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집단따돌림의 위험성과 서로 다른 것들이 조화를 이뤄가는 모습의 아름다움을 이야기
아주아주 평화롭고 아름다운 연못에 개구리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 연못에 사는 개구리 중에는 아주 특이하게 우는 점박이 개구리가 있었는데, 다른 개구리들은 그런 점박이가 못마땅하기만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개구리들은 점박이 개구리에게 노래 시럽을 먹이고 말아요. 그때부터 점박이는 노래는커녕 목소리조차 내지 못하는 벙어리가 되고 말지요…….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편견을 갖고 차별하는 것만큼 위험한 일은 없을 거예요. 그것은 곧 폭력과 싸움으로 이어지곤 하기 때문이지요. 이 이야기 속에서는 울음소리가 다르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하는 점박이가 연못 속에 버려졌던 플루트를 찾아내어 온 연못에 아름다운 소리가 울려 퍼지게 만드는 동안 다른 모든 개구리들이 자신들의 소리와는 다른 울음소리에도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의 배경인 ‘아름다운 연못’처럼 우리 모두가 함께 사이좋게 살 수 있는 아름다운 사회는, 서로 다른 목소리와 개성이 함께 어우러져야 더욱 풍요롭고 넓어지는 게 아닐까요? 서로 다른 것을 존중하고 다양한 것을 인정하는 열린 마음이 무엇보다도 절실함을 깨달을 수 있게 해 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랍니다.
출판사 리뷰
세계 명문대 문도 당당하게 두드리게 해 주는 철학그림동화
미국 명문대 입학담당 관계자들은 한국 학생들의 특징으로 너무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지만, 창의적인 학습 방식에 익숙하지 않아 힘들어한다고 이야기한다. 특히 창의적인 에세이를 쓰려면 특정 사안이나 사물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습관이 있어야 하지만 한국의 주입식 교육은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열린 사고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앗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한국의 학생들은 치열한 입시 경쟁 속에서 밤늦도록 공부한 뒤 겨우 몇 시간 눈을 붙이고 다시 학교로 발걸음을 옮겨야 하는데 이렇게 피곤한 생활 속에서는 더 이상 새로운 정보를 흡수하기도 힘들고, 학교에서 배운 걸 달달 외워서 좋은 점수를 얻어야 하는 교육 시스템에서는 비판적 사고와 창조적 능력을 갖추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이러한 예만 봐도 학교 성적에만 급급해 할 게 아니라 더 넓게 시야를 넓혀 아이들에게 스스로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매사에 깊이 생각하며 철학하는 습관을 길러 주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매사를 비판적으로 생각하며 창의력 있게 철학하는 습관은 암기과목처럼 어느 날 갑자기 이뤄지는 게 결코 아니기 때문이다.
이렇게 어린 아이들에게 철학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시기에 생각에 생각을 더하게 해 주고, 매우 일상적인 소재로 사고의 지평을 열어주는 철학그림동화 「생각하는 크레파스」는 더욱 그 가치를 재조명해 볼 만하다. 「생각하는 크레파스」는 아이들에게 자유분방한 상상력을 키워줌은 물론,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된 문명이 지닌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감성을 키워줄 것이다. 또한 획일적인 이야기들에 익숙해진 우리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상상의 세계를 보여주고, 생각의 폭을 넓혀주기에 더없이 좋은 시리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