 그 노병(弩兵)
제3화. 홍의금
제4화. 연희
제5화. 해연
발문
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