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왜 젊은 기독교 목회자가 야근을 주제로 글을 쓰게 되었는가? 저자가 섬기는 교회의 필요를 채우기 위한 다섯 편의 설교에서 시작되었다. 20대 초반에서 40대 초반이 대부분인 교인들은 매일같이 야근에 시달리며 거의 쉼을 누리지 못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 책의 목적이 단순히 ‘힐링’에 있는 건 아니다. 힘겨워하는 젊은이들에게 한두 마디의 좋은 말은 아픔의 본질과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내리는 진통제 같은 처방일 뿐이기 때문이다.
출판사 리뷰
월화수목금금금...
당신의 일주일은 무엇으로 채워지는가?
안식 없이 일하는 그리스도인 직장인과 그의 가족들을 위한 위로와 소망의 메시지
왜 젊은 기독교 목회자가 야근을 주제로 글을 쓰게 되었는가?
이 책은 저자가 섬기는 교회의 필요를 채우기 위한 다섯 편의 설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0대 초반에서 40대 초반이 대부분인 교인들은 매일같이 야근에 시달리며 거의 쉼을 누리지 못하는 상황이었지요. 그렇다고 이 책의 목적이 단순히 ‘힐링’에 있는 건 아닙니다. 힘겨워하는 젊은이들에게 한두 마디의 좋은 말은 아픔의 본질과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내리는 진통제 같은 처방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매일 과한 노동으로 고난당하는 사람들의 문제는 단순히 마음을 고쳐먹어 해결되는 일이 아니라 사회 구조적인 악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이 책이 사회 구조적인 개혁과 정치 운동을 목표로 하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이 책은,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이 그리고 세상이 얼마나 커다란 악에 직면해 있으며, 그리스도인들이 이 상황에서 당하는 고난을 얼마나 충실히 견뎌야 하는지 이야기합니다. 그러한 고난을 견딜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시며 위로하고 동행하심을 확신하도록 이끕니다.
이 책을 읽는 방식을 간단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하루 종일 격무에 시달리다가 지하철이나 버스 막차를 타고 힘겹게 책을 펼쳐 든 젊은 직장인을 상상하며 이 책을 썼습니다. 그는(혹은 그녀는) 피곤하기에 너무 어려운 글을 읽을 수 없고, 긴 시간 독서할 수는 없기에 한 번에 적은 분량만 읽을 것이며, 그럼에도 영혼이 피폐해져 있기에 짧은 분량으로도 하나님을 만나도록 자극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각 장의 내용이 서로 논리적으로 연결되어야 하지만, 한 장만 읽고도 지성이 동하고 감정이 자극될 수 있도록 글을 쓰려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시도가 성공적이었는지 그 판단은 오롯이 이 책을 읽는 당신의 권리입니다. 다만 저는 이 책을 단숨에 읽기보다는 한 장씩 읽으며 쉼과 묵상의 시간을 가지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프롤로그
심지어 교회 교역자들도 안식과 상관없는 노동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온갖 행사 준비와 행정에 지친 목회자들의 심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오래도록 연구하며 묵상하는 데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설교할 때조차 깊은 말씀 연구와 양무리의 삶에 대한 통찰과 관심, 열렬하고 뜨거운 기도로 풍성한 식탁을 차리기는커녕 젖동냥 하듯 여기저기 설교집에서 베껴 짜깁기한 빈약한 식탁을 차릴 수밖에 없게 됩니다. 가뜩이나 지나친 노동 때문에 지치고 곤한 양무리는 교회에 와서도 배를 곯습니다. 결국 얻는 것이라고는 “좀 더 교회 일에 헌신하고 좀 더 믿음을 가지면 비참한 상태에서 벗어나고 부자가 되어 여유 있게 살 수 있다”는 식의, 기독교적이지 않을뿐더러 현실적이지도 않은 진통제뿐입니다. 이는 사회뿐 아니라 교회에서조차 안식이 사라졌기에 맞게 되는 비참한 결말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이정규
한국외국어대학교(B.A.)와 고려신학대학원(M. Div.)을 졸업하고, 시광교회(www.seetheglory.or.kr)에서 담임 목회자로 섬기고 있다. 주일마다 강해 설교를 전하는 일은 대개 고되고 버거우나 설교 준비는 항상 즐겁다고 말하는 그는 신학서와 고전 읽기가 취미이자 특기다. 설교와 성경공부 인도, 양육, 서평, 북토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독교 신앙의 바른 개념과 참된 기쁨을 나누고자 하는 것은, 글이 글로 남지 않고 생각이 되고 결국 삶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보고 싶기 때문이다. 신학 공부 초기에는 조나단 에드워즈와 존 오웬, 존 파이퍼의 글을 탐독했고, 최근에는 아우구스티누스나 크리소스톰 같은 교부들에 관심이 많다. 성경에 뿌리 박고 교회를 위해 열매 맺는 것이 바른 신학이라고 믿는 두 형제와 함께 개혁주의 신앙을 표방하는 블로그 ‘진짜배기’(http://jinzzabegi.com)를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회개를 사랑할 수 있을까』(좋은씨앗), 『갈라디아서-통합적 성경공부 시리즈』(그책의사람들)가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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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왜 젊은 기독교 목회자가 야근을 주제로 글을 쓰게 되었는가?
1부 우리가 처한 비참함
1. 야근 공화국
2. 하나님은 지나친 야근을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3. 야근은 이웃을 사랑하지 못하게 한다
4.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
2부 안식
5. 예수님 안에서 경제적 안식 누리기
6. 하나님께 고자질하며 안식 누리기
7. 온종일 하나님과 동행하며 안식 누리기
8. 주일에 안식 누리기
3부 그러나 너는!
9. 세상으로 안식하게 하기
10. 하나님의 손을 꼭 잡고 걸어가기
+ 그리스도인 기업가들에게
감사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