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앉은자리에서 단번에 정리하는 종교개혁 500년 역사의 핵심. 저자는 개신교 성도들이 꼭 알아야 할 종교개혁의 출발과 진행 과정, 주요 쟁점과 지금도 의미 있는 여러 질문을 던지면서, 중세의 깊은 잠을 깨우고 복음을 '구출'한 종교개혁의 결정적 순간과 핵심 논쟁을 마치 현장 중계를 하듯 소개하면서 종교개혁 운동의 전체적인 그림을 그린다.
지금까지 종교와 교리 문제 중심으로만 단편적으로 종교개혁을 이해했던 대부분 그리스도인에게 당시의 정치 사회 배경과 종교, 군주들의 야심과 탐욕, 개혁자들의 성과와 한계 등을 여러 각도에서 보여주면서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영적 민감성과 신학적 깊이, 역사적 정확성을 두루 갖추고도, 몇 시간 안에 종교개혁의 큰 흐름과 쟁점을 놓치지 않도록 긴장감 있게 서술했다.
출판사 리뷰
앉은자리에서 단번에 정리하는
종교개혁 500년 역사의 핵심
종교와 교리 중심의 단편적인 이해를 넘어,
정치 사회적 배경과 개혁자들의 성과와 한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종교개혁을 입체적으로 파악한다!
교회 다니면서 종교개혁도 몰라?
‘종교개혁’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면죄부, 이단 논쟁, (지금의 이슬람처럼) 종교의 절대적인 지배 아래 살던 중세 등이 생각날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더 이상 면죄부를 팔지 않고, 이단 시비에 휘말려 목숨을 내놓을 일도 없으며, 나면서부터 정해진 종교를 억지로 믿지 않아도 되니, 종교개혁은 현실과 무관한 것이 되었을까? 성경에서 우리 믿음의 근거를 확인했으니 복잡하고 골치 아픈 교회 역사는 학자나 전문가에게 맡기면 그만일까?
그렇지 않다. 종교개혁 시대에 성도를 괴롭혔던 거의 모든 갈등은 모습만 달리해서 오늘날에도 교회 현장과 사회 구석구석에서 동일하게 반복되고 있다. 종교개혁은 단순한 영적 운동이 아니라, 패권과 권한이라는 정치 문제와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개혁자들은 역사와 현실이 증발된 영적 진공 상태에서 싸운 것이 아니라, 문화와 일상 그리고 권력과 종교가 하나의 옷처럼 직조된 복잡다단한 현실 앞에서 두려움과 한계를 온몸으로 체감하며 싸워야 했다.
저자는 개신교 성도들이 꼭 알아야 할 종교개혁의 출발과 진행 과정, 주요 쟁점과 지금도 의미 있는 여러 질문을 던지면서, 중세의 깊은 잠을 깨우고 복음을 ‘구출’한 종교개혁의 결정적 순간과 핵심 논쟁을 마치 현장 중계를 하듯 소개하면서 종교개혁 운동의 전체적인 그림을 그린다.
지금까지 종교와 교리 문제 중심으로만 단편적으로 종교개혁을 이해했던 대부분 그리스도인에게 당시의 정치 사회 배경과 종교, 군주들의 야심과 탐욕, 개혁자들의 성과와 한계 등을 여러 각도에서 보여주면서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영적 민감성과 신학적 깊이, 역사적 정확성을 두루 갖추고도, 몇 시간 안에 종교개혁의 큰 흐름과 쟁점을 놓치지 않도록 긴장감 있게 서술했다.
종교개혁의 빅 픽쳐:
진리에 저항하는 인간 vs 진리와 함께 저항하는 인간
로마가 기독교를 공인한 이후, 가톨릭 전통이 천 년 이상 켜켜이 쌓이고 문화가 되어 사람들의 의식구조를 완전히 지배하던 시절, “천 년 전통과 권력”에 대항한다는 것은 보통 용기로는 어림도 없는 일이었다. 세상 최고의 권력에 저항하기 위해서는 이 모든 세력을 초월하는 명분과 권세를 힘입어야만 했다. 오직 진리와 함께 일하며, 성경에서 자기 활동의 근거와 신학적 토대를 세우지 않고서는 잠시도 버텨내기 힘들었다.
루터는 자신이 언제든지 교황이나 황제에게 붙잡혀 죽임당할 것을 알았다. 콘스탄츠 공의회에서 자기 신념을 피력했다는 이유로 화형당한 얀 후스, 리마트 강에서 강제 수장된 펠릭스 만츠, 그리고 신앙 때문에 순교한 허다한 사람을 보며 우리는 새삼 놀란다. 이를 통해 신앙은 값을 치러야 한다는 사실을 배운다.
그러나 저자는 루터의 용기에 탄복하면서도 그의 사사로운 앙심과 분노에 당황한다. 존 칼빈의 지성에 깊이 감동하면서도 제네바 시의회가 이단 미카엘 세르베투스에게 화형 결정을 내렸을 때 그가 거기 동조한 것이 과연 현명한 처사였는가에 의문을 제기한다. 또한, 츠빙글리가 유아세례 교리를 거부한 (그리고 신자에게만 세례를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자는 사형시킨다는 취리히 시의회의 결정에 동의한 사실에 깊은 실망을 보인다. 이처럼 그들의 용기와 지성과 매력뿐만 아니라 실수와 허물, 한계와 어두운 면까지 다루고 있다.
이 모두를 통해 하나님이 이 일에 불완전한 사람을 쓰신다는 사실이 분명해진다. 하나님은 ‘영웅’을 쓰시는 것이 아니라 진리와 함께하려는 사람을 들어 당신의 무대 위에 올려놓으신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복음 아닌 것이 복음을 대체하려는 이 시대에
우리를 향한 부르심은 무엇인가?
무디기념교회 원로목사인 어윈 루처는 독일과 스위스에서 대여섯 차례의 종교개혁 답사팀을 직접 이끌면서 수많은 종교개혁자의 피 흘림과 진리의 편에 선 저항으로 지금 우리가 풍성한 자유를 누리고 있음을 깨닫고 이 책을 썼다.
루터가 가톨릭의 왜곡으로부터 복음을 구출해야 했다면, 이제 우리는 ‘잘 먹고 잘살게’ 해준다는 번영 신학으로 유혹하는 유사 기독교로부터, 기독교 신앙의 초자연적 특성을 부정하는 자유주의 신학에서, 구원은 자기 하기 나름이며 구원받기 위해서는 스스로 가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거짓 복음에서 복음을 지켜내야 한다.
하나님의 역사가 흥왕했던 곳에서는 예외 없이 ‘복음의 재발견’이 있었다. 성경에 감추어져 있던 보물을 다시 발견하고 복음을 붙든 사람들은 그 시대를 그렇게 섬겼다. 이 책을 통해 세속 권력 앞에서 진리를 끌어안고 싸웠던 저항했던 사람들을 보면서, 우리를 향한 부르심에 귀를 기울여보자. 성도로서 ‘믿음의 도’를 지키는 일도 복된 섬김이 될 수 있다.
“종교개혁에 관한 책 중에 이처럼 지루함을 느낄 겨를도 없이
단숨에 읽어버린 책은 없었다!”
_박영돈(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교수)
우리는 앞으로 이 책에서 비텐베르크, 보름스, 에르푸르트, 제네바, 취리히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성당을 탐방하고 시내 광장에서 설교를 듣고 그 지성과 용기로 세상을 뒤흔들어놓았던 사람들을 만날 것이다. 그들의 용기와 비겁함, 배반과 신앙의 이야기를 들을 것이다. 그래서 여행이 끝날 즈음에는 우리 자신과 사회를 훨씬 더 깊이 이해하게 되리라 기대한다. 실제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단 하나의 메시지에 대한 새로운 열정이 우리 안에 타오를 것이다.
_서문
여행이 끝날 즈음엔 하나님이 불완전한 사람을 쓰신다는 사실이 분명해질 것이다. 우리는 루터의 용기에 탄복하면서도 그의 분노와 사사로운 앙심에 당황하기도 할 것이다. 우리는 존 칼빈의 지성에 깊은 감동을 하면서도 제네바 시의회가 이단 미카엘 세르베투스에 대한 화형 결정을 내렸을 때 그가 동조한 것이 과연 현명한 처사였는가에 의문을 제기할 것이다. 또한, 츠빙글리가 유아세례 교리를 거부한(그리고 신자에게만 세례를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자는 사형시킨다는 취리히 시의회의 결정에 동의한 사실에 깊은 실망을 보일 것이다.
이 모든 것을 통해 신앙은 값을 치러야 한다는 사실을 배운다. 콘스탄츠 공의회에서 자기 신념을 피력했다는 이유로 화형당한 얀 후스, 리마트 강에서 강제 수장된 펠릭스 만츠, 그리고 신앙 때문에 순교한 허다한 사람들을 보며 우리는 새삼 놀란다. 독일에서 가물거리는 작은 불빛이 활활 타오르는 불길로 번져 결국 온 세상에 빛을 발하기 전까지 하나님이 얼마나 오랜 세월 이 세상을 흑암 가운데 내버려 두셨는지를 보면서 놀랄 것이다.
_서문
면죄부는 기독교의 발전과 궤적을 같이하는 유구한 역사를 갖는다. 이방 종교에는 범죄에 대한 형벌을 헌금으로 대신하는 관행이 있었다. 교회는 이 아이디어를 차용하여 사람이 죄의 결과로 받아야만 하는 합당한 벌을 돈을 받고 면해주는 일을 종종 했다. 교회 초기 몇 세기 동안 박해를 견디다 못해 신앙을 부인한 사람들이 있었다. 이들 중 다시 교회로 복귀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대부분 교회 지도자들은 진정으로 회개했다는 증거로 처방받은 선행을 실천할 것을 요구했다. 그들을 징벌 없이 재입교시키면 왠지 ‘손쉬운 믿음 만능주의’라는 인상을 심어줄 것 같았다.
죄인이 뉘우침의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는 발상은 기독교 초기 몇 세기에 걸쳐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교회의 입장은 점점 한 방향으로 고착화했다. 죄에 대한 처벌로 선행을 해야 하지만, 형편상 선행을 못 하거나 대신 ‘헌금’을 하고 싶다면 기꺼이 수락했다. ‘헌금’은 특정 죄를 범한 것에 대한 대가 지불 혹은 벌칙이었다. 종국에는 교회가 처방하는 어떤 기부도 타당한 것으로 간주했다.
면죄부는 고해성사의 일부로 여겨졌다(지금도 그렇다). 통회, 보속(補贖), 죄 사함의 기도 후에도 죄의 현세적 결과라는 문제는 여전히 남는다. 그리고 이는 헌금 제공으로 처리된다. 고로 면죄부는 교회 지도자가 개인의 죄에 대한 현세적 징벌을 면제해주는 행위였다.
_3. 비텐베르크 문
작가 소개
저자 : 어윈 루처
독일과 스위스에서 종교개혁 유적지 답사팀을 직접 인도하면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수많은 종교개혁자의 피 흘림과 진리의 편에 선 저항으로 현재 우리가 풍성한 자유를 누린다는 사실과 마주하면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로서 ‘믿음의 도’를 지키는 일도 복된 섬김이 될 수 있음을 알았다. 루처 박사는 이 책에서 개신교 성도들이 꼭 알아야 할 종교개혁의 출발과 진행 과정, 주요 쟁점과 지금도 유효한 여러 질문을 던지면서, 마치 현장 중계를 하듯 종교개혁 500년 역사의 전체적인 그림과 핵심 주장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복음주의출판협의회(ECPA) ‘골드 메달리언 상’을 수상한 《히틀러의 십자가》(Hitler’s Cross)를 비롯해 《당신이 죽은 1분 후》(디모데), 《다빈치 코드 깨기》(규장), 《왕이 오신다》(토기장이) 등 30여 권이 넘는 책을 저술했으며, 일일 방송인 [러닝 투 윈](Running to Win)을 포함하여 라디오 방송에서도 활발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1980년부터 시카고 무디교회의 담임목사로 36년간 섬긴 후 은퇴했다. 위니펙 성경칼리지에서 신학학사를, 댈러스 신학교에서 신학석사를, 로욜라 대학에서 철학으로 문학석사를, 웨스턴 침례신학교에서 신학박사를 받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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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글
서문: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지키는 길
1 권력, 스캔들, 부패
2 새벽별, 거위, 백조
3 비텐베르크 문
4 마르틴 루터는 누구인가?
5 위대한 발견
6 무너지기 시작하는 도미노
7 주님의 포도밭에 있는 멧돼지
8 여기 내가 섰으니
9 우리는 이제 프로테스탄트다
10 분쟁, 불일치, 운명
11 루터와 성경
12 루터, 카타리나, 자녀, 죽음
13 츠빙글리: 취리히를 개혁하다
14 재세례파: 약속과 박해
15 칼빈: 제네바를 개혁하다
16 칼빈주의의 지속적 영향
17 종교개혁은 끝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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