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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동무들과 즐겁게 사귀면서 나누는 말 한마디
철수와영희 | 3-4학년 | 201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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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마을과 관련된 집, 가게, 모임, 탈것, 이름, 길, 놀이터 등 2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마을에서 이웃과 동무를 사귀면서 나눌 수 있는 우리말을 자연스럽게 알려준다. 어린이들이 살고 배우고 지내고 놀고 어울리며 꿈꾸는 마을에서 매일 쓰는 말을 어떻게 바라보고 써야 말에 담긴 말뜻과 느낌, 생각이 잘 전달되고, 마을에서 아름답고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을지 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아주 작은 말 한마디라도 어떻게 살려서 써야 우리 마음을 아름답게 잘 전달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우리말을 슬기롭고 즐겁게 써야 맑으면서 밝은 꿈을 동무들과 사랑스레 키울 수 있다며, 우리말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책 말미에는 책에 나온 우리말 357개의 낱말 뜻을 헤아려보고, 인터넷에서 쓰는 말을 우리말로 손질한 붙임말을 넣었다.

  출판사 리뷰

아름답고 즐거운 삶을 꿈꾸며 마을에서 나누는 우리말 이야기

이 책은 마을과 관련된 집, 가게, 모임, 탈것, 이름, 길, 놀이터 등 2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마을에서 이웃과 동무를 사귀면서 나눌 수 있는 우리말을 자연스럽게 알려준다. 어린이들이 살고 배우고 지내고 놀고 어울리며 꿈꾸는 마을에서 매일 쓰는 말을 어떻게 바라보고 써야 말에 담긴 말뜻과 느낌, 생각이 잘 전달되고, 마을에서 아름답고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을지 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아주 작은 말 한마디라도 어떻게 살려서 써야 우리 마음을 아름답게 잘 전달 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우리말을 슬기롭고 즐겁게 써야 맑으면서 밝은 꿈을 동무들과 사랑스레 키울 수 있다며, 우리말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어린이들이 많이 먹는 햄버거 같은 음식을 영어인 ‘패스트푸드’라는 말로 많이 부르지만 ‘빠른밥’으로 부르면 뜻이 더 알기 쉽게 전달된다고 말한다. 한자말인 ‘근린공원’ 역시 무슨 말인지 모르고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웃공원’이나 ‘마을공원’으로 부르거나, 정류소·정류장·승강장’을 ‘타는곳’으로 쓰면 낱말에 담긴 뜻이 잘 전달된다는 것이다.
나아가 저자는 ‘마을’을 뜻하거나 우리 마을에서 이웃 마을을 다녀온다고 해서 ‘나들이’를 뜻하는 ‘마실’같은 말을 소개하며, ‘골목마실’처럼 ‘책방마실’이나 ‘극장마실’이나 ‘동물원마실’같은 말을 즐겨 쓰자고 말한다.
이밖에 ‘탕’이라는 말은 ‘국’이나 ‘곰국’을 가리키는 한자말인데, 곰국은 “고는 국”을 가리키고, ‘고다’는 아주 오랫동안 끓이는 일을 나타낸다며, 즐겨 쓰지만 뜻을 잘 모르고 쓰는 낱말의 정확한 뜻을 알려주기도 한다.
이 책 말미에는 책에 나온 우리말 357개의 낱말 뜻을 헤아려보고, 인터넷에서 쓰는 말을 우리말로 손질한 붙임말을 넣었다.

[미디어 소개]
☞ 한겨레 2017년 7월 7일자 기사 바로가기
☞ 연합뉴스 2017년 6월 29일자 기사 바로가기
☞ 한국일보 2017년 6월 29일자 기사 바로가기
☞ 위클리서울 2017년 6월 29일자 기사 바로가기
☞ 민중의 소리 2017년 7월 3일자 기사 바로가기
☞ 인천일보 2017년 7월 4일자 기사 바로가기




새마을 운동이 퍼지면서 수수하거나 투박한 시골말이 차츰 밀려났고, 온갖 한자말이 불거졌어요. 학교를 드나드는 문 둘레는 “학교 어귀”이고, 아파트가 늘어선 커다란 마을(단지) 앞에 있는 상가는 “아파트 어귀”인데, ‘어귀’라는 말로 이러한 자리를 가리키는 사람은 요새 거의 없어요. 다들 그냥 “학교 앞”이나 “아파트 단지 입구(入口)”라고만 해요.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싱그러이 드나들면서 오붓하고 포근한 집을 가리켜 ‘보금자리’라고도 하는데, 보금자리는 새가 엮은 집을 가리키는 이름이랍니다. 들새나 멧새나 숲새나 물새가 오붓하게 지내는 자리처럼 사람도 삶자리를 오순도순 가꾸려는 마음으로 보금자리라는 이름을 새한테서 빌렸다고 할 만해요.

  작가 소개

저자 : 최종규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한국말사전 배움터+숲놀이터〉를 꾸립니다. 1994년부터 한국말을 살찌우는 길을 스스로 찾아서 배웠고, 2001∼2003년에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과 자료조사부장으로 일을 했어요. 2003∼2007년에 이오덕 어른 유고·일기를 갈무리했습니다. 이 같은 일을 하며 온갖 사전과 책을 읽은 바탕으로 《시골에서 책 읽는 즐거움》을 썼고, 어린이하고 푸름이하고 어른 모두 한국말을 슬기롭게 살려서 쓰는 길을 곱게 밝히려고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말 잘하고 글 잘 쓰게 돕는 읽는 우리말 사전 1-돌림풀이와 겹말풀이 다듬기》, 《말 잘하고 글 잘 쓰게 돕는 읽는 우리말 사전 2-군더더기 한자말 떼어내기》, 《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숲에서 살려낸 우리말》, 《사자성어 한국말로 번역하기》, 《10대와 통하는 우리말 바로쓰기》, 《뿌리깊은 글쓰기》, 《생각하는 글쓰기》 같은 책을 썼어요. 청소년이 나아갈 길을 함께 찾으려고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책 홀림길에서》, 《자전거와 함께 살기》 같은 책을 썼습니다. 책·삶·마을을 돌아보면서 《책빛숲, 아벨서점과 배다리 헌책방거리》, 《책빛마실,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 《헌책방에서 보낸 1년》, 《모든 책은 헌책이다》 같은 책을 썼고, 1인 잡지 《우리 말과 헌책방》을 열 권 썼습니다. 사진 이야기 《사진책과 함께 살기》를 썼고, 인천 골목마을 이야기 《골목빛, 골목동네에 피어난 꽃》을 썼으며, 고흥에서 아이들이랑 지내는 삶을 담은 이야기 《시골 자전거 삶노래》를 썼습니다.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은 2016년에 ‘서울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으로 뽑혔습니다. 공공기관 공문서 글차림·누리집·말씨를 쉽게 손질해 주는 일도 합니다.hbooklove@naver.com누리집cafe.naver.com/hbooksblog.naver.com/hbookloveblog.yes24.com/hbookloveblog.aladin.co.kr/hbooks

  목차

이야기를 여는 말 : 슬기롭고 즐겁게 쓰는 우리말

1. 마을에서 노래하는 말
골목꽃·골목놀이·마실·마을돈·마을신문·어귀

2. 집이 모여 이웃이 손잡는 말
동무집·두레·모둠집·석 간·숲집·쪽마루·하늘바라기집

3. 가게에서 사이좋게 나누는 말
길장사·닷새마당·에누리·우수리·이웃가게·저자·흥정

4. 잔치로 환하게 어우러지는 말
겨울잔치·곰국·국·누리잔치·예순잔치·잔칫밥·큰잔치

5. 모임을 이루어 넉넉한 말
갈무리·노래모임·동아리·두레누리·사랑모임·어깨나라

6. 배움님이 되어 나누는 따뜻한 말
글쓰기·또래·배움동무·배움바라지·배움책

7. 쉬다 보니 기운이 샘솟는 말
겨를·깁다·느린밥·느린배움·말미·버스터·쉬는차

8. 책으로 이야기꽃 피우는 말
삶말·숲책·오늘이야기·책손질·책쓰기·책찻집

9. 누리마다 고이 퍼지는 말
골·별내·사랑누리·온둥이·울·잘·즈믄·한가람·해누리

10. 그림으로 날아오르는 말
권정생 집·그림터·동화나라·부산책누리·살림그림·한글집

11. 이음고리가 되어 살가운 말
누리그물·누리글·누리날개·누리놀이·누리님·셈틀·열린터·풀그림

12. 탈것을 누리며 마실하는 말
널방아·부름차·쇠돈·아기수레·왼돌이·이음목·타는곳·하늘길

13. 이름마다 서린 그윽한 말
만들다·빚다·손질·짓다·일컫다

14. 믿음을 보듬는 말
넋·부뚜막할매·비손·서낭·신·얼·지킴이·한울

15. 사랑으로 살뜰히 쓰다듬는 말
그리다·다짐글·반하다·사랑·좋다·한사랑·홀리다

16. 살림을 알차게 건사하는 말
나라살림·반짇고리·살림꽃·세간·옷밥집·장이·쟁이·즐김이

17. 텃밭에서 꿈꾸는 말
그릇밭·나눔밥·마음밭·봄걷이·터·텃새·한마당

18. 길을 거닐며 떠올리는 말
거님길·길바늘·길벗·길손집·느린걸음·징검돌

19. 어른으로 자라는 옹근 말
다소곳하다·셈·약돌이·애늙은이·오롯하다·옹글다·철·철모름쟁이

20. 책상맡에서 생각에 잠기는 말
걸음쇠·네글벗·모둠상·앉은뱅이책상·연필주머니·책상물림·책시렁

21. 놀이터에서 뛰어오르는 말
공놀이터·깍두기·깨끔발·소꿉·손바닥놀이터·추임새

22. 건널목에서 기다리는 말
두찻길·빗물닦이·빠른길·어린이길·오솔길·지름길·차둠터

23. 힘이 나는 놀라운 말
바람힘·별빛·손놀림·손힘·전기힘·햇볕힘

24. 곳마다 꽃으로 거듭나는 말
곳곳·새로짓기·숲정이·자투리땅·질그릇·처네·하늘숨

이야기를 마무르는 말 : 이야기꽃을 피우며 꿈꾸자
붙임말 1 : 책에 나온 낱말 뜻 헤아려 보기
붙임말 2 : 인터넷에서 쓰는 말 손질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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