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시골 소년의 운명을 바꾼 컬러책 한 권에서 시작된다. 미국에서 흘러나온 컬러책을 접하고는 인쇄기술자가 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15살에 상경하여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올라와 중견 기업인으로 성장하기까지 과정의 이야기다. 또한 1970년대 한국의 인쇄계가 활판에서 옵셋으로 전환되는 시절의 풍경도 담았다. 활판인쇄에서 디지털 인쇄로 전환되기까지 인쇄의 변천 과정과 소소한 에피소드들은 ‘생각 속의 소리 꼴을 찾아서’ 편에서 상세히 다루고 있다.
책과 함께한 40년, 저자가 던지는 메시지는 놀랄 만큼 단순하고 평범하다. 그리고 명쾌하다. 꼭 해내고야 말겠다는 투지, 기본과 원칙, 성실, 감사, 남을 위한 배려 등이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처절한 사투, 끊임없는 노력, 피말리는 정진 등 범접하기 힘든 비범함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좌절의 순간마다 자신을 들어올렸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추억, 대박을 노리는 심마니보다 인삼밭 주인처럼 좋은 책을 꾸준히 펴내는 것이 출판의 바른 길이라는 경영관 등을 담았다.
출판사 리뷰
어느 출판.인쇄인의 담대한 희망 이야기
청소년을 위한 응원가, 직장인들을 위한 희망가, 인쇄인들의 참고서
15살, 컬러 인쇄물에 매력 느껴 인쇄기술자가 되기로 결심
베스트셀러를 가장 많이 찍은 인쇄소와 출판사 경영
책과 함께 40년, 출판 한류를 꿈꾸다.
책 소개
책을 사랑하는 사람은 인쇄 및 출판인들을 위한 사업에도 정성을 쏟아야 한다고 본다. 세계적으로 우수한 우리 문화를 전수하고 이끌어나가는 가장 큰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바로 출판과 인쇄라고 생각하기에, 그 종사자들이 사회의 존경과 보람을 느끼면서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오늘의 현실을 보면 국내 2위 도매상인 송인서적의 부도로 출판계가 새해 벽두부터 시끄럽다. 거래 출판사 2,000여 곳, 피해액 600억 원으로 추정되는 이번 사태는 매년 독서인구 감소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출판계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송인의 부도로 대형 출판사는 물론 중소 출판사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이번 사태를 불러온 원인 분석과 해결 방안을 두고 설왕설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에서 가장 많은 베스트셀러를 찍어내고 있는 현문인쇄사 이기현 사장의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시골 소년의 운명을 바꾼 컬러책 한 권에서 시작된다. 미국에서 흘러나온 컬러책을 접하고는 인쇄기술자가 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15살에 상경하여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올라와 중견 기업인으로 성장하기까지 과정의 이야기다. 또한 1970년대 한국의 인쇄계가 활판에서 옵셋으로 전환되는 시절의 풍경도 담았다. 활판인쇄에서 디지털 인쇄로 전환되기까지 인쇄의 변천 과정과 소소한 에피소드들은 ‘생각 속의 소리 꼴을 찾아서’ 편에서 상세히 다루고 있다.
책과 함께한 40년, 저자가 던지는 메시지는 놀랄 만큼 단순하고 평범하다. 그리고 명쾌하다. 꼭 해내고야 말겠다는 투지, 기본과 원칙, 성실, 감사, 남을 위한 배려 등이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처절한 사투, 끊임없는 노력, 피말리는 정진 등 범접하기 힘든 비범함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좌절의 순간마다 자신을 들어올렸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추억, 대박을 노리는 심마니보다 인삼밭 주인처럼 좋은 책을 꾸준히 펴내는 것이 출판의 바른 길이라는 경영관 등을 담았다.
출판사 서평
운명을 바꾼 컬러책 한 권
시골에서 방앗간을 운영하던 아버지 덕에 소년 이기현은 일찍이 경영에 눈뜨게 된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아버지를 보고 치부책을 넘겨받아 방앗간의 악성 채무자들을 찾아나선 것. 아버지도 해결하지 못한 채무자들을 상대로 수금이 성사되자, 공부는 나중에 하고 우선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에 취직을 결심한다. 그리고 우연히 접한 컬러책에 매료되어 인쇄기술자의 꿈을 가지고 무작정 상경, 인쇄소 수습 사환이 된다.
묵향 가득한 세상을 꿈꾸다
당시 소년 이기현이 인쇄업에 입문한 1970년대는 활판인쇄 전성기였다. 활판인쇄에는 주조, 문선, 식자, 정판, 지형, 연판, 활판, 제본의 과정이 있었는데 그것을 각각 전문가들이 분담해 부서별로 처리했다. 당시 인쇄의 과정은 전문가가 아니고서는 이해하지 못할 만큼 복잡했다. 인쇄 기술 전수도 도제식으로 전수되었기 때문에 업무 환경은 엄격했고 규율은 혹독했다. 3년 안에 최고의 기술자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착실히 실력을 쌓은 결과, 기술자 대우를 받을 무렵 인쇄 영업직으로 전직한다. 청년 기현의 꿈은 기술자가 아니라 인쇄 경영에 있었기에 영업을 알아야 한다고 판단한 까닭이다.
친구들의 모아준 창업자금
그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영업에서도 수완을 발휘하며 매출의 50%를 담당할 정도로 성과를 내자 동료들을 배려했다. 매출 실적이 안 나오는 동료를 위해 거래처를 확보해 주고 영업 노하우도 전수해 주었다. 조건 없는 배려는 나중에 엄청난 힘으로 돌아왔다. 창업자금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을 때 십시일반으로 모은 친구들의 쌈짓돈이 큰 보탬이 되었던 것.
IMF 위기를 기회로
창업 후 승승장구하던 인쇄업에도 IMF의 위기가 찾아왔다. 일감이 줄어드는 것도 문제였지만 치솟는 환율 때문에 밤마다 아침이 밝아오는 것이 두려울 정도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러나 이 위기의 근원을 살핀 끝에 ‘인쇄물 수출’이라는 묘책으로 돌파구를 찾았다. 일본 수출이 성사되자 치솟는 환율은 걱정거리가 아니라 도약의 발판이 되었다. 자동차나 선박, 반도체 같은 품목뿐만 아니라 인쇄물도 수출품목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의 전환이 주효했던 것이다.
출판의 활로를 생각한다
그가 경영하는 현문미디어출판사는 2007년에 한국 출판사 최초로 일본에 법인 출판사를 설립한다. 현문 일본 법인은 국내 유명 작가의 창작 동화를 번역, 소개하고 일본 전국 도서관에 보급하는 일에 심혈을 기울였다.
작가 소개
저자 : 이기현
출판인쇄 거래처 300여곳, 하루 평균 약 10만 권, 연 3,650만 부 생산능력을 갖춘 현문자현은 베스트셀러 출판물이 가장 많이 나오는 인쇄소 중에 하나다. 인쇄와 제본·출력이 한 곳에서 이루어진다. 현문자현의 CEO 이기현은 인쇄소뿐만 아니라 출판사도 운영한다. ‘현문미디어’, ‘생각하는 백성’이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600여 종이 넘는 출판물을 출간했다. 그가 인쇄한 단행본을 합치면 수만 종에 이를 것이다. 한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킨 주요 도서들이 그의 손을 거쳐갔다. 또한 일본에 정식 출판 법인을 설립하고 한국의 동화를 번역, 소개했다. 일본의 전국 도서관에 한국의 우수한 창작 동화를 보급하는 일에 힘써왔다.인쇄물이 귀하던 시절, 우연히 접한 컬러 인쇄물에 깊은 매력을 느낀 그는 한눈팔지 않고 인쇄·출판의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 문화를 전수하고 이끌어나가는 가장 큰 역할을 수행하는 게 바로 출판과 인쇄라고 믿는 까닭이다. 인쇄소 조판공 출신인 이기현, 그는 한평생 지식산업 확장에 몰입했다. 그 모든 것을 맨손으로 일궜다. 그는 고객은 나의 스승이라고 생각하며 충청도 단양에서 맨손으로 올라와 성공했다. 이런 그를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그는 의도했는지 모르나 “대한민국=문화나라”를 만드는 선봉장 역할을 해왔다. 그는 ‘문화나라’를 만들어온 문화건설가인 셈이다.
목차
머리말
이완을 통한 ‘창의성, 속도 그리고 도전’·4
1부 묵향 가득한 세상을 꿈꾸다
메밀죽과 회초리에 담긴 힘 빼기·13
적토마 이마에 앉은 일등을 꿈꾸는 파리·22
자리는 용기와 책임을 배가시킨다·36
나는 신문대학 69학번·52
가슴속에 담긴 꿈을 펼치던 날·64
아버지 당신이 그립습니다·80
나를 사랑하라·90
2부 큰 것을 선호하는 멋, 솔직한 멋, 하면 된다는 멋
내 인생의 3모작·103
다시, 신문대학에 대하여·115
가는 사람 잡지 말고 오는 사람 막지 말라·126
마음을 읽는 사람 판별법·134
조건 없는 ‘배려’는 성공을 동반한다·144
밭을 일구는 호미는 풍년에 준비해두라·149
긍정적 사고와 적극적 대처는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155
지나친 걱정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171
나는 심마니보다 인삼밭 주인이 좋다·175
팔불출처럼 칭찬하고 각설이처럼 초월하라·191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203
누가 나를 사랑하리·210
삶의 향기, 삶의 소리
생각 속의 소리 꼴을 찾아서·215
이야기를 마치며
21세기 문화의 흐름을 생각한다·241
부록 내가 본 이기현
어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이상헌)·249
이기현의 인생은 기적 그 자체…
그의 삶은 온통 신비함 투성이(문일석)·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