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한 백성> 개정판으로, 교회 역사 안에 존재했던 목회자와 평신도 사이의 관계를 살피고, 성경이 말하는 교회와 구성원 간의 바른 관계 및 교회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한국 교회가 회복해야 할 성경적 교회상을 전한다.
하나님이 모든 믿는 사람을 ‘한 백성’(One People)으로 부르셨음을 상기시킨다. ‘한 백성’이 의미하는 것은, 차별 없는 동등한 관계이다. 즉, 한 백성 안에 있는 것은 ‘하나님 증언하기’라는 동일한 사명과 역할의 차이뿐이다. 목회자와 평신도가 높고 낮음 없이 서로를 사랑으로 섬기고, 어느 한편에 맡기는 대신 각자에게 맡겨진 역할에 따라 충실하게 하나님을 증언하는 것, 그것이 바로 성경이 말하는 교회의 참모습이다.
물론 이러한 성경적 원리 위에 서 있지 않아도 교회는 교제의 장이 될 수 있고, 다양한 활동을 벌일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병색을 감추기 위해 얼굴에 분칠을 하고, 언젠가 나타날 부작용을 무시한 채 약물로 몸집을 키우는 것이나 다름없다. 성경이 말하는 진리에 순종하지 않고 건강한 교회를 이루는 길은 없으며 성경적 원리는 시대를 초월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나를 교회로 부르셨다. 따라서 참된 교회를 이루기 위한 노력은 나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이 책이 목회자로서 교회와 성도를 바라보는 시선, 평신도로서 교회와 목회자를 바라보는 시선의 교정을 도와 한국 교회가 다시 한 번 더욱 건강하게 일어서게 되기를 기대한다.
출판사 리뷰
존 스토트가 전하는 생생하고 역동적인 교회 갱신론!
- 이찬수 목사 강력 추천!
『한 백성』 개정판으로, 교회 역사 안에 존재했던 목회자와 평신도 사이의 관계를 살피고, 성경이 말하는 교회와 구성원 간의 바른 관계 및 교회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한국 교회가 회복해야 할 성경적 교회상을 전한다.
우리가 놓치고 있을지 모를
성경이 말하는 교회, 성경이 말하는 목회자와 평신도의 바른 관계
시대가 흐르면서 교회도 변화를 경험했다. 새신자를 기다리는 교회에서 먼저 찾아가는 교회가 되었고, 거리에 늘어난 십자가만큼 활동 내용은 다양해졌으며, 매체의 발달과 삶의 모습의 변화에 따라 복음을 전하는 통로도 확장되었다. 그것이 갖는 의미와 가치의 좋고 나쁨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들이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지금의 그리스도인은 그런 변화된 교회의 지체로 살아간다는 사실이다.
무엇보다 뚜렷한 변화 중 하나는 평신도의 참여가 아닐까 싶다. 더 이상 교회는 평신도를 수동적인 자리에 그대로 두지 않는다. 많은 교회들이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평신도를 리더로 세우고 그들에게 일정한 책임을 부여하여, ‘주의 일’을 함께 이루어 간다. 매우 바람직한 일임에 틀림없지만, 우리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평신도의 사역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교회는 왜 평신도의 사역을 응원하는가?” “주의 일을 함께 이루는 목회자와 평신도의 관계는 무엇인가?”
평신도의 중요성이 부상한 이유를 사회적 요인과 실용성, 시대정신으로만 보는 것은 반쪽짜리 이해거나 어쩌면 빵점짜리 이해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성경적 요인이 배제된 관점이기 때문이다. 평신도의 협력 없이도 교회가 아무 문제없이 일할 수 있고, 무기력함을 느낀 성도가 교회를 떠나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으며, 지체로서의 책임감에 대한 각성이 전혀 없다 해도 평신도가 교회를 이루는 중요한 축인 것에는 변함이 없다. 성경이 그렇게 말하기 때문이다.
존 스토트는 하나님이 모든 믿는 사람을 ‘한 백성’(One People)으로 부르셨음을 상기시킨다. ‘한 백성’이 의미하는 것은, 차별 없는 동등한 관계이다. 즉, 한 백성 안에 있는 것은 ‘하나님 증언하기’라는 동일한 사명과 역할의 차이뿐이다. 목회자와 평신도가 높고 낮음 없이 서로를 사랑으로 섬기고, 어느 한편에 맡기는 대신 각자에게 맡겨진 역할에 따라 충실하게 하나님을 증언하는 것, 그것이 바로 성경이 말하는 교회의 참모습이다.
물론 이러한 성경적 원리 위에 서 있지 않아도 교회는 교제의 장이 될 수 있고, 다양한 활동을 벌일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병색을 감추기 위해 얼굴에 분칠을 하고, 언젠가 나타날 부작용을 무시한 채 약물로 몸집을 키우는 것이나 다름없다. 성경이 말하는 진리에 순종하지 않고 건강한 교회를 이루는 길은 없으며 성경적 원리는 시대를 초월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나를 교회로 부르셨다. 따라서 참된 교회를 이루기 위한 노력은 나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이 책이 목회자로서 교회와 성도를 바라보는 시선, 평신도로서 교회와 목회자를 바라보는 시선의 교정을 도와 한국 교회가 다시 한 번 더욱 건강하게 일어서게 되기를 기대한다.
하나님이 성직자를 부르셔서 중요한 일을 맡기셨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맡은 직분은 언제나 하나님이 구속하신 공동체, 교회 전체의 직분에 종속되는 것입니다. 평신도들이 자신들의 정체성을 바르게 정립하려면 성직자가 교회를 섬기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교회가 성직자를 섬기기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라는 단순한 진리를 인식해야 합니다. 이 진리를 인식하려면 교회는 곧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성경적 교리를 회복해야 합니다. 특히 하나님의 백성은 신분과 특권에서 모두 차별 없이 하나라는 진리와 하나님을 예배하고 세상에서 증거하는 사역이 이 한 백성, 즉 성직자와 평신도를 아우르는 온 교회의 양도 불가능한 권리이자 의무라는 진리를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속해 있는 몸은 하나이며, 우리가 받은 성령도 하나라서 우리는 동일한 지위와 특권을 함께 누립니다. 그러나 한 몸에 있는 여러 지체는 각자 다른 기능을 수행하도록 각각 성령의 임명을 받고 또 구비됩니다.
교회 안에서 누가 누구에게 속해 있을 수 있다면, 평신도가 성직자에게 속하는 게 아니라 성직자가 평신도에게 속하는 것입니다. 성직자는 평신도의 것이며 그리스도를 위해 평신도의 종이 된 사람입니다. 전에는 평신도가 담당 주교에게 편지를 보낼 때 의례 “당신의 종이 되어 영광입니다”라는 문구로 편지를 끝맺곤 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주교나 목사가 스스로 평신도의 종이라고 서명을 하는 것이 더 성경적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존 R. 스토트
1921년 4월 런던에서 태어난 존 스토트는 복음주의 최고의 강해설교가이자 뛰어난 신학자이며 작가다. 영미 복음주의의 전통을 이루던 믿음과 행함의 구별, 복음 전도와 사회 참여의 구별을 참회하고, 1974년 빌리 그레이엄과 함께 복음주의 운동의 전환점을 마련한 로잔 언약의 입안을 이끌어 냈다. 30여 년간 한 교회를 헌신적으로 섬긴 목회자이기도 한 그는, 탁월한 설교와 소탈한 인격, 혁신적인 교회 사역을 바탕으로 전 세계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영향을 미쳐 20세기 복음주의의 시금석이 되었다. 철저하게 ‘성경적이며’, ‘균형 잡힌’ 그리스도인이자 ‘급진적 제자’이길 원했던 스토트는 영국 복음주의연맹, 런던 현대기독교연구소와 랭햄 파트너십 인터내셔널을 이끄는 동안 복음주의의 사회적 참여와 통전적인 복음, 성경적 연합에 힘을 쏟으며 복음주의 운동의 대표 지도자로 우뚝 섰다. 몇 차례 한국을 방문해 한국 교회에 강해설교의 지평을 넓혀 준 그는, 은사주의자, 자유주의자와 대화하는 데 결코 주저하지 않았지만, 비성경적, 반복음적 신학에 대해서는 여지없이 날선 비판을 제기해 복음의 수호자인 동시에 행동하는 복음주의자로서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 주었다.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에 오르기도 한 그는 2011년 7월 27일 주님의 품에 영원히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