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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혁명
정보혁명 시대, 문화와 생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다
휴머니스트 | 부모님 |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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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정보혁명 시대에 생명과 문화에 대한 근원적인 성찰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문화란 거대한 생명체와 같다’라는 제안으로부터 출발하여, 복잡계 물리와 정보교류 관점으로 생명과 문화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다. 나아가 온생명 개념에 기초하여 정보혁명이 유발한 부정적인 결과들의 극복을 위해 자연-인간-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화해하는 문화 형식으로서 온문화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이 책에 참여한 열 명의 저자들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모색을 위해 생명과 관련하여 정보의 의미와 지평을 확장하고, 생명체는 궁극적인 복잡계이고 생명이란 그 구성원들 사이의 협동현상에 의한 떠오름이라는 견지를 도입한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물질과 생명, 그리고 사회 현상을 하나의 틀로 아울러 해석하는 통합적 관점의 가능성을 추구하고자 한다. 이들의 연구는 21세기 정보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출판사 리뷰

정보혁명 시대의 빛과 그림자,
21세기 인간의 삶은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


20세기 후반에 시작된 ‘정보혁명(information revolution)’은 전 세계를 정보통신망을 통해 연결해 정보의 생산과 교류가 실시간으로 가능하게 함으로써 인간의 삶에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감시와 통제, 정보 접근성 격차로 인한 경제적 양극화, 문화의 획일화 등 많은 문제 또한 낳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자리를 점차 빼앗아갈 것이라는 우려는 정보혁명이 드리우는 어두운 그림자이다.
이러한 인식에서 물리학과 철학, 언어학, 문화인류학, 사회학의 전공자들이 모여 문화와 생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최무영 교수를 주축으로 한 열 명의 저자는 이 책 《정보혁명》을 통해 우리 시대의 정보혁명이 유발하는 부정적 결과를 극복하고 자연-인간-사회가 서로 화해해 평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를 모색한다. 문화가 살아 숨 쉬고 생명의 가치가 더욱 고양되는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모색과 창출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인류의 절실한 과제이기 때문이다.


인공지능, 트랜스휴먼, 포스트휴먼…
생명과 문화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다


《정보혁명》은 정보혁명 시대에 생명과 문화에 대한 근원적인 성찰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문화란 거대한 생명체와 같다’라는 제안으로부터 출발하여, 복잡계 물리와 정보교류 관점으로 생명과 문화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다. 나아가 온생명 개념에 기초하여 정보혁명이 유발한 부정적인 결과들의 극복을 위해 자연-인간-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화해하는 문화 형식으로서 온문화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이 책에 참여한 열 명의 저자들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모색을 위해 생명과 관련하여 정보의 의미와 지평을 확장하고, 생명체는 궁극적인 복잡계이고 생명이란 그 구성원들 사이의 협동현상에 의한 떠오름이라는 견지를 도입한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물질과 생명, 그리고 사회 현상을 하나의 틀로 아울러 해석하는 통합적 관점의 가능성을 추구하고자 한다. 이들의 연구는 21세기 정보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정보혁명 시대, 문화와 생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다


이 책은 크게 ‘정보와 생명, 그리고 앎’에 대한 Ⅰ부와 ‘사회와 문화, 그리고 언어’를 담은 Ⅱ부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로 장회익의 <‘온전한 앎’의 틀에서 본 생명과 문화>에서는 대상물의 존재론적 성격이 이를 서술할 바탕 개념의 틀에 의존하게 되고, 그 바탕 개념의 틀이 그 안에 놓일 각종 존재자들의 성격을 상호 규정해내는 일종의 자체 완결성을 지녀야 함에 주목한다. 이러한 자체 완결성을 구현한 개념의 틀, 곧 ‘온전한 앎’의 틀이 어떤 것인지를 밝히고, 이 안에서 ‘생명’이라는 개념과 ‘문화’라는 개념이 어떻게 자리 잡고 있는지를 살핌으로써, 생명과 문화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하고 있다.
두 번째로 이정민의 <생명의 이해: 물리적 관점에서 정보적 관점으로>는 ‘생명이란 무엇인가’의 문제에 대해 영향력 있는 접근인 엔트로피 개념에 기초한 물리적 관점의 한계를 지적하고 정보적 관점을 새롭게 제시한다. 세 번째 글인 김재영의 <사이버네틱스에서 바라본 생명>은 몸과 기계의 경계를 사이버네틱스와 인공생명, 그리고 온생명의 맥락에서 논의하고 있다. 이를 위해 프로스테시스의 문제를 소개하고 사이버네틱스와 자체생성성이 갖는 함의를 다루고 인공생명의 접근을 검토하였다. 나아가 의식에 대한 철학적 논의와 현대 신경과학의 접점에서 좀비 논변과 확장된 좀비 논변을 통해 몸-마음 문제에서 데카르트적 틀이 부적합함을 논의하고 현상학적 사유의 전통을 수용하여 의식에 관해 더 풍부한 철학적 논의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네 번째로 이중원의 <인공지능 시대, 철학은 무엇을 할 것인가>에서는 21세기가 인간과 기계의 탈경계 시대, 이성이나 감성 등 그동안 인간에게만 고유한 것으로 인식됐던 능력들이 기계에서도 구현되는 포스트휴먼 시대가 될 것이고 인공지능 로봇의 출현은 그동안 인간이 겪지 못했던 새로운 문제들을 야기하리라 지적한다.
다섯 번째 최무영의 <인공지능과 창의성: 과학과 교육>은 인공지능을 비롯한 과학과 기술의 발전에 대비한 교육의 방향 정립은 지능정보사회에서 창의성을 지니고 주도적으로 발전을 이끄는 세대를 육성하는 데 매우 중요함을 지적하고 있다. 과학적 관점에서 인공지능의 정확한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고, 이로부터 얻어지는 교훈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교육의 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과학과 사회, 그리고 인문학의 만남의 중요성을 지적하고 통합학문의 보편적 접근 방법으로서 복잡계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여섯 번째 문병호의 <잘못된 전체에서 참된 전체로>에서는 개인과 전체 사이의 관계에서 볼 때 인류 역사는 잘못된 전체로서 작동되는 사회의 전개사라는 주장에서 출발해 이에 근거하여 잘못된 전체에 대한 개념을 규정하고, 그 속성과 본질을 논의한다.
일곱 번째 글인 홍찬숙의 <근대적 사회의 ‘떠오름emergence’에 대하여>에서는 진화론의 영향으로 애초부터 ‘떠오름’이 사회학에서 핵심적인 문제였음을 지적하고 그것을 복잡계와 유사한 방식으로 설명한 루만의 이론과 이를 선형적 진화론에서 탈피하지 못했다고 비판한 벡의 관점을 소개한다.
여덟 번째로 조관연

  작가 소개

저자 : 문병호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성균관대학교에서 강의했다. 광주여자대학교 문화정보학과 교수, 연세대학교 인문한국(HK)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아도르노 저작 간행위원장이다. 주요 관심 분야는 사회이론, 예술이론, 문화이론이다.《아도르노의 사회이론과 예술이론》 등 일곱 권의 저서가 있으며, 아도르노의 《사회학 논문집 I》 등 아도르노 저작 다섯 권을 번역했다. 〈변증법적 예술이론의 현재적 의미〉 등 논문 20여 편을 썼다.

저자 : 장회익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서 물리학의 교육과 연구를 주로 해왔으며, 그 외에도 과학이론의 구조와 성격, 생명의 이해, 동서학문의 비교연구 등에 관심을 가져왔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로 충남 아산에 거주하면서 자유로운 사색을 통해 통합적 학문의 모습을 그려보고 있다.저서로는 《과학과 메타과학》, 《삶과 온생명》, 《물질, 생명, 인간》, 《생명을 어떻게 이해할까?》, 《공부 이야기》 등이 있다.

저자 : 조관연
독일 쾰른대학교 민족학(문화인류학)과를 졸업하고(PH. D.),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학종합연구센터 연구교수, 한신대학교 디지털문화콘텐츠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하였다. 현재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HK부교수이다. 주된 연구 관심사는 영상인류학과 문화변동이다.저서로는 《영상인류학의 이론과 방법론》, 《시각콘텐츠 들여다보기》, 《와인에 담긴 역사와 문화》(공저) 등이 있다.

저자 : 이중원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과학철학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요 관심 분야는 현대 물리학인 양자이론과 상대성 이론의 철학, 기술의 철학, 현대 첨단기술의 윤리적·법적·사회적 쟁점 관련 문제들이다.저서로는 《서양근대철학의 열가지 쟁점》(2004), 《과학으로 생각한다》(2007), 《필로테크 놀로지를 말한다》(2008), 《양자·정보·생명》(2016) 등 다수가 있다.

저자 : 최무영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공부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및 이론물리학연구소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과 뇌과학 협동과정 겸임교수를 역임하였다. 이론물리학, 주로 복잡계의 통계물리에 대해 연구해왔으며, 생명과 사회 현상이나 과학의 기초와 문화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다.저서로 《복잡한 낮은 차원계의 물리》와 《최무영 교수의 물리학 강의》, 공저로 《학문간 경계를 넘어서》, 《탈핵 학교》, 《다윈과 함께》, 《양자·정보·생명》 등이 있다.

저자 : 이정민
미국 인디애나 대학에서 과학사, 과학철학으로 박사를 받았다. KAIST 대우교수로 재직했으며, 지금은 서울대와 서울시립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양자역학의 역사와 철학, 과학의 철학적 논리 일반에 관심이 있다.저서로는 《양자·정보·생명》(공저)과 《동서의 학문과 창조》(공저)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전체와 접힌 질서》, 《이성의 역학》(공역)이 있다.

저자 : 홍찬숙
울리히 벡 교수의 지도 아래 독일 뮌헨대학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여성연구소 책임연구원이다.저서로는 《울리히 벡 읽기》, 《울리히 벡》, 《개인화: 해방과 위험의 양면성》(2015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세월호가 묻고 사회과학이 답하다》(공저), 《한국사회 정의 바로세우기》(공저), 《독일 통일과 여성》(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여성주의 고전을 읽는다》(공저)가 있다.

저자 : 김재영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서 물리학기초론 전공으로 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독일 막스플랑크 과학사연구소 초빙교수, 서울대학교 강의교수, 이화여자대학교 HK연구교수, KIAS Visiting Research Fellow 등을 거쳐 현재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다.저서로는 《양자, 정보, 생명》(공저), 《뉴턴과 아인슈타인》(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에너지, 힘, 물질》(공역), 《과학한다는 것》(공역), 《인간의 인간적 활용: 사이버네틱스와 사회》(공역) 등이 있다.

저자 : 최인령
파리8대학교에서 언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인지시학 전공).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CNRS,UPRESA 7023) 연구원과 서울여자대학교 연구교수로 재직하였으며, 한국연구재단의 창의연구논문상을 수상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이론물리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복잡계의 관점에서 언어와 문화, 시와 음악 및 그림을 연구하고 있다.저서로는 《환기와 인지: 물속에 되비침Evocation et cognition: reflets dans l’eau 》, 《상상력과 문화콘텐츠》(공저), 《서신의 길과 시의 영역Le Chemin des correspondances et le champpoe′tique 》(공저)가 있으며, 번역서로는《맨살의 시Mises a? nu core′ennes 》(공역) 등이 있다.

저자 : 김민옥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문화콘텐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한신대학교, 부산대학교 등에서 외래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한국국학진흥원 국학정보센터 전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조선시대 일기 등의 개인 기록 자료 디지털 아카이빙과 활용을 위한 이야기 소재 개발 사업(스토리테마파크story.ugyo.net) 및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목차

책을 시작하기에 앞서: 정보혁명 시대, 문화와 생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다
머리글: 정보혁명 시대, ‘온문화’ 패러다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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